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김치초보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3-12-10 06:35:22
지난 주에 김치를 담가서 추운 베란다에 두고 열흘 남짓 지났어요. 냉장고가 작아서..
근데 오늘 열어보니 익은 맛이 하나도 없고 아직도 겉절이 같아요. ㅠㅠ
색깔은 정상 김치 색인데 줄기쪽은 너무 싱겁고 이거 어쩌죠? 

원래 김치 익는데 더 오래 걸리나요? 제대로 안절여진걸까요? 

분명 배추가 살아있진 않았고 맛도 슴슴했는데 왜 이렇게 싱거워진걸까요? 

양념 맛도 싱겁게 하지 않았는데..? 물이 생겨서 싱거워진건가?

그냥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죠? 이게 김치가 미친 상태인건가요? 김치통을 집안에 둘까요?

IP : 92.74.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이라
    '13.12.10 6:47 AM (110.47.xxx.109)

    추운베란다에있으니 서서히 익는거예요
    익은김치가 필요하면 실내로 들여다익히고 늦게익혀도되면 그대로 두면 천천히 익을겁니다

  • 2. ...
    '13.12.10 7:35 AM (203.226.xxx.58)

    국물이나 다른쪽은 간이 맞는데 줄기만
    싱거운거라면 익으면 괜찮아져요.
    하지만 다 싱겁다고 느껴지면
    아직 익지 않았다니 국물을 따라서 소금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춰서
    다시 부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김장김치니 싱거우면 오래 두고 먹을수가 없을꺼예요.
    그리고 김치를 무르게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 3. 원래
    '13.12.10 8:19 A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갓 담갔을때보다 익으면서 좀 싱거워져요.
    왜냐면 배추나 무. 채소들에서 물이 나오니까요.
    간을 잘 보시고 그래도 싱겁다 싶으면
    윗분 말씀처럼 국물을 조금 퍼서 액젓을 섞은 후
    군데 군데 넣어주세요.
    소금은 나중에 넣으면 써지는 경향이 있다고 들어서
    저는 액젓을 넣거든요.

  • 4. ㅇㅇ
    '13.12.10 8:56 AM (1.247.xxx.83)

    요즘 날씨에 베란다에 두면 10일 지나도 안 익어요
    빨리 익게 하고 싶으면 실내에 들여 놓으세요

  • 5. 초보
    '13.12.10 9:40 AM (92.74.xxx.123)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역시 82. 김치 안으로 들여놨어요. 저는 김치는 겨울에도 3일이면 다 익는 줄 알았어요 ㅎㅎ

  • 6. 아이고
    '13.12.10 10:03 AM (121.200.xxx.136)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김치는 시원한곳에서 익혀야합니다.
    베란다에 놓고 익히세요.
    사공이 많아서 김치가 산으로 가겠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906 코레일, 77억 손배소…수서발 KTX 법인 면허 미뤄져 1 아시나요 2013/12/20 945
332905 생중계 - 부정선거, 철도민영화 반대 촛불집회 lowsim.. 2013/12/20 664
332904 저녁 한끼 같이 먹기 정말 힘드네요.. 3 ㅠㅠ 2013/12/20 1,550
332903 박근혜 식인종 개그가 장애인 비하? 인터넷서 '논란' 7 반박은어디에.. 2013/12/20 1,533
332902 맛있는 올리브 추천해주세요 :) 올리브 ! .. 2013/12/20 3,224
332901 수면양말은 왜 이름이 수면양말일까요? 9 ㅇㅇ 2013/12/20 2,544
332900 장윤정 무혐의, 어머니 육흥복 씨 ″당장 내일부터 1인 시위 시.. 20 hide 2013/12/20 12,235
332899 검찰 '국정원 여직원' 감금 및 인권유린 혐의, 민주당 의원들 .. 2 아시나요~ 2013/12/20 998
332898 친정엄마 연금보험을 제명의로 가입하고싶으시데요 10 궁금 2013/12/20 1,637
332897 캐논 프린터기 잔량표시등 4 초롱초롱민 2013/12/20 2,551
332896 대학로에 가족끼리 밥먹을만한데 있을까요? 8 혜화역 2013/12/20 1,830
332895 닭,정수장확회가 하는 일이 뭐에요? 2 닭모가지 2013/12/20 629
332894 티비서 대학가요제 무한궤도 나오는데 추억에 4 아.. 2013/12/20 1,444
332893 딸선호 이유에 집마련걱정이 없어서란 걸 듣고 참 이기적이고 거지.. 19 딸딸이 아빠.. 2013/12/20 4,312
332892 이봉원은 왜 저런데요? 20 뭥미? 2013/12/20 11,660
332891 저 너무 바보같았어요. 상처준사람들은 6 바보 2013/12/20 2,027
332890 긴머리였다가 단발하신분들..관리,스타일링 수월한가요 5 eee 2013/12/20 3,096
332889 추사랑 오늘 생고생 했네요~ 16 ... 2013/12/20 14,656
332888 홍준표 찌질하다고 느꼈을 때가... 3 ㅉㅉ 2013/12/20 1,052
332887 12개월아기 발크기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3/12/20 1,762
332886 아내가 보너스받아 친정에 줬다. 정말 짜증난다. 22 컵싸이신 2013/12/20 17,051
332885 티눈 없애는 방법 없나요? 7 ㅇㅇ 2013/12/20 3,212
332884 김치냉장고 120L짜린 너무 작을까요? 4 부자살림 2013/12/20 1,822
332883 작년 부산 트리축제때는 문재인님이 오셨었죠. 6 .. 2013/12/20 718
332882 자녀분들도 실비 들었나요? 8 보험고민 2013/12/20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