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끝내이혼 하지 않겠다 버팀, 소송해야는데

아..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3-12-13 20:06:32

남편은 극도의 화를 내며

옛날 기질 그대로 제게 보이며, 이혼을 급구 거부 합니다.

그렇담

소송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 찮더라구요. 기본 500정도에

어떤분들은 1000까지 얘기 하시는분도 계시고.

 

정말 두렵네요.

네게 만정떨어진지 오래다  끝내라  니맘데로 다해라

이런 반복적은 소리해가면서 끝끝내 버티고 있는 남편.

 

이혼하면 돈이 궁해지는데,

벌써 소송비용부터 저렇게 왕창 나가야 하는건가요

죽겠네요 저.

IP : 115.139.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이
    '13.12.13 8:08 PM (115.139.xxx.56)

    두려운건 제게 사랑이 남아있어서가 아니라
    이혼남이 되는 자신이 싫은거라는거
    세상이목이 챙피하다는거 그거 겠지요...

    저역시도 왜 생각이 없을까요.
    그치만 너랑은 끝내고 싫다.

  • 2. ...
    '13.12.13 8:15 PM (118.42.xxx.212)

    이혼사유가 남편 유책이면 그것도 합의해야 하나요?
    통보로 끝내면 안되는건가요...?

  • 3.
    '13.12.13 8:16 PM (112.151.xxx.165)

    그냥 우선 별거하시는건 어떠세요? 주변보니 일단 별거하고 몇년있다보면 남자쪽이 나중에 이혼해달라더군요.. 보통 이혼해달라 양육권달라고하면 남자들은 더 고집을 부리면서 안해주더군요 돈이나 이것저것 문제때문에 서류정리하셔야되지않으면 그냥별거먼저하세요..
    쉽게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주변가까운사람들보니 소송비가 너무많이들었어요 돈없으시면 곤란해요

  • 4.
    '13.12.13 8:19 PM (115.139.xxx.56)

    별거 얘기 했어요. 근데, 절대 그런거 안한답니다.
    그얘기 꺼냈다가, 또 끊임없이 볶아대는 괴롭힘만 당했습니다.

  • 5.
    '13.12.13 8:20 PM (115.139.xxx.56)

    내가 잘못했다 했잖아! 그럼됐지 너 자꾸 이럴꺼야?
    이러네요.
    전 더더 멀어 져 갑니다 마음이..

  • 6.
    '13.12.13 8:21 PM (115.139.xxx.56)

    그리고 위에 ...님.
    통보로만 끝낸다는거. 그런방식도 있나요?
    그건 합의? 재판? 둘중 뭔가요..
    재산분할, 양육등의 합의해야 할것도 많은데.. 통보라는 방식이 이해가 안되어
    여쭙니다.

  • 7.
    '13.12.13 8:29 PM (112.151.xxx.165)

    별거하자 그러면 오케이하는 남자 별로없어요 와이프없으면 자기가 불편하거든요 이혼하실마음이 확실하시면 일단 변호사 사무실에서 가서 상담받으시고 남편분이 유책배우자시면 증거를 차근차근모으세요
    그리고 친정식구들 도움받아서 일단 님이 먼저 친정집에라도 나오세요
    제주변에도 남자들이 유책배우자였지만 이혼.별거모두 결사반대하더군요 ..기가막혀서 원글님 주변에 사람들에게 도움요청하세요 이혼은 혼자하기 힘들어요

  • 8. 재산이 어느정도인가요?
    '13.12.13 8:29 PM (39.7.xxx.86)

    이혼 후 생계가 걱정될 정도라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알아보세요.
    홈페이지 있습니다.
    대상자가 된다면 무료로 이혼소송이 가능합니다.

  • 9. .........
    '13.12.13 8:30 PM (118.219.xxx.155)

    처음에만 440받고 성공보수금은 나중에 받고 재판이 계속되면 가격이 다운되던데...

  • 10.
    '13.12.13 8:32 PM (110.70.xxx.194)

    통보해서 이혼소송ㅡ재판하는 거죠

  • 11. 공단..
    '13.12.13 8:40 PM (115.139.xxx.56)

    에도 알아 봐야겠네요.

    지금 이혼하자 나오니 제게 앙심을 품고 있지요.
    뭐? 이혼? 그래 너 한번 두고 보자...

    그냥 넘길수 있는 말이 아니랍니다. 저희에게 있어서는요.
    극단적 행위를 불사 합니다 제 남편이라는 놈.

  • 12. 빨리쿡82
    '13.12.13 8:48 PM (110.12.xxx.60)

    남편의 극단적 행위에 폭력은 안들어가나보죠 ? 요즘 가정폭력 세번 고소당하면 자동구속에 이혼됩니다. 올해부터 법개정됐어요

  • 13. ..
    '13.12.13 8:50 PM (115.139.xxx.56)

    때리지 않아요. 그것말고는 다하죠
    자해.
    협박.
    끝없는 말을 반복하면서 새벽까지 괴롭힘.
    얼마전엔
    딸아이와 차에서 언쟁을 하다가 순환도로 중간에 딸아이를
    강제로 밖으로 내동댕이 쳤어요.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그 저녁에..

  • 14. ,,,
    '13.12.13 9:01 PM (203.229.xxx.62)

    저희 동네 구청에선 일주일에 한번(4시간) 무료 법률 서비스가 있어서
    신청 해서 예약 해서 상담 받던데 원글님 사시는 지역 구청에 법률 서비스가
    있는지 알아 보세요.

  • 15.
    '13.12.13 9:03 PM (115.139.xxx.56)

    구청에 그런 서비스도 있군요.
    여기도 있음 좋겠어요. 감사해요

  • 16. ...
    '13.12.13 9:05 PM (118.42.xxx.212)

    협박할때 녹음해두셨다가 신고하면 안되나요?
    남편이라는 사람 열폭 잘하고 욱이 심한 성격인가봐요ㅜㅜ
    얼른 좋은 방법 찾아서 살 길 잘 찾으세요..

  • 17. 빨리쿡82
    '13.12.13 11:07 PM (110.12.xxx.60)

    딸한테 그런거 명백한 폭력이에요. 협박 위협 다 폭력이구요 그런거 다 기록해놓으세요 증거자료모으시구요. 법률상담 받으세요. 손이나 발로 때리는거만 폭력 아니에요. 당장 법률구조공단 전화상담만 해도 방법이 좀 나올 듯 한데...

  • 18. 모두들
    '13.12.14 6:08 AM (115.139.xxx.56)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00 세탁기 놓은 베란다에 냄새가 심한 이유 4 2014/01/07 2,278
338699 '가난 탈출' 갈수록 어려워..소득계층 안 바뀐다 3 알고있어 2014/01/07 1,846
338698 하이드로졸, 카네스텐 뭐가 더 안전한가요? 2 .... 2014/01/07 2,108
338697 유성구 관평동지역. 수학과외. 추천부탁드려요 2 기비 2014/01/07 1,219
338696 7시부터 판매 한다더니!!! 6 스타벅스 럭.. 2014/01/07 2,705
338695 대학시절을 회상해볼때 가장 후회스러운 건 무엇인가요? 10 대학 2014/01/07 2,172
338694 박근혜 경제 개발 계획이 3개년인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 8 무명씨 2014/01/07 1,879
338693 길음역 근처나 성북구에 있는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 10 병원 2014/01/07 11,068
338692 등기할때 꼭 그 지방 등기소에서등기해야하나요? 2 왔다초코바 2014/01/07 967
338691 아침에 잘 일어나시는 편인가요? 5 노굿 2014/01/07 1,527
338690 보험료 소득공제용 3 82cook.. 2014/01/07 773
338689 금융권에 女바람 분다지만 … 여성대통 2014/01/07 853
338688 가계약후 파기했어요...복비. 9 자삭예정 2014/01/07 6,473
338687 자존감 어떻게 높여요? 15 모모 2014/01/07 4,223
338686 2014년 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07 672
338685 해외사는 주부9단님들, 대체 식품에 대해 얘기해봐요 17 영국 2014/01/07 7,802
338684 기 쎄지는 방법 있을까요??????? 9 2014/01/07 6,453
338683 박근혜 기자회견 80분간 할만만, 소통은 없었다 4 집배원 2014/01/07 925
338682 밑에 글 보니 떠오른 소름끼쳤던 인간... 13 모모 2014/01/07 4,071
338681 배신당해 보신분.. 25 죽여버리고 .. 2014/01/07 6,003
338680 편애를 잘 겪는 타입이 따로있나요? 3 .... 2014/01/07 1,875
338679 오늘 따뜻한 말 한마디는.. 3 리작 2014/01/07 2,361
338678 미국에 사는 친구한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11 저요저요 2014/01/07 3,911
338677 사주상 애한테 바늘을 쓰는 직업이 좋다? 7 사주 2014/01/07 3,775
338676 맏이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드라마 2014/01/07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