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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겨울은 별로 안추울거에요 장담해요

예언 조회수 : 17,940
작성일 : 2013-12-10 15:55:39
전 촉이 제법 발달한 사람이거든요
올 겨울은 작년보단 확실히 안추울거에요 확신해요
기성청에서 예보하는거 계속 주시했는데 항상 예측을 빗나가요
예보대로라면 비 그치고 나서 오늘 체감온도 영하 8도는
족히 되게 아주 추워야하거든요
근데 오늘 너무 포근하죠

올겨울은 작년 이맘때처럼 이미 눈은 여러 차례 내렸고
계속 혹독한 찬바람에 추위는 덜할꺼에요
비싼 패딩 사다놨는데 좀 덥긴 할것 같아요
IP : 125.152.xxx.203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3.12.10 3:57 PM (223.33.xxx.111)

    내년까지 패딩 안사고 버틸 수 있게 하소서 ㅜㅜ

  • 2. ...
    '13.12.10 3:57 PM (222.237.xxx.185)

    그나저나....

    언론은 왜 그렇게 추울 거라고 난리 칠까요?

    겨울이 원래 추운 거지, 겨울이 덥기라도 기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 3. 수정이 안되네요
    '13.12.10 3:57 PM (125.152.xxx.203)

    작년 이맘때처럼 눈은 여러차례 내리지도 않았고 에요 ㅠㅠ

  • 4. 저도
    '13.12.10 3:58 PM (211.246.xxx.161)

    올겨울 유난히 추울거라고 방송에서 계속 설레발 치는데 왠지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그렇게 춥고 눈 많이 오고 그럴거 같진
    않아요

  • 5. ㅇㅍ
    '13.12.10 3:58 PM (203.152.xxx.219)

    다행이네요 ㅠㅠ 넘 추우면 서민들 고통스러움 ㅠㅠ 난방비;

  • 6. 그렇게
    '13.12.10 3:59 PM (211.246.xxx.161)

    춥고 겨울이 유난히 길고 눈도 많을거면
    벌써 한파는 몇번 들이닥쳤어야하고
    눈도 이미 폭설이 왔었어야 했어요

  • 7. ..
    '13.12.10 4:00 PM (58.232.xxx.150)

    오늘 춥대서 일주일 전에 산 패딩 처음 입었는데 버스 안에서 덥더라구요 ㅡㅡ;
    엄청 춥다는데 언제 추워지나 하고 있습니다..

  • 8.
    '13.12.10 4:02 PM (1.236.xxx.28)

    눈 많이 내릴까..걱정입니다
    아이들 방한 부츠 살까 말까..
    재작년엔 잘 안썼는데 직년엔 대박 많이왔잖아요.

  • 9. 작년엔
    '13.12.10 4:05 PM (125.152.xxx.203)

    눈도 진짜 많이 오고 계속 길이 얼어있고 그래서
    방한부츠 어그등이 필수였죠
    근데 올해 보니 제 촉이지만 12월.. 그냥 이런식으로
    비교적 눈도 없이 온화하게 지나갈 것 같네요
    추위가 온다해도 반짝 추위
    약하게 스치듯 지나갈 것 같구요

  • 10. 참나
    '13.12.10 4:07 PM (182.209.xxx.106)

    패딩만 몇벌을 샀구만,,언제꺼내입어보누...

  • 11. 근데
    '13.12.10 4:11 PM (182.209.xxx.106)

    원글님 완전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니 진짜 그럴거같다는 믿음이 생기는건 뭔지..ㅎㅎ

  • 12. ..
    '13.12.10 4:13 PM (220.120.xxx.143)

    진짜 님의 촉이 맞길바래요
    매일 운전해서 애들 픽업하고 출퇴근하는데 눈이 제일로 무서워요 힝힝~

  • 13. ...
    '13.12.10 4:13 PM (222.237.xxx.185)

    25일에는 어떨까요? ㅋㅋㅋ

  • 14. ㅜㅜ
    '13.12.10 4:15 PM (220.78.xxx.126)

    갑자기 추워질꺼 같아요

  • 15. 소워니
    '13.12.10 4:18 PM (112.152.xxx.29)

    이 정도 겨울이면 참 좋을거 같아요,,

    작년 이맘때 폭설도 내리고 중무장 하고 나갔는데 올 해는 집안에만 있으면 추운지 모르겠어요

    24일밤에는 눈은 왔으면 좋겠는데 ㅎㅎ

  • 16.
    '13.12.10 4:19 PM (110.70.xxx.196)

    다음달엔 구정 있고 이렇게 겨울이 금방 지나려나요

  • 17. ㅎㅎㅎ
    '13.12.10 4:19 PM (58.236.xxx.201)

    원글님 저도 이상하게 춥지않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추울때 대비해서 옷이랑 이것저것 월동준비하고 있는데요

    요새 너무 비싼 패딩 줄서서 사고 품절되고 하는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미쳤구나 싶은게 그저 초딩이고 어른이고 브랜드병걸린사람들이 많아서 한탄스러울 지경.ㅉ
    미개인들같다는....
    이렇게 수선,오도방정떨면 꼭 반대현상이 일어나던데....
    올겨울 춥지않아서 그런사람들 엿먹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경이고...
    여기서 혹 심보 못됬다 소리들어도 전 상관없어요 ㅎ

  • 18. ..
    '13.12.10 4:20 PM (121.157.xxx.2)

    저도 님의 촉이 맞길 바래요.
    겨울에 눈이 제일 무서워요.

  • 19. 그런가요?
    '13.12.10 4:24 PM (202.14.xxx.188)

    전 추운것도 엄청 무섭고 싫지만 제발 미세먼지만
    안왔음 좋겠어요.

  • 20. 저는..
    '13.12.10 4:25 PM (182.209.xxx.106)

    눈은 별로 안와도 1월 2월 엄청 추울것같아요. 기온이 많이 낮을듯..

  • 21. 한파 논하기는
    '13.12.10 4:25 PM (58.78.xxx.62)

    아직 일러요.
    작년에도 12월 이즘은 그닥 춥지 않았어요.
    12월 말 지나서 1월 접어들어서 부터 추위가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추위도 며칠 엄청 춥다 풀리다 그렇지
    열흘내내 혹은 한달내내 한파 오는 것도 아니고요.

  • 22. 제발
    '13.12.10 4:26 PM (211.114.xxx.169)

    그랬으면 좋겠어요.
    추운 것은 참을만한데
    눈, 눈, 눈.

    출근길이 멀어서 운전해서 가려면 정말 초죽음 되어요.
    대중교통도 연결 안되는 곳인데.

  • 23. 맞아요
    '13.12.10 4:27 PM (61.82.xxx.136)

    제작년 작년 전부 11월 중순부터 추위 장난 아니었는데 올해는 요상하게 아직까진 안그렇죠?
    벌써 12월 중순 가까운데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해요.
    진짜 윗분 말씀처럼 패딩 준비한다고 9월부터 여기 게시판도 그렇고 백화점, 각종 커뮤니티에서 그 난리난리를 피우던데...
    제 생각에도 이런 난리법석 떨면 되려 추위는 세지 않을 듯 해요.

  • 24. 제발
    '13.12.10 4:27 PM (121.145.xxx.180)

    원글님 촉이 맞기를 빕니다.
    추운거 너무 싫어요.

    오늘 날씨는 아주 포근하더군요.

  • 25.
    '13.12.10 4:32 PM (125.186.xxx.63)

    촉이 제발 맞기를.
    그런데 '한파논하기는'님.
    작년에 이맘때 선거철이었고, 엄청 눈오고 추웠지 않나요?
    제가 이맘때쯤 눈오는날 아기고양이만나 길고양이들 밥주기시작해서 기억나는데.
    사람도 안춥고(난방비걱정), 길냥이들(생사걱정)도 안춥기를.

  • 26. ^^
    '13.12.10 4:37 PM (39.7.xxx.18)

    반갑습니다~ 임성한 작가님~

  • 27. 포근
    '13.12.10 4:38 PM (112.217.xxx.67)

    작년 이맘 때에 비해 확실히 덜 추운 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님의 촉이 맞기를 바랄뿐입니다.
    저희 집 오래된 아파트에 고층 바람이 쌩쌩...
    에효..

  • 28.
    '13.12.10 4:40 PM (211.36.xxx.3)

    그랬음 좋겠어요..
    유기견들 길냥이들 너무 가여워요..

  • 29. 루루~
    '13.12.10 4:43 PM (220.72.xxx.195)

    믿쑵니다~!!!

  • 30. 저도
    '13.12.10 4:52 PM (125.138.xxx.162)

    작년보다 덜 추울 것 같아요
    올해 유달리
    언론에서 무지 추울거라고 하는 건
    경기가 안좋으니까
    방한용품, 월동 장비라도 많이 사라고
    부추기는 것 같구요
    겨울 용품들은 뭐든 비싸잖아요

  • 31. 음..
    '13.12.10 4:55 PM (115.126.xxx.100)

    맞아요~작년 이맘때쯤 레미제라블 개봉했거든요.
    그 즈음 눈 많이 오고 완전 추웠죠~
    애들이랑 눈길에 영화보러 가고 추워서 목도리 둘둘 감고
    완전 무장해서 갔던 기억이 나요.
    영화보고 셋 다 울고 눈 퉁퉁 붓고 콧물 나고
    그래서 돌아오는 길이 더 추웠던 기억..
    그에 비하면 지금은 겨울 맞나? 싶네요.

  • 32. ....
    '13.12.10 4:57 PM (211.217.xxx.26)

    작년보다 덜 추우면 포근한 거에요?? 대낮 점심시간 햇볕 아래에서도 춥던데요.
    포근이라...오늘 추운 저는 어디 동남아나 호주라도 가서 살다 와야 하나요? ㅠㅠ
    다들 집안에서 난방 빵빵하게 하고 인터넷 하시나봐요...진심으로 부럽네요 ㅠㅠ

  • 33.
    '13.12.10 5:02 PM (112.149.xxx.61)

    작년에 정말 눈의 나라에 온것같던 그 여러번의 폭설이
    지금까지 잠잠하긴 하네요..
    추운거 싫어요~

  • 34. .......
    '13.12.10 5:03 PM (110.9.xxx.2)

    안 추운건 좋은데, 미세먼지가 대박!!!!!!!! 이렇게 더러운(?) 겨울은 처음이예요...ㅠㅠ

  • 35. 작년 이맘때
    '13.12.10 5:12 PM (122.32.xxx.131)

    일기예보 보면 12월초부터 영하 10도 이하로 쭈욱 갔어요
    확인해보세요
    작년은 11월부터 추위가 닥치더니
    엄청 추웠어요
    일기예보에서도 올해는 작년보다는 안춥고
    12월은 엄청 춥고 1월부터는
    평년보다 따뜻할꺼라 했는데
    12월도 어째 따숩네요

  • 36. 1월에도
    '13.12.10 5:27 PM (222.106.xxx.161)

    12월치고 따듯한거는 맞는거 같아요.
    근데 1월까지 쭈욱~~ 따듯하면 좋겠네요.

  • 37. 제발 맞기를
    '13.12.10 6:01 PM (1.227.xxx.22)

    없는 사람들 불쌍한 길냥이들 안그래도 추운 인생들 날씨라도 도아주세요

  • 38. 이미
    '13.12.10 6:15 PM (39.7.xxx.165)

    기상청에서도 12월까지 좀 춥다가 1,2월은 그냥 그렇다고 예보했습니다. 작년도 그럭저럭 지낼만했는데 올해는 더 수월할 듯 해요.

  • 39. 다행
    '13.12.10 6:18 PM (115.126.xxx.100)

    올해 새 패딩 안사길 잘했네요~
    저같은 집순이는 입을 일 몇번 없지만
    그래도 많이 추우면 사야지 했는데
    날씨 덕분에 돈 굳었어용^^ 대충 있는거 몇번 입고 나야겠네요~

  • 40. 아놩
    '13.12.10 7:17 PM (115.136.xxx.24)

    저도 왠지 그럴거같다는...
    1, 2 월은 어쩔지몰라도 12월은 확실히 따뜻하네요
    겨울이 대체 언제 오나 하고 있네요~

  • 41. 저도
    '13.12.10 8:11 PM (211.224.xxx.57)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글 남기려 했는데 괜히 글 올렸다가 추워지면 욕만 지대로 얻어 먹을것 같아서 입만 근질했느데 저 같은 느낌 가진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작년엔 이맘때쯤 엄청 추웠는데 올핸 그다지 춥지 않은듯 해요. 저희집 창문마다 11월부터 방풍비닐 다 붙이는데 올핸 아직까지도 안붙였어요. 만약 올해 안춥다면 추울까봐 미리 겁먹고 이것저것 뜨신거 거금주고 사신분들 멘붕올듯. 그러나 저러나 옷만드는 회사는 날씨가 변덕이라 쾌재를 부르겠어요. 이미 오리털패딩 살 사람들은 다 샀고 얇은 모직류옷 사는 사람들 수요도 생길듯 해요

  • 42. 저도
    '13.12.10 8:22 PM (211.224.xxx.57)

    저희집에도 11월되자마자 뜨신 패딩 찾는다고 백화점이며 아울렛이며 안돌아다닌데가 없고 뜨신바지, 털신, 털장갑, 내복 싹 준비된 사람 있어요 ㅋ. 완전 다 준비해놨는데 뜨신 패딩은 한번 입고 나갔다가 떠죽는줄 알았고 그냥 옷장속에 고이 잠자고 있어요. 뭐 1월은 어떤 겨울에도 추웠으니 춥겠죠. 하지만 아직까진 작년처럼 혹한은 아닌것 같아요.

  • 43. 겨울
    '13.12.10 8:45 PM (1.243.xxx.210)

    안춥죠..요즘~
    추운거 싫치만..미세먼지 생각하면..차라리 추운게 나아요..창문도 못열고..나가지도 못하고..
    날씨가 포근해서 미세먼지가 계속 정체되어있다고 하네요..
    저번주에도 찬바람 한번 부니 확 밀려간거보니..겨울엔 추운게 답이다..싶네요..ㅠ

  • 44. . .
    '13.12.10 8:52 PM (211.234.xxx.132)

    오늘 춥다그래서 목도리두르고나갔더니 목덜미에서 땀이 ㅋㅋ

  • 45. 흑흑
    '13.12.10 9:13 PM (118.36.xxx.128)

    눈만 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제발...ㅠㅠ

  • 46. 날씨
    '13.12.10 9:32 PM (175.213.xxx.32)

    여름날씨와 연관있어요
    2011년 여름 비 엄청 왔고 안 더웠어요
    그해 겨울 넘 따뜻해서 상인들이 걱정했는데
    2012년 혹독한 더위 추위 였죠
    올해도 수도권 기준 안 추울거에요
    여름 대기 상황이 영향을 주죠

    지금 언론은 사람들 머쓱할 때 날씨가 참좋죠 하듯이 언론이 제구실 못하니까 만만한 날씨 얘기로 바람잡는거죠 날씨 (정치)마케팅? 날씨치럼 일상 하루하루 지배하는게 없으니까요

  • 47.
    '13.12.10 10:14 PM (175.118.xxx.88)

    로또 1등 당첨되게 해주세요

  • 48. ...
    '13.12.10 10:21 PM (123.228.xxx.141)

    그래도 어느정도는 춥고 눈이 내려줘야 내년
    농사가 잘 될텐데요
    길고양이들 얼어죽지 않을 정도만 추웠으면 좋겠어요

  • 49. 추측
    '13.12.10 10:29 PM (61.77.xxx.101)

    음 언론에서 올겨울 춥다고 하는건...
    매년 여름 되기전 올여름 무지 더울거라고 하던 뭐 그런거 아닐까요?

    그냥 제 생각이긴 한데
    겨울, 여름 계절용품 많이들 소비하라고 부추기는거 같아요

  • 50. ...
    '13.12.10 10:44 PM (211.202.xxx.186)

    그러고보니 작년 12월 학교갔다가 돌아오는 아이 손이 꽁꽁얼어서 들어오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12월 무지하게 추웠던 기억이.... 제발 올해는 작년보다 덜 추웠으면 좋겠네요

  • 51. 블루
    '13.12.10 11:21 PM (121.168.xxx.52)

    뜬금 없지만
    지구온난화가 걱정이에요

  • 52. 제 예감도 그래요.
    '13.12.10 11:30 PM (125.176.xxx.188)

    춥다더니...언제 추운건가요.
    올핸 예년만큼 아닐듯해요.
    벌써 12월 중순으로 가는 10일에 들어섰는데...
    오늘도 추워진다더니 오늘 밤 집에오느길 차온도계는 영상 1도 였어요.
    여긴 경기도 남쪽이라 서울보다 추운곳이거든요.

  • 53. 제발.
    '13.12.10 11:30 PM (211.195.xxx.238)

    원글님 말씀대로 되면 좋겠네요.
    유모차쟁이 데리고 큰애 학교며 학원 따라다니는데 큰눈에 추위생각하니 겁이 덜컥나네요.
    작년 큰눈에 큰애 하원셔틀이 넘 안와서 눈물 콧물흘리며 길바닥에 서있던 악몽이...
    제발 눈만 안와두좋겠어요!

  • 54. ...
    '13.12.11 12:31 AM (180.231.xxx.171)

    덜추운 대신 눈이 많이 올까 걱정..
    비는 쌓이지나 않지...
    전 추위보다 눈이 더 싫어요

  • 55. ,.
    '13.12.11 12:37 AM (1.233.xxx.163)

    이 글이 성지글이 될수있기를^^;

  • 56. 정말
    '13.12.11 12:49 AM (122.35.xxx.66)

    안추워요,
    작년 겨울엔 11월 부터 난방비가 정말 많이 나왔고 틀어놓고도 추웠던 적이 많은데
    올해는 내 손으로 난방 올리는 경우가 매우 드무네요. 일정한 온도 맞춰 놓으면 저녁에 한시간쯤
    저절로 돌아가고 마네요. 밖에 다니기도 수월하고요. 저도 올해는 작년 만큼은 안 추울 것 같아요.

  • 57. ㅇㅇ
    '13.12.11 3:00 AM (14.63.xxx.105)

    작년 기억에 11월부터 무지 춥더니..
    4월에도 추위가 남아 있어서 난방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무슨 1년에 반이 겨울이냐구 제가 그러고 다녔었죠..ㅎ
    나머지 6개월을 3계절이 나눠가져야 한다구..
    올해는 봄이 빨리 오길 기원해요..

  • 58. 성지 순례하고 싶네요.
    '13.12.11 3:47 AM (180.70.xxx.59)

    작년에 길냥이 얼어죽은 거 보고 어찌나 맘이 안 좋은 게 오래 가던지
    올해는 이대로 계속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59. 원글님 촉이 맞기를요
    '13.12.11 4:46 AM (115.93.xxx.59)

    부자들은 상관없지만
    추우면 힘든 사람들 많아요
    하다못해 혼자사시는 할머니들은 세탁기나 보일러가 얼어도 쩔쩔매시고
    길에서 돈벌어야 하시는 분들은 칼바람에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여러분들이 이미 댓글로 얘기해주셔서 읽으면서 너무 따뜻했는데
    길냥이들도 걱정이구요
    길냥이들 웅크리고 얼어죽은거 보면 가슴찢어져요
    집에서도 제일 따뜻한 곳 귀신처럼 찾아내는 애들인데
    꽁꽁 얼어붙은 길가에서 그렇게 얼어죽을 때까지
    따뜻한 은신처를 얼마나 찾아헤맸으려나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60. 아..
    '13.12.11 6:59 AM (221.145.xxx.35)

    작년 겨울 하얀 눈밭에 얼어죽은 새끼냥이..
    그 어미와 살아남은 새끼 냥이가 올 겨울 무사히 잘 넘겨주기만
    기도하며 밥주고 있습니다. 제 어미보다 두배는 커진 몸집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새식구로 합류한 삼색이냥이는 두어달전 까지만해도 많이 아픈듯 행색이 말이 아니었는데
    요즘 부었던 얼굴에 부기가 빠지니 눈을 제대로 동그랗게 뜨네요.
    그게 또 그리 이뻐요ㅡㅡ
    제발~ 이 겨울을 무사히 잘 넘겨주길 빕니다~~~

  • 61. ..
    '13.12.11 7:10 AM (180.69.xxx.121)

    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안춥네. 그리고 좀 춥다가 또 좀 따뜻해지니까 지낼만 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이번 겨울은 괜찮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부디 이생각이 맞기를........

  • 62. 아마짱
    '13.12.11 8:45 AM (182.226.xxx.149)

    작년겨울 진짜 끔찍했어요. 올해는 좀 안추웠으면 좋겠어요

  • 63. ///
    '13.12.11 9:04 AM (115.126.xxx.100)

    지난 여름도 엄청나게 덥진 않았죠~
    작년 여름엔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워서..
    바닥에 보일러 틀어놓은거마냥 쩔쩔 끓어서
    바닥에 물까지 뿌렸었는데 ㅋㅋㅋ
    이번 여름은 그럭저럭 버틸만 했거든요.

    여름도 겨울과 연관이 있을거 같아요~

    오늘 눈오고 영하권 무지 추울거라 했는데
    좀전에 나갔다 왔는데 글쎄요? 그 정도로 춥지 않아요. 바람도 없고..

    내년 여름도 한번 잘 봐야겠어요. 무지 더우면 내년엔 월동준비 제대로 하려구요~

  • 64. 확실히
    '13.12.11 9:31 AM (116.36.xxx.9)

    덜 더웠던 여름 후엔 덜 추운 겨울이 오더군요.
    그나저나 무슨 날씨가 이런지,
    우리나라는 이제 사계절이 아니라 이계절이 됐나봐요.
    추위가 한 6개월은 지속되는 것 같아요.
    9월까지 덥다가 한달 지나기가 무섭게 추워지고
    4월 넘어까지 춥다가 바로 더위 시작. ㅠㅠㅠㅠㅠ

  • 65. 제발
    '13.12.11 9:45 AM (14.54.xxx.207)

    저도 이글이 성지글이 되기를... 전 추운지방사는데 길고양이랑 밖에서 자는 강아지들 너무 불쌍해요. 눈도 너무싫고.. 제발 올겨울은 덜추웠으면 좋겠어요 작년엔 저희 동네엔 얼어죽은개도 봤어요 ㅠㅠㅠ

  • 66. 긴가민가한데
    '13.12.11 11:40 AM (61.98.xxx.213)

    저번엔 딱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강추위 몰아닥치더란 말 하려고 보니... 격년이란 말은 좀 공감되네요.

    2010년 12월 22일 우리애 유치원 소집일날 별로 안추워서 목이 휑하게 파인 니트를 입고 걸어서 다녀왔어요.
    그래도 임산부가 무리해서 ;;;; 예정일보다 빨리 다음날 아침 애를 낳았는데 -_- 그날부터 정말 거짓말처럼
    추워진거에요. 수도관 동파되고 뭐 난리난리 ;; 남편한테 뭐 갖다달라고 하면 춥다고 막 짜증냈던 그 기억 ..

    그리고 2011년은 기억이 진짜 없긴하구요. 작년 2012년이 또 드럽게 추웠네요. 눈도많이 오고 ㅎㅎㅎ
    올핸 그럼 살만한건가요?? 그랬으면 좋긴하겠네요

  • 67. 근데 원래
    '13.12.11 12:16 PM (98.229.xxx.5)

    혹한은 1-2월이죠. ㅠㅠ. 12월은 추운겨울이라고 하기엔 아직 일러요. 엄동설한 전초전....ㅠㅠ
    1,2월...그리고 꽃샘추위ㅜ어쩌구 하는 3월도 사실은 엄밀히 따지면 아직 겨울날씨 그자체.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든지 빨리빨리 근성땜에 아직 본격적인 혹한이 오기도전에 패딩부터 쫙 유행하거나 아직 봄도 아닌데 봄옷입고 춥다하고 그러죠. ㅋ. 전..1-2월이 일년중에 젤 무서움. 계절의 암흑기. 초겨울...11-12월, 혹한기...1-2월, 늦겨울...3월...이렇게 치면 적어도 일년에 5달은 다 겨.울. ㅠㅠ

  • 68. ㅎㅇㅇ
    '13.12.11 12:22 PM (203.152.xxx.175)

    비나이다 비나이다 원글님 촉이 맞게 해주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 69. 원글님 촉
    '13.12.11 12:27 PM (1.225.xxx.5)

    화이팅~~~~~~~~~~~~~~~~~!!!!!

  • 70. ㅋㅋ
    '13.12.11 1:23 PM (175.198.xxx.34)

    뉴스가 너무 오바한다는 생각은 들었는ㄷ ㅔ 의류업체랑 짰나??

  • 71. 저도
    '13.12.11 1:37 PM (58.103.xxx.5)

    올겨울이 별로 안추울거 같다고 여러번 얘기하고 다녔는데요,
    이유인 즉슨, 원래 입동 날씨가 그해 겨울의 추위정도를 가늠하게 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올 입동이 별로 안춥고 따뜻했어요.
    그래서 왠지 안추울거 같은 예감이...ㅎㅎ
    뭐..아직까진 안 춥네요.
    제발 설레발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 72. ㅋㅋㅋ
    '13.12.11 2:29 PM (125.136.xxx.236)

    전....집안에서도 추운데....

    추위를 넘 잘 타요.ㅡ,.ㅡ;;;

  • 73. 추운건 싫어
    '13.12.11 3:21 PM (119.195.xxx.70)

    제발 님의 촉이 정확하길 기대합니다.
    너무 추운것도 싫고
    눈이 많이와서 길이 미끄러운 것도 큰일이니까요.
    그리고 난방비..........

  • 74. eㄷㄷㄷ
    '14.2.4 9:06 AM (61.73.xxx.101)

    원글님 촉이 제발 맞길 바랬는데 ^^ 아직 2월시작이긴 했지만 그래도 1월은 그리 안추웠어요 ㅎㅎ 제가 사는 지역은 작년 겨울 영하 20도 넘는 날이 10일넘게 계속되었거든요. 정말 원글님 촉이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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