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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황후가 뜨는 나름 이유

퓨쳐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3-12-11 00:41:13

역사 왜곡이니 뭐 해서 논란이 많았던 기황후가 날개 달고 승천 직전의 모습입니다.

왜 그럴 수 있을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안티 기사도 광고의 효과가 있어서 뜰 수 있었다...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티의 눈으로  보아 주는 것도 1~2회죠.

갈수록 높아만 가는 시청률에 대한 설명은 못됩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는  '국가를 초월한 성공 신화에 한국이 목말라서 ' 입니다.

고려, 조선, 현재... 모두 현실에 짖눌리고 외세의 눈치 심하게 봅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제국을 세운 나라의 왕비가 된 여자의 이야기.

거기다... 그여자는 국가가 버린 여자 입니다,

국가가 버린 여자다라는 말에 반발을 가지신 분이 많겠지만 공녀가  국가가 버린 여자 아니면 달리 표현할 길이 없기에....

여자라는 포지션도 참 위태로운데 공녀- 여자에게 가문과 국가에 충성의 의무를 주는  이유는 '기본적인 안전' 입니다.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가문, 국가... 배반의 이유를 먼저 제공 합니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뭐가 될지 모르고 끌려간 그녀들의 행렬...

어디서 많이본적있지 않으세요?

위안부 ...

우리... 그분들에게 애국심을 가지라.... 감히 말씀 할 수 있나요?

그시대 공녀가 그분들과 뭐가 다른가요?

나라가 유린되어 임금도 일년에 몇번씩 갈아 치워지는 그시대의 공녀에게 뭐를 요구 할 수 있는지요?

자신의 기지와 배짱으로 살아 남아 탑오브 탑을 이룬 그녀에 우리는 열광하는 겁니다.

  얼마전( 고려시대에 비하면 엄청 가까운 시간이기에)  박인수 사건이 있었습니다.

1955년도 사건이지요. 100명도 넘는 여성이 박인수의 세치혀에 놀아나 옷을 벗은 사건입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결했습니다. '법은 지킬만한 정조만 보호한다'

  여성은  국민의 범주에도들지 않았던 그시대의 사람에게 애국심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이야기가 아닐까요?

그냥 국가로부터 버림 받은 한 인간의 끝까지 살아 남기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지금의 기황후이야기 히트는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현재에 대한 나름대로의 롤모델? 내지는 희망이다.... 라는게 저의  생

각입니다.

IP : 180.70.xxx.21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은하늘
    '13.12.11 12:42 AM (180.64.xxx.211)

    읽고보니 그러네.ㅋ

  • 2. 이거저거
    '13.12.11 12:42 AM (68.49.xxx.129)

    역사적 배경, 논란을 다 떠나서 대체적으로 발연기가 없구요 솔직히 재밌어요 스토리가 ㅎㅎ 특히 여자들 취향에 짝 맞는 사극이죠 ㅎㅎㅎ

  • 3. 정의롭게
    '13.12.11 12:44 AM (217.72.xxx.181)

    저는 안보지만요, 저랑 정치성향도 비슷하고, 평소 바르게 사는 사람이 있는데
    기황후는 그냥 재밌어서 본대요..
    그거 본다고 세뇌될 사람이 아니기도 하지만...

  • 4. 기황후는
    '13.12.11 12:44 AM (1.233.xxx.52)

    자발적 공녀라고 하던데요.
    위안부 드립은 너무 나가셨음.

  • 5. 나무이야기
    '13.12.11 1:07 AM (27.32.xxx.140)

    참 한심한 족속들.... 무능했던 조상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것이나 그걸가지고 합리화 시키는 모습이나...꼭 이런걸 들춰내서 우리의 치부를 재미있게 드러내야 하나?우리는 당해도 싸다! 뭐 이런 말이야??

  • 6. 나무이야기
    '13.12.11 1:11 AM (27.32.xxx.140)

    자신들의 역사적 차부를 들어내서 자신 스스로를 한심하게 만드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거야.....

  • 7. 나무이야기
    '13.12.11 1:13 AM (27.32.xxx.140)

    이드라마를 만드는데 왜넘의 자본이 관여하지 않았나 의심이 들 정도다.... 식민지 지배나 받던 민족으로 교육시키기 위하여....

  • 8. 퍼옴
    '13.12.11 1:17 AM (223.33.xxx.87)

    기황후의 행적 중에서 확실히 문제가 될 만한 것은, 기씨 집안의 몸통이 되어 동족인 고려를 괴롭힌 부분이다.
    일종의 민족반역행위라 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기황후는 기씨 집안을 조종해서 '정동행성'에 관여했다.

    정동행성은 처음에는 일본 정벌을 위한 준비 기구로 출범했지만, 나중에는 고려의 내정에 간섭하는 기구의 성격을 띠었다. 물론 전적으로 고려에 간섭하기 위한 기구는 아니었지만, 이 기구가 그런 성격을 띠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일제강점기의 '조선총독부'와 비견될 만한 '고려총독부'라 할 수 있다. 기황후의 후원을 받아 정동행성의 수장 역할을 맡은 사람은 둘째 오빠인 기철이었다. 고려는 물론 원나라에서도 고위직에 오른 기철은 충혜왕이 축출된 1332년 이후와 충목왕이 사망한 1348년 이후에 정동행성 수장의 직무를 대행했다. 기철은 고려총독부의 성격이 있는 기관에서 수장 역할을 두 번이나 역임했다. 이 정도면 명확한 친몽골파요 민족반역자라고 할 수 있다. 나중에 공민왕이 그를 죽인 것도 바로 이 점 때문이었다. 기철이 그런 길을 걸은 것은 기황후의 전폭적 후원 덕분이었다.



    둘째, 기황후는 몽골 군대가 조국인 고려를 침략하도록 부추겼다.

    공민왕이 반몽골(반원) 정책을 전개하자, 몽골은 고려 왕족인 덕흥군을 내세워 고려를 침략했다. 1356년의 이 침공을 주도한 인물은 바로 기황후였다. '최유 열전'에 따르면, 기황후가 황태자에게 고려 침공을 부추긴 일이 이 전쟁의 발단이었다. 또 기황후의 조카이자 기철의 아들인 기새인첩목아는 1367년 몽골 군대를 모아 고려를 침공했다가 이성계·지용수의 반격을 받고 물러났다. 이 역시 기황후의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렇게 몽골의 고려 침략과 연루된 기황후를 '이국땅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킨 인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셋째, 기황후는 기씨 집안이 고려 서민들을 착취한 일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

    '기철 열전'에서는 이 집안의 횡포로 인해 "전국이 고통을 당했다"고 했다. 이 집안의 구성원들이 남의 땅을 강탈하거나 유부녀에게 폭행을 가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이다.

  • 9. 엉뚱한 해석이네요
    '13.12.11 1:22 AM (1.177.xxx.52)

    역사 왜곡 논쟁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높은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베스트 글에 걸린 한혜진, 하지원 그리고 윤아의 차이 글을 쓰며 그 이유를 적을려다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다 아는 빤한 이유라서요
    그 이유가 뭐겠어요?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냥 재미있으니 보는겁니다
    우리나라 국민 수준이나 시청자의 수준이 그렇게 높고 의식이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전혀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새누리당이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가 재집권할수 절대 없었을테니까요
    다른 이유 없습니다
    재미 있어서 봅니다
    좀 더 한꺼풀만 더 깊게 해석하면...첫방시 상대 경쟁작이 시망이라서 대진운도 좋았고요
    남주와 여주의 네임벨류도 한몫했고요.,사극에 스케일이 큰 이유도 볼거리 요소라서 좋은데다
    이제 본격 러브 극적 갈등이 본격 심화되어 고정 시청자가 채널을 돌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뭐 그렇게 거창한 해석을 하는지 이해 안되네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해석해야지 엉뚱한 관점으로 보면 그게 다 사족에 불과한겁니다

  • 10. 추가로 기황후 개인 인물만 본다면.,..
    '13.12.11 1:24 AM (1.177.xxx.52)

    기소저가 기황후가 되는 과정은 사실상 대단한것 맞아요
    고로 기황후를 어떤 잣대로 평가하든 대단한 인물임은 틀림없지요
    다만 그게 고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가 중요한데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었어요
    그리고 기소저의 오빠와 아버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기소저가 공녀로 차출된것도 아니고 아버지의 뇌물 전략으로 원의 공녀로 납품된거죠
    한마디로 가문의 이익과 출세를 위해서 딸을 희생시킨거고 고려인 내시 박불화의 도움으로 황후까지 된거죠
    그뒤 사실상 고려에 우호적인 정책을 쓰고 , 원에 고려 풍습을 강화시키다
    황후가 된뒤에 결국 명에게 나라를 내준거죠
    그런 측면에서 중국사에서는 기황후를 천하의 악인으로 평가합니다
    고려입장에서는 긍정도 부정도 할수 없는 그런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해석하는게 맞고요
    뭐 이러든 저러든 속국 고려의 여인으로 대국 원의 황후가 된것 그 자체가 불세출의 여걸인것도 맞습니다

  • 11. ///
    '13.12.11 1:32 AM (14.138.xxx.228)

    뭔가 착각하는데 기황후는 공녀로 차출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기황후의 친정집안에서 원에 잘 보이려고 자발적 공녀로 갔어요.
    그렇다면 복수를 하려면 친정집안을 박살내야죠.
    딸을 팔아먹은 아버지니.....

    ---------------------------------------------------------------------------------

    위안부 우리... 그분들에게 애국심을 가지라.... 감히 말씀 할 수 있나요?
    그시대 공녀가 그분들과 뭐가 다른가요?

    이 분 위안부(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일본군 성노예)를 걸고 넘으지는데
    위안부가 그리 만만한가요?
    위안부 생존자나 끌려가신 분 중에서 우리나라 정부나 조선왕조 원망하는 분 한 분도
    못 봤습니다. 그 분들은 힘없던 국가와 힘없는 백성의 처지를 알기에 국가를 원망한 적 없어요.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와 처벌을 바라시는 분인데
    고려 공녀나 위안부... 국가가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백성을 팔았나요?
    복수를 하려면 공녀는 원나라, 위안부는 일본정부에 해야죠.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은 어느 애국자 못지 않습니다.
    그 분들 국가 없는 설움과 고통을 온몸으로 겪으셨기에 애국심 하나 만큼은
    어느 애국자보다 투철합니다.

    기황후가 만일 자발적 공녀가 아니고 강제로 끌려간 공녀라면
    누구보다 공녀의 설움을 잘 아니
    황후가 되고 난 뒤에 자기 같은 설움을 겪는 공녀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고려 공녀나 고려 환관을 원나라로 끌고가는 것은 막아야죠.
    사람이라면....
    그런데 기황후는 원나라 황실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하려고
    고려 공녀와 고려 환관의 수를 더 늘였습니다.

  • 12. ///
    '13.12.11 1:34 AM (14.138.xxx.228)

    기황후 드라마가 뜨는 이유는 딱 두가지입니다.

    첫째, 기황후 드라마 스토리가 탄탄하고 연기자가 연기를 잘해서 재미있다
    둘째,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역사왜곡이고 나발이고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는
    시청자와 제작자의 낮은 역사의식

  • 13. 퓨쳐
    '13.12.11 1:36 AM (180.70.xxx.213)

    1.177.xxx.5님의 말씀에 의하면 기황후는아비와 국가 모두에게 버림을 받은 사람이네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뭘 더 바라세요?



    그리고 결국 그걸 보게한 이유보다 그걸 보는 국민 탓 또하네요.

    잘되면 님탓이고 못되면 국민탓?

  • 14. 퓨쳐
    '13.12.11 1:40 AM (180.70.xxx.213)

    (223.33.xxx.87님....저라면 날 팔아 먹은 아비와 국가는 아웃오브 안중이 될거 같은데...

    그나마 피붙이라고 형제는 거둔게 기뜩하네요.

    아마 아비가 딸을 내놓게 만든 당시의 고려국의 상황을 이해하고 넘어갔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십습니다만..

  • 15. ///
    '13.12.11 1:40 AM (14.138.xxx.228)

    국가가 버리긴 뭘 버려요?
    국가가 돈 받고 공녀를 팔았나요?
    고려가 그때 원의 속국이었다는 것을 모르세요?
    원에 바치는 공녀를 거부하려면
    고려 백성이 마지막 한 명까지 다 죽을때까지 싸워서 이겨야 해결될 문제인데
    다 죽을 수는 없으니 이런 저런 공녀, 조공을 내고 고려가 살아남은거잖아요.
    공녀를 원으로 보내는 고려조정의 심정을 모르세요?
    그걸 아니 고려 백성이 나라를 안 뒤집어 엎고 참은거죠.

  • 16. 퓨쳐
    '13.12.11 1:41 AM (180.70.xxx.213)

    기뜩-->기특
    십습니다만--> 싶습니다만

  • 17. ///
    '13.12.11 1:43 AM (14.138.xxx.228)

    원글님 고려의 항몽투쟁과 죽음을 맞이한 고려인에 대해서 좀 알아보세요.
    국가가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는 타협안에 혐상을 하기도 합니다.
    고려 공녀의 희생으로 인해 고려가 원에 박살 안나고 살아남은 건데
    왜 자꾸 나라가 팔아먹었다는 헛소리를 하세요?

  • 18. 퓨쳐
    '13.12.11 1:48 AM (180.70.xxx.213)

    기황후... 자기가 낳은 자식도 철저히 정치적으로 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팔아 넘긴 형제를 구하려 군을 동원하려 해요?


    원래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고
    남자의 잘못보다는 여자의 잘못으로 치부하는게 관례입니다.
    경국지색....
    나라 망하는 이유가 한가지 인가요? 수만가지 이유가 뭉쳐야 가능한 일입니다.
    근데 나라 망한 이유 으뜸을 경국지색으로 돌리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건 역사가 승자의 이야기고 그중에서 남자의 이야기라서 그렇습니다.

  • 19. 퓨쳐
    '13.12.11 1:53 AM (180.70.xxx.213)

    ///님 그 희생이 자발적인 것인가요?

  • 20. 퓨쳐
    '13.12.11 1:57 AM (180.70.xxx.213)

    고려 공녀 이후 우라나라는 조혼의 퐁습이 생겼습니다.

    원나라 뿐인가요? 명나라, 청나라... 힘 없는 여자들은 그렇게 중국땅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리구요... 그래도 모국이 그리워 돌아온 여자들에게 굴레를 씌워줬지요.

    환향녀----> 화냥년 이라구요.

    애국심은 이런데 들이대는게 아닙니다

  • 21. ///
    '13.12.11 2:01 AM (14.138.xxx.228)

    송나라를 멸망시키고 유럽까지 처들어가서 유사이래로 지국상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제국을
    건설한 나라가 원나라입니다.
    아시아 대륙에서 원이 처들어가서 복속시킨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왕조의 모양을
    유지하고 산 나라가 고려입니다.
    이런 원이 요구하는 것이 공녀와 조공, 고려 환관인데
    그럼 고려왕실이 그 상황에서 (그것도 40년간의 항몽투쟁으로 나라전체가 결딴났다가 겨우 휴전상태인데)
    공녀를 원에 못 받치니 계속 전쟁하자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고려말의 수많은 학자들이 원의 조종에 공녀를 바치는 비극에 대해서
    상소를 올리고 원에게 공녀 상납을 거두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냥 넋 놓고 앉아서 원나라 니 마음대로 고려 처녀 다 가져가세요.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고려말 대학자 이색도 원의 황제에게 고려 공녀의 비참함과 고려 가정의 비극을 전해 올려
    공녀 수를 줄였고 이곡은 원의 순제에게 고려 공녀 폐지를 간곡히 주장하는 상소에 울리고
    원나라 황실이 받아들여 고려 공녀 제도가 마침내 폐지 되었습니다.

    고려 조정이 고려 공녀를 원에 상납한 게 아닙니다.
    글 잘 쓰는 대학자들이 늘 하는 일이 원의 황실에 공녀 제도를 없애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습니다.

    아니 납치되어가면 남치범에게 복수를 해야지 왜 빼앗긴 부모에게 복수를 하나요?
    원글님 주장이 너무 설득력이 없어요.
    생과 사의 선택인데 원이 가만히 있는데 고려가 잘 보이려고 고려 처녀를 바친게 아닙니다.

  • 22. ///
    '13.12.11 2:06 AM (14.138.xxx.228)

    그런데 자신을 팔아 넘긴 형제를 구하려 군을 동원하려 해요?


    기황후 본인도 원해서 공녀로 갔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의논해서....
    집안도 더 일으키고 본인도 출세하려고 전략적으로 합의하에 세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그리고 자신의 형제를 구하려고 군을 동원한게 아니라
    자신의 집안이 고려에서 온갖 권력을 다 잡고 패악을 부리고 위세를 떨치고 사는데
    고려 왕실이 기씨 집안 사람들 즉 기황후의 친정식구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몰살합니다.
    기황후 입장에서는 구할 친정식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집안이 멸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황후가 열맏아 복수하려고
    공민왕을 죽여서 끌어내리고 자신의 꼭둑각시 역할을 할 왕을 옹립해서
    고려를 완전히 기황후의 손아귀에 넣기위해
    공민왕을 잡아죽이려고 군대를 보냈습니다.

  • 23. ..
    '13.12.11 2:11 AM (59.23.xxx.68)

    호오.. 흥미로운 시각이네요

  • 24. ///
    '13.12.11 2:12 AM (14.138.xxx.228)

    원나라 뿐인가요? 명나라, 청나라... 힘 없는 여자들은 그렇게 중국땅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리구요... 그래도 모국이 그리워 돌아온 여자들에게 굴레를 씌워줬지요.

    임진왜란때 도와주러온 명, 병자호란때 끌려간 여자들이 고국이 그리워 찾아온 게 아니라
    전쟁이 끝나고 포로송환때 여자들이 대규모로 다시 생환했습니다.
    그러자 양반가문에서 돌아온 여자들을 환향녀라고 반기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평민들은 덜했고...
    그러자 조선조정에서 OO강에서 목욕한 여자들은 더럽혀진 몸을 깨끗히 씻었으니 받아주라고 했습니다.
    그때 생긴 말이 환향녀입니다.
    그리고 돌아올때 남의 아이를 임신해서 돌아온 여자들은 남편이나 친정에 못가자
    지금의 이태원 근처에 단체로 거주하게 해서 살았습니다.
    이태원의 "이태"가 다를 이 즉 국적이 다른 아기를 배태한 여자들이 사는 동네라고
    이태원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자도 바뀌었고....

  • 25. 퓨쳐
    '13.12.11 2:14 AM (180.70.xxx.213)

    /// 님.... 그래서요?

    저의 이야기는 기황후 개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인이 극심한 고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도 우리나란 외국 유럭인사가 원하는 여자들을 대주던 나라였습니다.
    나라 제일의 가수도 대주고 가장 파릇한 여배우도 대주고...
    당시 보기 드믄 여대생도 기생파티 동원하던 나라였습니다. (625때 이대 숙대생 동원한 나라죠)
    .....

    ///님. 우리나라 기득권자들은요.....(99.999% 남자) 지들이 살려면 약자를 거침 없이 희생양 삼는 족속이예요. 그래서 그걸 메우려 유교에 집착하는 거구요.

    의리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군주와 사부를 부모에 엮은거죠.

  • 26. ///
    '13.12.11 2:16 AM (14.138.xxx.228)

    원글님
    계속 고려가 여인들을 팔아 먹고 그래서 공녀가 고려에 대해 복수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주장을 펼치는데
    그럼 저 상황에서 과연 고려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원제국이 그리 만만해 보이나요?

    국가가 힘이 없으면 그 꼴이 납니다.
    그래도 다 죽는 것 보다 요구를 들어주고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낫지
    공녀는 한 명도 못 준다 마지막 한 명까지 결사항쟁을 하면
    공녀들이 감격하고 고려에 애국했을까요?

  • 27. ///
    '13.12.11 2:19 AM (14.138.xxx.228)

    고려 공녀 이후 우라나라는 조혼의 퐁습이 생겼습니다.
    원나라 뿐인가요? 명나라, 청나라... 힘 없는 여자들은 그렇게 중국땅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리구요... 그래도 모국이 그리워 돌아온 여자들에게 굴레를 씌워줬지요.
    환향녀----> 화냥년 이라구요.
    애국심은 이런데 들이대는게 아닙니다


    이러니 애국심을 들이대야죠.
    국민 모두가 애국해서 정부가 아니라 우리민족에게 애국해서 국가힘을 키우고 단결해서
    다시는 이런 약소국의 설움을 격지말아야죠.

    그리고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어디 비교할게 없어서
    밀실정치를 편 쿠테타 정부와 원나라 속국이었던 고려의 상황을 비교합니까?
    비교를 하려면 좀 제대로 합시다.

  • 28. ///
    '13.12.11 2:20 AM (14.138.xxx.228)

    그리고 그 기생파티에 동원 된 여배우, 여대생이 고려 공녀와 같다고 생각하세요?

  • 29. ///
    '13.12.11 2:25 AM (14.138.xxx.228)

    애국 애국 애국해서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어야죠.
    그래서 전국민이 올바른 국가관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일개 정부나 한 개인에 묻지도 따지도 않고 충성하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기꺼이 목숨을 바칠 지도자를 뽑고
    재미 하나로 역사관이나 국가관을 타락시키는 영상매체를 만드는데
    동참하는 사람들을 퇴출시키고
    다시는 우리나라가 이민족의 지배하에 안 들어가게 애국해야죠.
    애국이라는 것은 국민에게 하는 것인데
    정부나 정단에 하는 것인양 착각하지 마세요.

  • 30. 퓨쳐
    '13.12.11 2:26 AM (180.70.xxx.213)

    제말씀은 저 공녀에게 국가란 없다 입니다.

    16세 소녀가 자신의 아비와 공녀로 갈지 말지를 상의 한다? 가능한 일이예요?

    가면 십중 팔구는 성적 노리개로 전락해 살다 죽는 그 일을요?
    가문의 안녕과 국가의 안녕과 바꾼것은 거래이고 거래는 팔고 산다는 것의 다른 표현입니다.

  • 31. 퓨쳐
    '13.12.11 2:28 AM (180.70.xxx.213)

    여배우의 경우 말을 안들을 경우 방송출연의 장애가 있을거라는 묵시 비묵시의 관례가 그리 만들었을거고.
    공녀는 가문의 존망이 걸렸다는 게 다른점이겠지요.

  • 32. ///
    '13.12.11 2:32 AM (14.138.xxx.228)

    원글님 이무리 기황후를 옹호하려고 해도
    기황후는 국쌍년 맞아요.
    고려왕실에는 그렇다고 해도 공녀가 공녀 처지를 제일 잘 알텐데
    자기입지를 굳히려고 공녀와 고려 환관을 더 많이 잡아가는 여자의 행동이 당연해보입니까?
    나만 당하기 억울해서 같은 고려 소녀를 부모와 강제로 분리시켜 잡아갑니까?

    기황후가 황후가 된 뒤에 고려가 원의 영행력에서 벗어나 공녀와 조공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고 원나라 백성의 민생안정을 위해 힘을 쏟았다면
    고려와 원 두 나라에서 추앙하는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이 되었겠죠.

    황후 자리에 오른 것은 대단한 능력과 노력의 소유자임에 틀림이 없었으나
    기황후는 국가관과 민족관에 있어서는 문제가 많은 여자입니다.
    원나라 황후로서 원의 백성을 잘 살게 하고
    고려출신이니 고려인, 특히 공녀의 인권을 위해 중간에서 잘 했어야죠.
    그 좋은 머리를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집착하다가
    망한 케이스 맞습니다,

  • 33. ///
    '13.12.11 2:37 AM (14.138.xxx.228)

    원글님 고려 공녀에 대해서 공부 좀 하시기를
    고려 공녀는 우리나라 위안부처럼 무작위로 전선에 배치 받아
    성노리개로 살다가 죽는 게 아니었습니다.
    공녀도 철저히 신분과 계급에 따라 배치되는 곳이 달랐어요.
    집안이 좋고 미모가 있으면 원의 관리의 후실, 부자들의 첩, 일반인의 첩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궁녀로도 갔고
    집안도 별로고 빽도 없고 미모도 없으면 장가 못가는 원나라 남자에게 시집가고
    이도저도 아니면 사창가로 팔려가 처참한 삶을 살았어요.
    원나라 공녀도 이럴진데 일본군 위안부의 삶은 처참했죠.
    그래서 일본이 유사이래로 가장 잔혹한 성노예제도를 실시했다고 욕을 처 먹는거예요

  • 34. ///
    '13.12.11 2:43 AM (14.138.xxx.228)

    원나라 관리의 후실을 성노리개라고 할수도 있지만
    조선의 첩과는 달랐어요.
    원나라 관리나 갑부들 사이에 최고의 자랑거리가 고려여인을 첩으로 들이는 것이었어요
    어린 소녀가 부모형제와 헤어져 만리타국에 사는 아버지뻘 남자의 첩으로 사는 것이
    비참하기 그지 없었지만 원글님이 생각하는 몇년 못 버티고 죽는 성노예와는 조금 달랐어요
    그러니 기황후 집안에서 그런 전략을 세워 자발적 공녀로 갔습니다.
    고려 공녀가 일제 강점기 위안부처럼 살았으면
    고려백성이 다 죽자고 결사행쟁을 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고려 공녀에 대해서 좀더 공부하시고
    글 올려주세요.
    일일이 설명하려니 힘들어요.
    원글님이 아는 지식이 다가 아닙니다.

  • 35. 퓨쳐
    '13.12.11 2:45 AM (180.70.xxx.213)

    ///님.... 고려의 공녀를 첩실로 들이는게 자랑이 된것은 기황후 이후의 일입니다.

    님이야 말로 역사를 왜곡 마시고 반대를 위한 반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36. ///
    '13.12.11 2:47 AM (14.138.xxx.228)

    원글님 주장을 보면 힘없고 뭣 같은 나라에 태어나서
    자기 나라를 그렇게 못 살게 구는 나라에 끌려가
    우여곡절 끝에 잡혀간 나라에서 엄청나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힘없고 뭣같은 모국을 못 살게 구는 것도 당연하고,
    모국에서 자기 오빠들이 모국 여자들 강간하고 온갖 패악질 하며 잇권 사업을 한다고
    모국국민 착취하며 본인의 위세를 모국에 떨치며
    모국 소녀들을 일신의 영달을 위해 계속 잡아가도 당연하다는 말인가요?

  • 37. ///
    '13.12.11 2:49 AM (14.138.xxx.228)

    그러니까 원글님이 주장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기황후가 고려에 한 짓은 당연하다. 이 말인가요?

  • 38. 퓨쳐
    '13.12.11 2:50 AM (180.70.xxx.213)

    10살도 안된 딸을 나이든 남자, 어린 남자 가리지 않고 결혼 시키는 모습이 결사 반대로 느껴지지 않으세요?
    우리나라 시집살이는 세계에서 유명한 관습입니다.
    10살도 안된 여자를 그 혹독하다는 시집살이에 들여 보내는게 공녀로 차출하는 것 보다 훨씬 가슴이 덜아프니까 수백년을 이어 온겁니다.

    우리나라 조혼과 그로 인해 어떤 고생을 해도 결혼만 하면 된다는 식의 인권 말살은 공녀제도에서 가일층 심해졌습니다.

  • 39. ...
    '13.12.11 2:53 AM (1.240.xxx.108)

    요즘 82가 워낙 시끄러워 댓글 잘 안다는데.. 그래도 어찌 위안부할머니와 비교를 합니까...

    공녀가 되었든 위안부로 끌려가든지 그 이후의 삶과 조국에 대한 태도가 달랐는 데..

    그냥 역사를 또는 지금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이드라마에 대해 우호적일수 없다고 생각했는 데..

    참 다양하게 해석되는 것을 보고 이게 미디어의 힘이라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 40. 퓨쳐
    '13.12.11 2:54 AM (180.70.xxx.213)

    국가가 백성으로 생각하지 않은 존재들의 반란.

    경복궁의 노비 문서 태운 노비들.... 그로 인해 경복궁이 불타 없어진 사건.
    ///님은 그들에게도 애국심을 요구하렵니까?

    부모형제 떨어져 성의 노리개로 가는 것이 남자노비보다 더하면 더했지 뭐가 다른지요?

  • 41. 퓨쳐
    '13.12.11 3:00 AM (180.70.xxx.213)

    그당시 여성은 여자로 태어난 것만으로도 충분히 굴레입니다.
    애국심이니, 사상이니... 인권이니..하느 말도 안되는 굴레를 씌우지 말라구요.
    것도 같은 여자 손으로요.

    기황후는 아마 굉장히 히트 할겁니다, 그것은 재미있고 연기도 잘해서도 있지만(요즘 드라마 중에 안그런게 어디 있나요? ) 현시대의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서이고(님들은 궁민이 재미만 쫒는 바보라서라고 깔아 뭉게시겠지요) 앞으로의 희망을 거기서 읽었기 때문입니다.

  • 42. ///
    '13.12.11 3:00 AM (14.138.xxx.228)

    그러니 요점을 말해 달라는거예요.
    기황후가 고려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당연하다
    국가가 지켜주지 못한 백성은 지배국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조국과 조국의 백성을 괴롭히고 폭주해도 당연하다는 건가요?


    자꾸 논점을 벗어나는 말을 하시는데 고려, 조선의 지배층이 백성에게 가한 일들을 이야기 하는데
    전제왕권, 근대이전의 국가가 모두 그러했습니다.
    힘 없는 나라는 더했겠죠.
    근대로 넘어오면서 인권의식도 생기고 인류정신의 진화가 이루어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와 기황후의 고려에 대한 국쌍년 짓을 한 것을 물타기 하지 마세요.

  • 43. 퓨쳐
    '13.12.11 3:02 AM (180.70.xxx.213)

    국가에 얽매지 않은 개인의 바람 추구.
    이게 기황후 히트의 비결입니다.

    참.... 씁쓸한 세태 입니다.

  • 44. ///
    '13.12.11 3:03 AM (14.138.xxx.228)

    아 결론은 기황후가 고려에 한 짓은 당연하다.
    그리고 더물어 기황후는 위대한 인물이고 고려조정이 뭣 같으니
    기황후 잘못은 없으니 더 많이 시청해달라...

    참 괘변도 이런 괘변이 없네요.

  • 45. 퓨쳐
    '13.12.11 3:04 AM (180.70.xxx.213)

    원글과 댓글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다 드린 것 같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6. 흠...
    '13.12.11 3:05 AM (68.49.xxx.129)

    퓨처님 시각에서 보는 기황후도 나름 이해가 가네요 ㅎㅎ 재밌네요 ㅎ

  • 47. ///
    '13.12.11 3:10 AM (14.138.xxx.228)

    국가에 얽매지 않은 개인의 바람 추구.
    이게 기황후 히트의 비결입니다.

    =======================================================

    인간이 개인의 바람을 추구한다고 민족과 국가를 저버리면 그게 인간입니까?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바람을 추구하고 산 친일파들
    특히 조선시대 비천한 출신에서 일본에 이웃과 민족을 팔아 먹은 수많은 친일파들도
    원글님 논리라면 그들의 행동은 너무나도 당연하네요.
    조선시대 천민으로 태어나 온갖 박대를 받다가
    조선총독부의 통치를 받자 일본에 충성해서 한 자리 차고 독립군들 밀고해서
    출세해서 일본 귀족 작위 받은 사람들도 그러죠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 시키고 발전 시켰다고...

  • 48. 역사는
    '13.12.11 7:27 AM (218.54.xxx.164)

    역사는 바뀝니다 아니 역사가 바뀌는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다를수 있죠 그래서 역사학자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시대에 다라 해석이 바뀔수도 있죠
    얼마전 장옥정도 실제 정치의 희생량이라는 견해가 있었잖아요

    원글님 견해가 다를뿐
    굳이 현정치적 상황으로 연결시켜 생각할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누군 자기가 공주인줄 아는 사람이고
    기황후는 본인 능력으로 악차같이 살아남았죠
    기황후가 없었다고 고려가 침공당하지 않았을까요
    모든걸 그쪽 탓으로 돌리는건 역사를 쓴 남자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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