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 된 세탁기 버리면 죄악인가요?

안농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3-12-09 09:50:30

98년에 구입한 10킬로 삼성세탁기 아직도 씽씽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세탁기 바깥 수조는 녹이 슬고 오래된 세탁기는 세척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그리고 수조내에 낀 물때와 보이지 않는 세균땜에 찜찜하다는 핑계를 서방한테 해도 멀쩡한 세탁기 버리는건 죄악이라고@@@@

82님들.. 이 멀쩡한 오리된 세탁기 좀 더 써야 하나요? 아님 새로 갈아타도 될까요?

15년을 같이 한 세탁기 고맙고 정들긴 했는데 어제 본 17킬로짜리  엘지 통돌이 스마트 세탁기가 아른거리네요.

저도 고민입니다.

보통 몇년씩 쓰시고 세탁기 가시나요?

고장 나라고 센서도 한번 쾅 쳐봤는데 멀쩡하네요..ㅋㅋ

 

IP : 211.201.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릴만큼 돌렸구만..
    '13.12.9 9:54 AM (112.220.xxx.100)

    이제 보내주세요...-_-
    세탁조 물때도 무시 못할텐데요...;;;

  • 2. ...
    '13.12.9 9:54 AM (218.236.xxx.183)

    드럼이 하도 말이 많아서 저도 통돌이 새로산지 얼마 안됐는데
    최신형 드럼은 괜찮대요.
    저 겉옷 돌릴때마다 하나하나 망에 넣는것도 힘들고
    꼬인거 푸는것도 힘들어요.
    원글님은 드럼으로 사세요. 지금꺼 고장내고 싶음 터치부분을 몇번 패 보시고요 ㅎ

  • 3. ...........
    '13.12.9 10:00 AM (125.31.xxx.201)

    얼마전에 드럼 사고 후회하는 중인데요..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해도.. 헹굴때 물을 적게 쓰는건 좋은게 아닌듯~
    (판매자의 말솜씨에 속아넘어감..)

    드럼 사실거면 좀 비싼걸로 사세요~
    헹굴때 물추가 기능 있는걸로요~~

    저는 다음에 이 드럼 고장나면 통돌이 살거에요~~

  • 4.
    '13.12.9 10:10 AM (211.234.xxx.187)

    저 드럼쓰는데 통돌이호 바꿀꺼에요
    그리고 친정엄마께서 말씀하시길...
    예전 세탁기가 더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멀쩡히 돌아간다면 고장날때까지
    쓰시면 어쩔까요...곧 얼고 어쩌고 드럼은 겨울에 말썽이에요

    이본 겨울 버텨보시고...내년 봄에 신상을 생각해보세요
    전 예전것이 더 좋았다는 ㅜㅜ

  • 5.
    '13.12.9 10:17 AM (180.224.xxx.207)

    뭐 죄악까지야... 주부가 바꾼다면 바꾸는 거죠.
    저도 곧 14년 되는 삼성 세탁기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잘 돌아가요. 조금 삐걱대는 소리나고 멜로디 소리가 현저히 작아지기는 했지만요.
    언제 멈출지 모르지만 멈출때까지 쓰려고요. 요즘 가전제품은 수명이 너무 짧게 나오는 것 같아서 (가격은 비싸고) 잘 돌아가는 거는 그냥 씁니다.

  • 6. 18년 넘긴
    '13.12.9 10:31 AM (211.112.xxx.15)

    엘모사 통돌이 세탁기.. 친정집에서 너무 쌩쌩 잘 돌아가요.

    친정엄마 바꾸고 싶어하셨는데 저 통돌이가 너무 잘 돌아가서 차마 못버리고 계속 쓰십니다.

    뭐 가전이야 가장 나중에 바꾸는게 최신이니 그냥 쓰시는 것 같아요.

    틈틈이 세탁조 청소해가시면서 잘 쓰세요.

  • 7. 쩝...
    '13.12.9 10:59 AM (218.234.xxx.37)

    고장나도 고칠 수는 있을 거에요. 그러니 그냥 보내주세요.
    저 지난해에 15년된 냉장고를 수리하나 마나 무척 갈등했는데(작년에도 같은 현상으로 as 받았기 때문에)
    그냥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저도 가전제품이 아직 멀쩡한데 버리는 것에 대해 저도 죄책감을 갖는 사람이에요.
    82에서 누가 "20년된 TV 고장나서 못 고친다고 했을 때 꽃가루 뿌리고픈 심정이었다"라고
    하셨는데 저 정말 그 말에 공감... 그렇게 꽃가루 뿌려주기만 기다리는 10~15년된 가전제품이 두세개 정도..)

  • 8. ,,,
    '13.12.9 7:10 PM (203.229.xxx.62)

    통돌이만 계속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신제품일수록 가격이 높을수록 세척력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240 과메기가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해외배송 가능한가요? 7 .. 2013/12/16 1,697
331239 한번씩 네이버 다음 포탈에 의료민영화 검색해주세요 8 ... 2013/12/16 736
331238 할일이 하나 생각났습니다. 14 의료민영화 2013/12/16 2,198
331237 경찰 ”철도 노조원 국보법 위반 혐의 확인” 1 세우실 2013/12/16 947
331236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하겠지 4 진홍주 2013/12/16 976
331235 요즘 걷기운동 하시는분들,, 복장 어떻게? 6 운동 2013/12/16 1,655
331234 비전냄비야 고마워... 5 2013/12/16 2,303
331233 이 패딩 어때요? 3 2013/12/16 1,296
331232 넥슨의 지주회사가 스토케를 인수했대요 2 /// 2013/12/16 1,553
331231 다음아고라 펌)서대전 여고의 상황입니다 12 ... 2013/12/16 2,499
331230 to 부정사 명사적 용법 문제 3 알려주세요... 2013/12/16 1,247
331229 친정엄마랑 만나기만하면..싸우(?)는데요..ㅠㅠ... 10 mamas 2013/12/16 2,508
331228 카스에서 친구 끊기하면, 상대방이 알까요? 9 올케 2013/12/16 4,715
331227 욕하는 택시기사님들 너무 싫다는..... 5 진짜 2013/12/16 1,125
331226 고려대 ‘안녕들 하십니까’ 첫 대자보 민주화운동 기념 사료로 보.. 3 세우실 2013/12/16 1,535
331225 미미박스 미혼모 하나, 그리고 내꺼하나.. 스스유 2013/12/16 1,029
331224 복도식 아파트..빨래 하셨나요? 2 .. 2013/12/16 1,829
331223 중학2학년 아들 4 중학생 2013/12/16 1,223
331222 역시 공주님~ 8 ..... 2013/12/16 1,470
331221 통나무로 된 펜션 추천해주세요 1 차카게살자 2013/12/16 896
331220 cj홈쇼핑 상담전화번호 4 급해요 2013/12/16 5,225
331219 골든듀 미니듀목걸이 4 크리스마스선.. 2013/12/16 2,777
331218 미국의 의료민영화로 인한 폐해를 그린 영화가 뭐였지요?? 4 .. 2013/12/16 1,167
331217 500주고 산 tv 6년후 50만원 보상....어이없네요 9 오유 2013/12/16 2,220
331216 '안녕들 하십니까'에 왜 열광할까 3 세우실 2013/12/16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