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씻는데 아저씨(?)냄새나는 신랑...

최새댁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13-12-09 11:03:00
어쩌면 좋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연애할때는 이런냄새 안났던거 같은데ㅠㅠㅠ

요즘 들어 입냄새도 나는거 같아 얼마전에 같이 치과에 가서 스켈링도 같이 받았어요
담배를 피니까 입냄새 신경쓰라고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말 못하는걸수도 있으니...
집에서도 양치하고 나서 두어시간지나면 그 특유의 냄새가 스멀스멀 나요
양치할때 보면 잘 딱는거 같고, 혓바닥도 잘 딱아요 제가 백태 안보이게끔 빡빡(?)씻으라고 하거든요
혹시나 혓바닥백태때문에 냄새나는건 아닐까 해서요
근데도 냄새가 나요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뽀뽀하기가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피부가 지성이라 그런지 아침에 샤워하고 나가도 저녁되면 몸에서 아저씨 냄새가 나요ㅠㅠㅠㅠ
제가 좀 더 일찍 퇴근하는데 집에 들어오면 특유의 혼자사는 아저씨 냄새가 집에서 나요
미쳐 버리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집에서 나는건 아닐까 음식물 쓰레기도 밥먹고 바로 버리고 나와있는 음식물은 없어요
전부 냉장고에 있고, 제몸에서 나는건 아닐까 저도 매일 저녁 샤워하고 자는데도 집에들어오면
혼자사는 아저씨 냄새가 집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랑 베개에서도 그 냄새가 조금 나는거 같고
미쳐버리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면 좋나요 이거 ㅠㅠㅠㅠㅠㅠ
IP : 175.199.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1:09 AM (110.47.xxx.109)

    입냄새나는건 속이 안좋아서 나는수도있다는데 유산균을 복용하게 해보세요
    유산균먹고 입냄새 없어졌다는글 본것같아요
    유산균은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들 먹는거잖아요
    그리고 몸에서나는냄새는 총각냄새같은데 결혼했으니 서서히 없어질꺼예요

  • 2. ....
    '13.12.9 11:10 AM (124.49.xxx.130)

    그거... 생물학을 해서 아는데
    세포의 노화로 새로생기는 세포보다 죽는 세포가 많아져서 그래요.
    입냄새는 장쪽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구요. 남편에게 혹시 변비 없나 물어 보세요.

  • 3. 최새댁
    '13.12.9 11:11 AM (175.199.xxx.180)

    ...님
    제가 먹는 아이허브 유산균 있는데 그거라도 먹일까봐요 자기는 장 좋은데 왜 먹이냐고 물어볼까봐 겁나요
    괜히 냄새나서 먹인다고 상처받는건 아닐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한지 이제 육개월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총각냄새가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총각핼새라도 하나 ㅋㅋㅋㅋㅋ
    농담이에요~
    집에서 당장 유산균 먹여야겠어요! 고마워요~

  • 4. 머리
    '13.12.9 11:23 AM (14.50.xxx.162)

    아침저녁으로 감으시라 하세요,
    지성 심한분들은 탈모방지 에도 좋아요.

    그런데 문제는 담배예요,

    저희남편 담배 끊는 시도하자마자 제가 아주 쐬기를 박아 담배 진짜 끊었어요.

    해맑표정으로 이렇게 말했거든요~

    당신 담배 끊어 진짜 행복하다.
    부부로 살고 있는데 남편한테서 역겨운 냄새가 나서 정말 고민이 많았었다.
    참는데 한계를 느끼고 각방을 쓰자할까 하던 참이었다.
    이제는 살것 같다.
    담배를 끊어주어 정~말 고맙다~~~ 등등

    심각한 마음으로 끊었던게 아니라 언제든지 다시피울 태세였던 우리 남편
    잠시 당황하여 말을 못하더라구요...^^;;

    결국 그길로 담배 끊었 습니다.
    이제 냄새도 안나고요.

    님의 남편분도 아마 냄새 원인의 90 프로가 담배일 겁니다.

    이제는 담배피는 사람 옆을 지나갈때도 구역질이 나요.
    그동안 어찌 참고 상았는지~~^^

  • 5. ...
    '13.12.9 11:32 AM (112.155.xxx.72)

    전에 냄새가 나도 못 느끼셨을 겁니다.
    콩깍지가 지금 벗겨진 거죠.

  • 6. 최새댁
    '13.12.9 11:45 AM (175.199.xxx.180)

    ...님/유산균이 좋군요 혼자먹을게 아니었어요 같이(?)먹어야겠네요! 전 잦은 장트러블때문에 먹었는데...
    머리님/냄새의 원인이 담배일까요... 전 어차피 애기생기면 끊는다해서.. 그거외엔 스트레스 풀일이 없는 사람이라
    강조는 생각안해봤는데.... 아 생각해봐야겠네요
    ...님/콩깍지가 벗겨진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전에도 그리 심하게 낀건(?)아니었는데!

  • 7. ㅁㅁ
    '13.12.9 12:28 PM (203.247.xxx.126)

    향수 쓰라고 하세요. 지성피부인 경우 머리 감을때 두피 제대로 감게 하시고, 귀뒤, 목 뒤 이런 부분에서 남자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보면.. 그렇게 비누로 깨끗이 씻으시고, 아침에 향수 뿌리시면 그렇게 홀아비 냄새 심하게 안나요.
    저희 남편도 담배 많이 피우고 지성피부고 그런데, 아침에 씻고 향수 뿌리고 나가면 저녁때 맡아도 그닥 심하게 나는것 같진 않아요.

  • 8. 그거
    '13.12.9 1:32 PM (222.107.xxx.181)

    담배 때문이에요
    제 남편 영감탱이 냄새난다고 구박했었는데
    담배 끊고는 전혀 안나요
    입 속만 깨끗하면 뭐해요
    온 몸으로 뿜어내는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61 파란 통에 들어있는 데니쉬 쿠키 유럽에선 안먹나요? 쿠키 2013/12/19 2,065
332360 하루에 9시부터 6시까지 십만원인가요? 10 요양보호사 2013/12/19 2,142
332359 베이킹소다를 쿠키나 머핀 구울 때 넣어도 될까요? 13 암앤*머 2013/12/19 1,898
332358 부림사건 전모와 관련자, 고문내용 자료입니다. 10 dma 2013/12/19 1,320
332357 대학 신입생 노트북 필요한가요?? 7 대학신입생 2013/12/19 2,700
332356 세면대에서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 5 깔끔스타일 2013/12/19 2,354
332355 신춘문예 응모하신분 계시면 이 글좀 읽어보세요 4 뭐지? 2013/12/19 1,353
332354 지금, 우리는 철도·의료 민영화를 막지 못한다 7 기사펌 2013/12/19 1,319
332353 변호인, 아이들과 또 볼래요 6 산공부 2013/12/19 1,753
332352 바지락이 건드려도 입을 안닫고 발내놓고 있는데 죽은건가요? 3 궁금이 2013/12/19 2,663
332351 이혜훈 ”朴 대통령이 불통? 악플도 외우는데..” 25 세우실 2013/12/19 2,437
332350 생각해보니..오늘이.. .. 2013/12/19 968
332349 이케아 태양열 스탠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이케아 2013/12/19 1,000
332348 이미연 백팩이 이쁘다고 난리길래 뭔가하고 18 봤더니 2013/12/19 19,335
332347 최고의 요리비결 보셨어요? 28 황당 2013/12/19 11,149
332346 변호인' 만석이네요 17 예매 2013/12/19 2,596
332345 미혼여성 절반, 남친·남편 유흥업소 출입 넓게 이해 5 한국 2013/12/19 2,668
332344 경기도 역세권 말고 산있고 한적한 아파트 12 40평대 2013/12/19 2,446
332343 제발 저를 위해 한번씩 기도해 주세요. 15 기다림 2013/12/19 1,716
332342 보일러 온수관 감싸는 소재를 뭐라하나요? 3 난방 2013/12/19 1,120
332341 정말 운동하면 안하는 것보다 건강해지나요? 12 운동 2013/12/19 2,812
332340 바람막이 바람 2013/12/19 608
332339 엄마가 귀가 웅웅대신대요. . 2 ㅜㅜ 2013/12/19 986
332338 변호인 무대인사 2 변호인 2013/12/19 1,199
332337 아동스키복필요하신분들 3 득템 2013/12/19 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