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에 남편 뇌출혈로 힘들다 글쓴이입니다.

마님 조회수 : 16,438
작성일 : 2013-12-11 20:00:39
제글이 뒤로 많이 밀려있어 새로 글 올립니다.
병원다녀오는 버스안에서 제글에 달린 많은 댓글에 깜짝 놀랬습니다.
저는 답답한 맘을 어디 풀데가 없어서 글 올린거였는데..생면부지인 저에게 많은분들이 힘과 용기를 주시네요.
버스안에 사람이 많지않아서 다행이었어요. 흐르는 눈물이 멈추지않아 혼났습니다.
내릴때 문쪽에 계신분이 저를 되게 이상한 여자로 봤을겁니다. 두눈이랑 코가 빨갛게 퉁퉁부어 있었을테니까요. ㅋㅋ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힘들때마다 글 찾아 용기내려고합니다. 그동안 혼자만 외딴섬에 떨어져나온듯 너무너무 외로웠는데 오늘은
추운날씨에도 전혀 춥지않았네요.


IP : 39.115.xxx.24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씨아줌마
    '13.12.11 8:02 PM (1.247.xxx.181)

    힘내세요~화이팅~^^꼭 회복 하실거예요

  • 2. mm
    '13.12.11 8:04 PM (211.126.xxx.249)

    님 건강도 꼭 챙기시구요.
    힘내주세요..

  • 3. 아까
    '13.12.11 8:06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댓글 달려다 못달았어요.
    주제넘은 의견이지만 혹여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메일주소라도 좀 올려보세요.
    지속적이진 않겠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은 분도 분명 있을거예요.

    저도 6학년 아이가 있어서 책이나 학용품같은걸로 라도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힘내세요~~~

  • 4. T
    '13.12.11 8:06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가까우면 늦게 소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 5. 저두
    '13.12.11 8:07 PM (180.224.xxx.4)

    아까 못달았어요
    힘내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드릴게요
    힘내세요

    꼭 일어서시길~!!

  • 6. 은현이
    '13.12.11 8:09 PM (124.216.xxx.79)

    얼마나 막막하면 남에게라도 하소연 하고 싶으셨을까 하고 생각하니 맘이 저리드군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고 마음 추스리셔요.
    그리고 원글님이 건강해야 이 어려움 헤치고 나올수 있잖아요.
    꼭 끼니 챙기시고 다니셔요.

  • 7. 정말
    '13.12.11 8:14 PM (221.147.xxx.94)

    님은 강하십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82찾아서 하소연하시면, 따뜻한 글 한줄은 올려드릴수 있으니 언제든 기대셧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남편분은 전혀 전조증상없이 갑자기 쓰러지신 건가요? 제 남편도 워낙 고혈압이라... 사실 걱정이 많이 되고, 남일 같지가 않네요..... 식이조절도 한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해서는 안될 것같아요 ㅠㅠ

  • 8. ㅇㅇㅇㅇ
    '13.12.11 8:15 PM (122.32.xxx.12)

    힘들고 지칠때 마다 오세요
    누군가에게 풀어내는것 만으로도 힘이나요
    힘내세요

  • 9. 님글
    '13.12.11 8:21 PM (121.169.xxx.246)

    앞으로 님 글 기다릴게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좋은 소식도 함께 올라오길 바랍니다.
    응원해요.

    도움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 10. ....
    '13.12.11 8:23 PM (122.35.xxx.141)

    저도 같이 울었어요.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라는말 있지요 .간절히 기도하는 여기모든사람의 공력으로 털고 일어나시길 빕니다

  • 11. ......
    '13.12.11 8:25 PM (58.233.xxx.47)

    힘내라 얍~~~~

    원글님 꼭 힘내세요

  • 12. 힘내세요.
    '13.12.11 8:26 PM (61.84.xxx.3)

    저도 남편있고 아이있고...ㅠㅠ

    기도하겠습니다. 좋은날만 있기를

  • 13. 마리아
    '13.12.11 8:28 PM (168.126.xxx.205)

    기도 드리겠습니다.
    꼭 힘 내세요!!
    남편 분 꼭 일어나실 겁니다...

  • 14. ..
    '13.12.11 8:29 PM (112.172.xxx.9)

    글 찾아서 기도 드렸어요
    절망과 고난이 너무나 클것이라 생각되어 너무 맘이 아프네요 ..
    대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속에 있는 나자신을 보게되는 제 지금 상황과 내용은 다르지만 그 아픔과 외로운 쓰라림 이 감히 조금 나눌수 있겠어요..

    지금 이순간을 버틸 힘을 달라고 기도하시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절대 절대 금지하시구요

    내키지 않으셔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만한 인척들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고 알아서 하겠지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15. 철리향
    '13.12.11 8:29 PM (1.249.xxx.196)

    고혈압에 뇌출혈로 좋지않은 분이 장수말벌술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드시면서
    조금은 안심되게 보내고 있어요.
    매년 겨울만 되면 비상 이었는데 올해는 더 낫네요.

  • 16. ᆞᆞᆞ
    '13.12.11 8:34 PM (203.226.xxx.13)

    님.... 앞으로도 종종 들러 글 올려주세요
    같이 울고 같이 나누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7. ㅇㅍ
    '13.12.11 8:36 PM (203.152.xxx.219)

    원글님에게만 닥친 일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누구나에게 닥칠수 있는 일이예요...
    혼자라 생각하지 마세요..
    나도 환자가 될수 있고 내 가족이 어느날 쓰러질수도있는거죠.. 원글님 건강도 꼭 챙기시길 ㅠ

  • 18. 앞으로
    '13.12.11 8:42 PM (125.177.xxx.190)

    힘드실때 여기 자게에 그냥 부담없이 글 올리시기 바래요.
    추운데 원글님 건강 조심하시고!
    아이들 시간날때마다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시면 좋겠어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원글님께도 힘이 돼주는 말이길 바랍니다..

  • 19. ..
    '13.12.11 8:43 PM (1.231.xxx.239)

    힘내세요..응원하겠습니다..

  • 20. ㅇㅇ
    '13.12.11 8:47 PM (223.62.xxx.112)

    저희아빠도 약 오륙년 전 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약 한달 의식불명이셨어요. 의사가 마음의 준비하라했고 소생가능성 10%이하에 깨어나도 식물인간으로 보낼거라했는데 현재 거동은 좀 불편하지만 많이 좋아지셔서 다시 직장 복귀하셨어요. 의사들이 얘기하는 가능성이 본인의 가능성이 된다면 100%의 확률이 되는 것이니까요...정말로 힘 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힘든것 너무 참지만 마시고 힘들면 힘들다고 시댁 식구들에게도 내색하시고 필요한 도움도 꼭 받으세요. 남편분이 그들에게도 가족이잖아요 아마 자기들 생활에 바빠 먼저 손내밀지 못할 뿐이지 도움을 요청하면 나름대로 노력은 할거에요...아이들에게도 아직 어리지만 상황은 알려주시고 책임감은.부여해주시구요. 엄마 혼자 버텨내시려고만 하면 긴 간병생활 힘드세요...그 시절 모든 걸 혼자 지고만 가려하다 쓰러지기도 하셨던 저희 엄마 생각도 많이 나네요. 꼭 남편분 완쾌 되셨다고 이곳에 다시 글 올리실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 21. 코코리
    '13.12.11 8:53 PM (222.238.xxx.62)

    맘이너무 아프네요 삶의짐이무겁겠지만 이또한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용기잃지마시라 위로드리고싶어요 제남편도 3년째 척추수술에 신경이상으로 투병생활하지만 그냥 내옆에 숨쉬고있어주는것만으로도 그냥 감사하며 기도해요 님을위해 기도하고 남편분쾌차하시길 기도하고 또기도할께요 님은 혼자가 아니예요 우리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보상받는날 남편통해 올겁니다

  • 22. 얼마나 힘드실지...
    '13.12.11 9:07 PM (59.17.xxx.30)

    참으로 가슴아프네요. 저희 부부도 50을 넘어가니 건강문제는 늘 염려스럽고 자신할 수 없어져요.

    제발 남편분 건강 회복되길 기도할게요 힘드시더라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아프지 마세요.

  • 23. 기도
    '13.12.11 9:18 PM (220.76.xxx.244)

    남편 분 회복되셨다는 글을 꼭 읽고 싶어요
    기도합니다!
    하루하루 잘 이겨내시길, 님을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 24. 두혀니
    '13.12.11 9:42 PM (1.241.xxx.228)

    저도 기도합니다.
    힘내시고요.
    회복되셨다고 글 올려주시는 날이 올꺼예요.

  • 25. 추운날씨에
    '13.12.11 9:59 PM (1.239.xxx.135)

    건강 잘 챙기시고요. 다시한번 힘내세요..^^

  • 26. 힘내세요
    '13.12.11 10:12 PM (112.149.xxx.41)

    아이들 바라보며 힘내세요. 원글님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두손 꼬옥 잡아드리고 제 어깨에 기댈수 있게 해 드리고 싶네요!!!

  • 27. ..
    '13.12.11 10:19 PM (175.214.xxx.158)

    이럴땐 정말 주문처럼 도움이 되는 말 한마디 알았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다른 누구보다 원글님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 28. 어휴...힘내셔야해요
    '13.12.11 10:19 PM (118.37.xxx.118)

    아이들도 어리고 새 직장 입사한지도 6개월인데 남편이 쓰러졌다니....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네요ㅠ

    남편 형제들에게 이런저런 부탁 좀 하세요
    어쩜 아무말 안한다고 그렇게 모르는 척 하는지....참 인간들이란~

    간병 하다가 큰병 얻는 수가 많아요
    미리 걱정 하지말고 '내일은 좋아질거다'며 낙관적으로 생각하세요

  • 29. 건강하시길...
    '13.12.11 11:20 PM (118.47.xxx.224) - 삭제된댓글

    갑자기 바람이 더 차가와져서 마음이 쓰이네요.
    아이들도 걱정이지만 원글님의 건강이 더 염려 됩니다.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힘 내셔요.
    저도 오늘밤 기도 드리겠습니다.
    남편 분 빨리 회복하셔서 아이들과 행복한 웃음 소리 같이
    듣게 해 달라고...

  • 30. 일부러 로그인
    '13.12.11 11:27 PM (180.231.xxx.44)

    남편 분 회복 돼었다는 글 82에서 꼭 보고싶네요
    버스에서 눈물 흘려본 1인으로
    님 마음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 31. 케이
    '13.12.11 11:31 PM (110.13.xxx.74)

    날씨도 추운데 맘도 추웠을 원글님 생각이 나서 댓글 답니다.

    우리 엄마잖아요..아프지마시고 부디 힘내세요..

  • 32. 마님
    '13.12.12 12:12 AM (39.115.xxx.24)

    ㅠㅠ 오늘 하루종일 우네요.
    오전에 의사선생님 말씀들으며 울고 병원지하피씨방에서 82에 글 올리면서 울고 병원에 가서 신랑 힘들어하는거보고 울고 저녁때 버스에서 댓글보고울고..
    이제 잘시간에 또 댓글보고 우네요.내일 아침에 부어있을 눈 생각하니 걱정입니다.
    아이들은 옆에서 자고있습니다. 오늘 님들이 얘기해주신것처럼 아이들꼭 껴안고 자겠습니다.
    아들녀석은 큰일에 철이 들었는지 아빠에게 안좋은상황이 생겨도 지한테는 얘기해달라고.. 엄마혼자 고민하지 말라고 해주는 아주 의젓한 녀석입니다.
    저도 이번일에 아주 놀라고 힘들었을텐데 혼자 공부해서 이번 기말고사 반에서1등했다하더라구요. 엄마 힘나게한다고..
    둘째는 어려서그런지 지금 누워있는 아빠를 많이 낯설어하네요. 그래도 지금 상황이 엄마가 많이 힘든건 아는지 설거지도 자기가 하려하고 빨래하는방법도 알려달라고 하는 기특한 딸이랍니다.
    이 아이들 봐서라도 기운 내겠습니다.
    남편도 아마 무의식속에서도 애들생각할꺼라 생각해요. 지금도 열심히 병마와 싸우고 있을겁니다. 뇌부분은 신만의
    영역이란 말도 있더군요. 의사가 아무리 최악의 상황을 얘기해도 희망의 끈을 놓치않으려합니다.
    기도해주시고 위로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좋은일이나 안좋은일이나 털어놓고 싶을땐 여기와서 글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평안한 밤 되세요.

  • 33. ..
    '13.12.12 12:24 AM (1.224.xxx.76)

    힘내시고 기적처럼 남편 분 일어나실거라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 34. terry
    '13.12.12 12:39 AM (183.98.xxx.145)

    힘내세요!!!!!!!!

  • 35. 겨울보리
    '13.12.12 12:47 AM (220.75.xxx.154)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네요~~~~~~~~~~

    감당할수있는 무게만큼의 십자가를 주신다 생각하시고

    힘내시길~~~~~~저도 마음으로 깊이 같이 기도 할께요

    낼아침 눈 팅팅 붇더라도 ~~~~~~~~화이팅!!!!!!!퐛쎄!!!!!!!!!!!

  • 36. ..
    '13.12.12 12:55 AM (59.6.xxx.130)

    보석같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 희망 잃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나중에 남편분 완쾌 하셨단 소식 꼭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화이팅 이에요!!!!!!!!!!

  • 37. 그냥 웁니다..힘내세요
    '13.12.12 2:10 AM (115.136.xxx.228)

    어제 원글님땜에 소리없이 눈물 흘린 눈팅회원이에요...
    맘속으로 힘내시라 기도 했는데 다시 글 올려 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일부러 로긴한 건,
    당시의 저희엄마 모습이 오버랩 되어서
    말도 못하게 사뭇쳐서..그냥 이 새벽에..댓글 올립니다...

  • 38. hanna1
    '13.12.12 2:22 AM (99.236.xxx.247)

    저도 눈물이 나네요..원글님 글보고,,얼마나 외로웠을까..자,이제 이겨내실수있어요.오롯이,꿋꿋하게 사랑하는 애들과 함꼐 남편도우면서,,그리 견뎌내자구요,,고통보다 외로움이 너무 힘들죠,.,오늘도 내일도 애들껴안고 푹자기..그리고 조금이라도 견뎌낼 희망찾기,,이 고난 다 지나갑니다.,아침에 출근하셔서 커피한잔으로 행복 느끼시구요..밤에 애들잘떄 애들 체온느끼면서 자는거,행복느끼시구요..기도 할꼐요.님도 기도하시고 승리하세요!!원글님 화이팅!!!!!!!

  • 39. Dd
    '13.12.12 5:35 AM (71.197.xxx.123)

    기도 보탤게요.
    아이들 밥이라도 챙겨주고 싶지만 외국에 살아 도와드릴 수 없는게 안타까워요.
    빨리 의식 회복하시기를....

  • 40. 힘내세요
    '13.12.12 7:57 AM (211.36.xxx.231)

    진심은 통한다고
    다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원글님 마음에 닿아서 다행이고 감사해요
    정말 힘내시길
    아이들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41. 고나비
    '13.12.12 7:58 AM (160.39.xxx.96)

    힘내세요. 저도 외국에 살지만 않으면 반찬이라도 보내고 싶은 사람 한명입니다.
    첫째 혼자서 공부해서 1등하다니 정말 장하고, 뭐라도 도와주려는 둘째도 장합니다.
    힘내시고, 더 강해지시고, 이제 님이 제일 중요하니까 건강 잘 챙기세요.

  • 42. imissu
    '13.12.12 8:00 AM (175.210.xxx.10)

    원글님 저 종교는 없지만 기도 보탭니다..원글님 건강이 지금 제일 중요한거 잊지마시구요..

  • 43. 스마일1234
    '13.12.12 8:50 AM (220.119.xxx.41)

    힘내세요..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 44. Coriander
    '13.12.12 9:10 AM (119.236.xxx.5)

    아이들이 얼마나 장하게 행동하는지,,
    코끝이 다 시큰해지네요..

    화살기도 드릴께요.
    추운 겨울. 힘내세요^^

  • 45. 힘내세요..
    '13.12.12 9:27 AM (116.41.xxx.233)

    아이들도 너무 대견하네요..
    곧 남편분이 회복됐다는 좋은 글도 읽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46. 따뜻한겨울
    '13.12.12 9:33 AM (1.250.xxx.39)

    저도 님에게 응원보냅니다.
    아이들 봐서라도 더 힘내시고
    원글님 건강도 잘 살피세요^^ 홧팅

  • 47. 우리나라
    '13.12.12 9:35 AM (222.107.xxx.181)

    병원들이 참 나빠요
    자꾸 다른 곳으로 보내면
    다른 병원 가면 다시 검사 다 하거든요
    검사 비용 받으려고 자꾸 퇴원시키더라구요
    아직 완쾌된 것도 아닌데
    정말 인심 박하다 싶어요

    아직 젊으니까 회복 될 수 있을거에요
    마음 단디 먹고 힘내세요.

  • 48. 부디
    '13.12.12 9:42 AM (180.71.xxx.207)

    무슨말로 위로를 드릴까요

    부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 49. 주부38단
    '13.12.12 10:09 AM (112.148.xxx.151)

    아이들보내고 들어와 글보다 남편분 글 보았습니다.
    힘내세요. 기적은 반드시 있습니다.

    제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 아는분이 뇌출혈로 반신을 못쓰시고 국립재활원에 계신분 면역요법으로
    회복하게 도와주신분 계세요. 그곳에서 유일하게 걸어 나오셨다네요.
    병원에선 할 수있는 치료란게 한정되어 있으니...
    아무튼 ymleej@naver.com 쪽지든 메일이든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꼭 쾌유하실거라 믿습니다.!

  • 50. **
    '13.12.12 10:14 AM (165.132.xxx.228)

    부디 힘내세요
    필요한 도움이 그때그때 있기를 ..

    혹시 모르니 다음까페에 '한국판 로렌조오일 김현원 교수님' 까페에 가보세요
    두뇌안정과 좋은 전자파만 제공해도 남편에게 도움이 되실거예요 .
    전화로 문의보세요 ..분명히 도움이 되는 뭔가가 있을거예요 .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기적이 있기를..

  • 51. ...
    '13.12.12 10:37 AM (202.31.xxx.191)

    그 글 읽고 답글 달지 않았는데 마음이 한동안 안좋았어요.
    재작년에 선배언니 남편이 집에서 쓰러져서 병원에서 뇌수술 받고 한동안 중환자실에 있었어요. 그러다가 요양병원에도 한동안 잇었고 재활병원에도 있고 그랬죠. 언니는 일해야해서 간병인 썼는데 경비가 만만찮게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영정사진도 준비해놓고 한 것이 2년 전인데 지금은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집안청소도 해놓고 파트타임으로 일도 다닌다고 합니다.
    원글님도 조만간 회복의 기쁨을 누리길 빕니다.

  • 52. 원글님
    '13.12.12 10:56 AM (61.98.xxx.213)

    힘내세요. 달리 그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저번 올리신 글에 많은 분들이 실질적으로 의료비 지원이나
    이런방법 달아주신거 보고 놀랐어요. 꼭 확인하고 챙기실수 있는것 챙겨받으세요.

    애들을 셋이나 키우다보니 항상 그런 만약의 경우 나는 어떡하지 .... 그런 고민을 하거든요.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직장이 있고 아이들이 약간은 컸다는점 ..... 아이들이 오히려 강건히
    견뎌낼꺼고 남편분도 젊으시니 분명 차도가 있으실꺼에요. 종교는 없지만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사실 눈물이 나네요. 짐의 무게가 느껴지니까요....

    어떤 분 얘기대로 어쩜 저럴까 하지 마시고.. 시부모님이나 직계 형제들에게는 직접 전화하세요.
    돈을 달라는게 아니다. 한번씩 와서 애 아빠 들여다봐달라 일손이 부족하다라고 얘기해보세요.
    해보시고 안해주시면 그때 맘껏 원망하세요. 화이팅... 힘내세요.

  • 53. ..
    '13.12.12 11:09 AM (115.178.xxx.253)

    희망은 늘 좋은겁니다.

    회복의 희망, 행복해질거라믄 희망
    그끈을 놓지마세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 늘 밝은마음을 노력해보세요.
    우리 마음과 몸은 연결되어있습니다.

    몸인 조금 나아지면 마음도 나아지고 그마음이 나아지면 몸도 또 나아집니다.
    원글님 희망은 좋은겁니다.

  • 54. ㅇㅇㅇㅇ
    '13.12.12 11:51 AM (112.186.xxx.15)

    그그 글에 댓글 달았는데 새글이 있었네요.
    엄마는 강하답니다. 아이들 생각하셔서 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가까운데 계시면 밥 한 번 사드리고 싶네요. 힘내시길..

  • 55. bottega
    '13.12.12 11:58 AM (211.49.xxx.186)

    힘내세요! 좋은 일 있을겁니다!!!

  • 56. 하니
    '13.12.12 1:33 PM (220.85.xxx.223)

    비슷한 경험이 있어 로그인 했어요, 남편분 누워계시는 동안에 관절이 굳지 않도록마사지 꾸준히 해주세요. 제 가까운 분은 깨어나신 후에 관절이 굳어버려 그거 때문에 한참 고생하셨거든요. .

  • 57. 호박덩쿨
    '13.12.12 1:48 PM (61.102.xxx.155)

    힘내라 얍~~~~

  • 58. 일어나십니다.
    '13.12.12 2:15 PM (182.218.xxx.68)

    절대 물러서지 않고 꼭 일어나서 많이 놀랬지 라며 아이들과 아내분을 꼭 껴안아주실꺼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59. 생강
    '13.12.12 2:31 PM (221.163.xxx.236)

    꼭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 힘든마음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싶어 글 올립니다.
    힘내세요
    기운내세요

  • 60. 수성좌파
    '13.12.12 3:04 PM (211.38.xxx.42)

    아니에요..우는분들은 다사연이 있어서 운다고 생각합니다ㅜㅜㅜ
    저도 예전에 지하철안에서 운적이 있었는데
    일부러 사람들이 시선을 피하고 모른척해줘서 고마웠거든요..
    얼마나 힘드실지 알지만 그래도 힘내시길 빕니다..
    제지인도 몇년전에 뇌쪽에 이상이 와 부인간병 받다 돌아가셧는데요
    그부인의 고생이 전해져서 맘이 아련해옵니다 ㅜㅜㅜ
    남편분이 꼭 회복되시길 빕니다 용기잃지 마세요

  • 61. ,,,
    '13.12.12 3:25 PM (203.229.xxx.62)

    힘들지만 창밖의 하늘이라도 바라보며 심호흡 하세요.
    원글님이 건강해야 남편도 아이들도 지켜 낼 수 있어요.
    뇌출혈 쓰러지고 6개월이 제일 중요 하다고 해요.
    재활 하고 계시다면 열심히 하세요.
    젊은분이라 깨어만 나신다면 충문히 회복될수 있어요.
    종교가 없으셔도 마음속으로 기도하세요(소원을 빌어 보세요)
    간절하고 절실한 기도는 이루어져요.
    지치면 한두시간이라도 쉬시고 휴식을 취하세요.
    길고 지루한 싸움이예요.

  • 62. 힘내세요
    '13.12.12 3:52 PM (59.18.xxx.64)

    저도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져서 재활 그리고 반신마비 상태로 거동은 하지만
    벌써 횟수로 10년이 다되가네요.
    저는 아이들이 유치원때 남편이 쓰러졌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날때가 많아요.
    힘내시구요.. 빨리 의식이 돌아오면 좋겠네요.
    사무실이라 눈물을 참고 있어요.. 남일같지 않네요..

  • 63. 아로니아
    '13.12.12 4:08 PM (180.227.xxx.92)

    mbn 천기누설 방송에서 어떤 남자분이 뇌출혈로 쓰러졌었는데, 아로니아 먹고 후유증 극복해서 좋아졌다는 방송 보았어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64. 토닥토닥
    '13.12.12 5:32 PM (61.102.xxx.110)

    힘내시구요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과거회상하면서 멋지게 살아냈구나 하실꺼예요
    틀림없어요
    아이들과 따뜻한 겨울 보내시구요
    힘 내세요 아자 아자 화이팅~~~~~~

  • 65. ^^
    '13.12.12 5:52 PM (211.186.xxx.2)

    날도 추운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든든하게 버텨주는 아이들 생각하시면서 힘내시구요.
    남편분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뭔가 실질적인 도움은 못 드리지만, 댓글 보시고 힘내신다하니...
    응원드려요~^^
    울지 마시고, 기운 내시고, 밥 잘 챙겨드시면서 원글님도 건강 잘 관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688 이혁재..끝까지 밉상 4 .. 2013/12/20 3,097
332687 35평정도 아파트 도시가스 하루에 얼마정도 쓰나요? 4 도시가스 2013/12/20 2,267
332686 집에 프린터기가 안될때 7 .. 2013/12/20 1,778
332685 5년 체납세금 내면 가정이 흔들리니 안내도 되나 1 국민 청구권.. 2013/12/20 1,197
332684 든든하다를 영어로? 3 .. 2013/12/20 1,827
332683 주말계획들 있으세요? ? 1 ㅜㅜ 2013/12/20 626
332682 죄송하지만 NLL이 뭔가요? 5 ........ 2013/12/20 1,272
332681 부천 성형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3/12/20 2,745
332680 피겨스케이트 배울때 아이 옷차림 좀 여쭤볼게요. 4 나도 방학이.. 2013/12/20 1,689
332679 허리운동 따라할수 있는 디비디 같은거 있을까요? 이소라 2013/12/20 836
332678 어머니 환갑현금이요.. 2 달빛담은미소.. 2013/12/20 2,137
332677 수시 합격한 학생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14 궁금 2013/12/20 2,124
332676 베란다쇼 모피의 진실 보셨나요.. 20 음마야.. 2013/12/20 3,631
332675 도우미분 부르면 일하는거 지켜보시나요? 6 32평 2013/12/20 2,321
332674 "최저생계비 이상 받는 게 꿈"..박원순 시.. 1 참맛 2013/12/20 943
332673 '변호인' 오프닝스코어, 7번방-광해-아바타 다 넘었다 14 샬랄라 2013/12/20 2,072
332672 29 아홉수, 곧 서른살, 女性,잔치는 끝났다 jenny 2013/12/20 1,449
332671 성균관대 지원하실 수험생,학부모님 참조하세요 샤론수통 2013/12/20 1,878
332670 82 보다가 진짜 식상한 글 12 식상해 2013/12/20 2,650
332669 유인영이라고 아시죠어제 별드라마에나온ᆞ 8 ab 2013/12/20 3,454
332668 대체 미용실은 왜 !!! 5 헉... 2013/12/20 1,476
332667 정미홍 "부림사건은 반국가 범죄사건" 15 ㅋㅋㅋ 2013/12/20 2,329
332666 묵호항은... 묵호항 2013/12/20 821
332665 골다공증약을 처방받았는데 3 에구 2013/12/20 4,067
332664 핸폰에서 문자가 오면... 2 뭐가뭔지 2013/12/20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