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국장냄새 맡은 5살아들

Drim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13-12-09 23:40:31
집에서 몇번 청국장.끓여먹은적은 있었은데 그때마다 환풍기돌리고 문열어두고 먹었어요
그런데 오늘 일찍 자는 아들은 목욕하러 들어오려는데 이웃집 어디선가 청국장끓이는 냄새가 솔솔 들어옵니다
코를막으며 방구냄새난다고 하더라구요
청국장인데 된장같은거라 얘기해줬더니
아들램 하는말이.....엄마 된장에 방구넣은거야???

IP : 39.115.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dy999
    '13.12.9 11:47 PM (210.217.xxx.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진지하게 물어본거죠? ㅋㅋ

  • 2. 귀여워요
    '13.12.9 11:51 PM (221.151.xxx.158)

    5살다운 귀여운 질문이네요
    저희 아들은 네 살 땐가
    제가 조기를 구워서 상에 올렸더니
    엄마가 나 먹으라고 이 물고기를 잡아온거냐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3. ....
    '13.12.9 11:57 PM (180.228.xxx.117)

    ㅎㅎㅎㅎㅎ
    너도 어서 커 봐라. 그 방구 냄새 청국장 맛 한 번 들이면 완전 중독자 된다.
    "고기도곤 마시이셔~"..할꺼야~~

  • 4. 정말 귀여워요
    '13.12.10 12:01 AM (14.51.xxx.201)

    저희 아들도 그맘때즘 심각한 표정으로 제게 와서 동생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나쁜 동생은 하나 있으니 착한 동생으로 하나 더 낳아달라고요.
    실상은 울둘째는 순둥이였고 이넘이 나쁜 형이었어요..ㅜㅜ

  • 5. ㅎㅎ
    '13.12.10 12:02 AM (180.233.xxx.91)

    귀엽네요
    울딸은 집에서 청국장 끓였더니
    왜 이렇게 더러운 냄새가 나? 라고 했어요
    저는 구수하니 좋은데 애들한텐 강한 냄샌가봐요

  • 6. Drim
    '13.12.10 12:07 AM (39.115.xxx.222)

    엄청나게 잠안자는 초예민 아이라서 아기때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요즘 어쩜 그렇게 이쁘게말하고 귀여운지몰라요 4살에 한글도 혼자 떼고는 아침에일어나서 책읽고 그림그리고 블록하고...5살에 처음 보낸 유치원도 너무 재미있어하고 ^^ 사랑이 퐁퐁 나오는 요즘이라 아들자랑한번 하고 갑니다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ㅗㅗㅗㅗ
    '13.12.10 12:15 AM (116.46.xxx.29)

    오밤중에 인터넷하다가 혼자 웃는다고 뭐라할까봐
    재채기 잔기침으로 ㅎㅎㅎㅎㅎ

  • 8.
    '13.12.10 12:36 AM (211.216.xxx.205)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봤는데 청국장 끓이니 아이가 똥 끓이냐고 물어봤데서 웃었는데 아이들은 솔직하고 보이는데로 느끼는데로 얘기하네요 귀여워라 ㅎㅎㅎ

  • 9. 아 정말 사랑스럽다~
    '13.12.10 3:10 AM (211.178.xxx.195)

    어린 아이들이 청국장 냄세에 대해 표현하는 말들이 위 댓글들에도 많지만 진짜 사랑스러운 표현이네요 혼자 키득 키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60 베이킹소다를 쿠키나 머핀 구울 때 넣어도 될까요? 13 암앤*머 2013/12/19 1,898
332359 부림사건 전모와 관련자, 고문내용 자료입니다. 10 dma 2013/12/19 1,320
332358 대학 신입생 노트북 필요한가요?? 7 대학신입생 2013/12/19 2,700
332357 세면대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 5 깔끔스타일 2013/12/19 2,354
332356 신춘문예 응모하신분 계시면 이 글좀 읽어보세요 4 뭐지? 2013/12/19 1,353
332355 지금, 우리는 철도·의료 민영화를 막지 못한다 7 기사펌 2013/12/19 1,319
332354 변호인, 아이들과 또 볼래요 6 산공부 2013/12/19 1,753
332353 바지락이 건드려도 입을 안닫고 발내놓고 있는데 죽은건가요? 3 궁금이 2013/12/19 2,663
332352 이혜훈 ”朴 대통령이 불통? 악플도 외우는데..” 25 세우실 2013/12/19 2,437
332351 생각해보니..오늘이.. .. 2013/12/19 968
332350 이케아 태양열 스탠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이케아 2013/12/19 1,000
332349 이미연 백팩이 이쁘다고 난리길래 뭔가하고 18 봤더니 2013/12/19 19,335
332348 최고의 요리비결 보셨어요? 28 황당 2013/12/19 11,149
332347 변호인' 만석이네요 17 예매 2013/12/19 2,596
332346 미혼여성 절반, 남친·남편 유흥업소 출입 넓게 이해 5 한국 2013/12/19 2,668
332345 경기도 역세권 말고 산있고 한적한 아파트 12 40평대 2013/12/19 2,446
332344 제발 저를 위해 한번씩 기도해 주세요. 15 기다림 2013/12/19 1,716
332343 보일러 온수관 감싸는 소재를 뭐라하나요? 3 난방 2013/12/19 1,120
332342 정말 운동하면 안하는 것보다 건강해지나요? 12 운동 2013/12/19 2,812
332341 바람막이 바람 2013/12/19 608
332340 엄마가 귀가 웅웅대신대요. . 2 ㅜㅜ 2013/12/19 986
332339 변호인 무대인사 2 변호인 2013/12/19 1,199
332338 아동스키복필요하신분들 3 득템 2013/12/19 3,073
332337 10년 안에 왜 꼭 100억을 벌어야 하나요? 5 ㅡㅡ 2013/12/19 1,324
332336 은퇴자부부 용인 아파트 전세 구하고 싶어요 6 은퇴자부부 2013/12/19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