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미워하는 거 참 신기해요

타임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3-12-11 21:49:31

누구 연예인 이름 하나 올리면

그 사람 별로 호감 안 가더라 이 정도는 말 할수 있지만

마치 자기가 그 사람에게 큰 봉변이라도 한 번 당한 사람처럼

어째서 너무 싫어한다

무슨 일로 꼴도 뵈기 싫다

누구는 어째서 밉다

왜 사람을 미워하는 업보를 짓는지..

불교 아니지만

미워하는 사람 많이 만들어 놓고 속으로 그리 원망하고 미워하면

그 업 자기에게 다 돌아올텐데

누구 미워도 속으로 미워하면 될텐데

남을 위해 축복하면 그 대상이 만약 축복을 거부하거나 안 받으면

그 축복이 빌어 준 사람에게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을 위해 많이 축복하고 칭찬하고 하면 결국 본인에게 좋은 거죠

반대로 남을 미워하는 것도 그렇지 않을까요?

웬만한 일로 남 미워하고 저주하고 그러지 말았으면 하네요.

여기 보면 시시때때로 너무 강렬하게 이를 바득 바득 갈며 사람 미워하는 이들이 제법 보여

그 심장이 측은해 보여요.

1분 만에 화 버럭 내는 사람도 봤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도 그저 세상일에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고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 이해하고

좀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 다가 오니 온 세상이 축복인데 아름답게 살자구요

(또 세상이 어째서 그렇다. 니 잘났다 이런 글 제발 그만 하구요..)

IP : 61.7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8794609
    '13.12.11 9:53 PM (125.181.xxx.208)

    그렇게 심보 나쁜 인간 꼭 있더만요. 원글님처럼 가르쳐봐야 소용없으니까 원글님이 포기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본인 심보에 문제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자기가 학교다닐때 누굴 왕따시켰다고 자랑하듯 이야기하는 사람 봤는데,
    그 사람 논리는 '그런 인간은 왕따를 당해야한다, 왕따시켜야한다'고 하는 나름의 논리를 철썩같이 주장하고 다니더만요. 물론 직장에서도 누굴 왕따시키고 분란일으키구요. 평생 그러고 사는 인간 있어요.

  • 2. 행복한 집
    '13.12.11 9:53 PM (125.184.xxx.28)

    미워하는사람들이 그래서 코티졸 분비로 암이 더 잘생긴데요. 오죽하면 욕 많이 먹으면 오래산단말이 있겠어요.

  • 3. ..
    '13.12.11 10:07 PM (115.143.xxx.5)

    네 맞아요

  • 4. 미움은 양날이 달린 칼
    '13.12.11 10:10 PM (182.222.xxx.141)

    남을 찌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도 상하게 하는 게 미워하는 마음이죠. 누군가의 잘못을 비판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는 건 좋지만 끝장을 보려는 듯이 날을 세우는 건 좀 그래요. 좀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살았음 좋겠어요.

  • 5. 평화
    '13.12.11 10:37 PM (219.241.xxx.64) - 삭제된댓글

    동감하고 싶은 이쁜 글이네요^^

  • 6. 댓글에 암 얘기도 있고
    '13.12.12 5:03 AM (218.236.xxx.152)

    그 심장이 측은하다고 하시니 생각나는데
    증오하고 분노 잘 하는 사람들 심장병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죠
    저는 증오심 많고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 공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 마음까지 오염시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442 20점올려주신 수학쌤 14 .. 2013/12/22 3,174
333441 머리가 둔하면 ...말을 조리 있게 못하나요? 3 ... 2013/12/22 4,578
333440 같이 기도해주세요! 1 기도 2013/12/22 611
333439 몇시간전에 아이유 장근석 이장우 봤어요 3 .... 2013/12/22 3,474
333438 어떻게해야할까요? 모르겠어요 2013/12/22 456
333437 작년 연말대상 생각나네요 이 시점에 2013/12/22 927
333436 가족과의 문제,,,여쭤봅니다. 3 ... 2013/12/22 986
333435 희망수첩이 끝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0 82 2013/12/22 4,333
333434 변호인 티켓 매진을 위장한 취소 행패가 난리라네요. 16 우리는 2013/12/22 4,378
333433 누구 속 시원히 그네들의 속내를 정확히 분석해 주실 분 -왜 민.. 10 ..... 2013/12/22 923
333432 요즘에 한x공대는 중앙공대급 아닌가요? 6 샤론수통 2013/12/22 2,457
333431 결혼할때 집안 가난해서 부모한테 한달에 얼마씩 드려야한다. 18 ㅇㅇ 2013/12/22 4,984
333430 전세권 설정가능한가요? 3 건물 2013/12/22 611
333429 경찰,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 신청했다 기각” 4 불법경찰물러.. 2013/12/22 1,440
333428 이효재는 어떻게 뜬거예요..?? 22 ... 2013/12/22 19,003
333427 난방텐트 2 점순이 2013/12/22 1,574
333426 재수학원 선택 도움주세요 2 ㅇㅇ 2013/12/22 1,162
333425 교수들 논문하나 쓰는데 노력이 4 2013/12/22 1,903
333424 정동 시위현장... 평범한 어느 아줌마의 목소리... 7 그네코 2013/12/22 2,200
333423 선생님들이 더 사교육에 열정적일까요 10 2013/12/22 2,036
333422 [전문] 수서발KTX 운영 준비단 직원의 '양심 선언' 3 // 2013/12/22 1,381
333421 우엉조림이 너무 짜게 됬어요 1 대추토마토 2013/12/22 991
333420 4살 아이들 학습수준 어떤가요? 12 2013/12/22 2,916
333419 현장.....현재 시민들 구호외치는중! 7 폭력경찰물러.. 2013/12/22 1,950
333418 찹쌀가루 어떻게 만들어요?^^ 3 질문 2013/12/22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