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번 결혼하는 여자-재미있는 분 없나요?

한번 결혼한 여자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13-12-08 18:25:47

전 세번 결혼 하는 여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물론 이지아 얼굴 너무 이상합니다. (그렇지만 옷태,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당연 모든 배우들의 말투 똑같은 거 진력 납니다.(어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도 많고 잘하고 매번 똑같은지..)

김수현 작가에게 맹충성하는 듯한 연기자들의 연기도 거슬릴 때 많아요.(때때로 아니꼬울 정도입니다. 밥줄이 저렇게 무섭구나 싶고요..)

 

그렇지만, 70 훌쩍 넘은 노작가가, 이렇게 바뀐 세태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 참 존경스러워요.

이혼, 재혼이 흔해지면서 더 복잡해진 양육과, 전 배우자, 새 가족간의 관계

만혼이 흔해지면서 독신자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 남녀 사이의 우정,

극악스러울 정도로 돈돈 거리는 세태..

손에 쥔 모든 것을 미끼로 자식을 쥐락펴락하는 기성세대..

또 당연히 부잣집 내를 들여다보는 재미 빼놓을 수가 없네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보면서 하게 되는 다짐, 저도 열심히 잘 버텨서 칠순 팔순 넘도록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IP : 175.211.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6:27 PM (118.222.xxx.252)

    송창의가 가장 바보같아요.

  • 2. . .
    '13.12.8 6:29 PM (59.23.xxx.66)

    별로 공감이 안가던데요. 드라마가 인기가 있으려면 막장으로 쓰던가 공감이 가던가 해야하던데 둘다 아니여서그런가

    암튼 송창의 좋아해서 보려고 몇번 틀어봤는데 억지로 보려해도 안봐지더라구요

  • 3. ㅇㅇ
    '13.12.8 6:32 PM (125.185.xxx.54)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의견이예요.
    볼수록 자잘한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그 말투들이 거슬려서 ㅠ

  • 4. 저요!
    '13.12.8 6:39 PM (115.136.xxx.38)

    유일하게 본방사수 합니다.
    무엇보다 이지아 입은 의상들이 다 제스타일~
    집에서 입고나온 옷들까지도...
    내 인생에 자식이 뭔지, 저 자신도 느끼는 바가 많구요, 이지아 복잡미묘한 심경 연기를 잘 해서 재밌게 보구있어요.

  • 5. 원글이
    '13.12.8 6:44 PM (175.211.xxx.9)

    저도 이지아 옷구경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또 김자옥씨같은 긴 치마 어디서 살까 맨날 궁금하고
    오미희씨 사치스런 차림 보는 재미 좋고요.
    엄지원씨의 히피스런 스타일도 멋져요.
    그런데 이다미인가, 여배우는 그렇게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지 잘모르겟어요. 그냥 모피만 멋져요. 길고 늘씬한 다리만 부럽고 ㅠㅠ

    송창의 역은 뭐랄까, 그렇게 막돼먹은 집안에서도 올곧게 잘 큰, 보석같은 남자,
    그런 사람 있어서 한국이 굴러간다 싶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꿈인 사람... 이민호, 김우빈 그렇듯 꿈속에서나 그려볼 수 있는 역인데...

    드라마나 소설이 아니라면 우리가 꿈꿀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요?

  • 6. 이지아
    '13.12.8 6:50 PM (121.147.xxx.125)

    옷 보는 재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옷태가 나는 것도 아니고

    거기서 입는 옷들 은은하고 귀태가 날 듯도 하건만

    그것도 아니고 밋밋하네요.

    이지아 볼 때마다 클로즈업도 이상하고 멀리서 카메라 돌리면

    더더욱 얼굴 성형티 나면서 마치 마네킹이나 로봇이 앉아 있는 거 같고

    그렇다고 드라마 자체 재미가 있냐면 그것도 아니고

    차라리 김자옥 오미희씨 그리고 김용림씨 옷차림이 솔직히 눈에 들어오네요.

    이 분들이라도 자주 나오는게 세결여 성공비결이라 생각됩니다.

  • 7. 당연히
    '13.12.8 6:53 PM (218.147.xxx.159)

    재미있게 보고 있죠.
    대사 하나 하나,장면 하나 하나 클라스가 다릅니다.

  • 8. 응??
    '13.12.8 6:57 PM (27.1.xxx.205)

    이혼, 재혼이 흔해지면서 더 복잡해진 양육과, 전 배우자, 새 가족간의 관계

    -->> 애저녁부터 김수현이 즐겨그리던 대표적인 주제. 이혼 재혼 미혼모... 지겨워요

    만혼이 흔해지면서 독신자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 남녀 사이의 우정,

    -->> 상상속에서만 젊은 사람들을 접하신 듯한 김수현 작가..
    누가 애견 옷디자이너하면서 그런 멋진 집에 혼자 살고
    이혼한 애들이 친구 집에 얹혀 살면서 횡설수설 쿨한척 잘난척하는 모습은
    정말 젊은 세대를 또라이로 그린 듯... 모욕당하는 느낌까지 듬..

    극악스러울 정도로 돈돈 거리는 세태..

    -->> 김수현작가가 단물빠진 껌처럼 씹고 또 씹는 주제.. 역시 지겨움.
    맨날 한옥 사는 가난한 여주 집안과 재벌 집안 그리고
    굴비처럼 얽혀있는 속물 친척들..

    손에 쥔 모든 것을 미끼로 자식을 쥐락펴락하는 기성세대..

    --> 이 또한 새로울 거 없지요.. 김수현 아지매가 좋아하는.. 돈많은 어른들 주변에
    능력없고 정신나간 젊은 세대들이 기생하면서 대가족 희희낙락..
    매~~~번 그리는 모습이지요 ㅎㅎ

    또 당연히 부잣집 내를 들여다보는 재미 빼놓을 수가 없네요.

    -->>> 언제 부잣집 안그린적 있나요?
    그리고.. 김수현 드라마 말고도 우리나라 드라마 전부 재벌 나와요 ㅎㅎㅎ

  • 9. .....
    '13.12.8 6:58 PM (211.234.xxx.7)

    전 김용림이 울엄마랑 똑같아서 놀래면서 보고있어요!!!ㅋㅋㅠㅠㅠㅠㅠㅜㅜㅜ
    현실에선 딸한테도 야박하다는~ㅡ.ㅡ

  • 10. 동감
    '13.12.8 6:59 PM (1.243.xxx.37)

    기대하고 기다려서 1회보고 실망한후..안보다가..우연히..어제봤는데..또 재밌드라구요~~ㅎㅎ
    글서 오늘도 보려구요..

  • 11. 저도 동감
    '13.12.8 7:10 PM (211.178.xxx.40)

    가르치려는 말투가 싫어 한동안 안봤는데
    이번 드라마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또 인물들의 감정 상태 묘사도 역시 탁월하구요. 각각의 자기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하나 짜임새 있게 건드려지고...
    모처럼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 12. 송창의
    '13.12.8 7:23 PM (203.226.xxx.95)

    좋아해서 봅니다...솔직히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해 못 견디겠다는지하는 확 끌리는 건 없어도 그럭저럭 보고 있어요. 울 엄마가 약간 극중 김용림 같은 성격이라서 태원이(송창의)가 저리 의지박약이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무력해보이는 게 이해가 간달까....
    첫 회에는 엄지원 친구들 에피가 가장 흥미진진할 거 같더니 지금은 그 쪽 얘기 빨리 좀 결단내고 진도 나가줬음 하고, 편집을 속도감 있게 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 13. ...
    '13.12.8 7:33 PM (175.192.xxx.241)

    이지아 연기 괜찮던데요?얼굴은 코부분이 부자연스럽긴해도..
    김용림 나오면 진짜 제가 다 소름끼쳐요. 어제 겨드랑이에 로션 바르는건 뭔가요? -.-

  • 14. 겨울이면
    '13.12.8 7:40 PM (211.178.xxx.40)

    아토피인지 피부병인지가 도진대요. 그래서 로션을 처덕처덕... 흉측스럽게 연기 잘하던데...

  • 15. 이지아는
    '13.12.8 8:19 PM (110.47.xxx.109)

    하석진이랑도 못살고 세번재로 결혼하는건가요?
    하석진 텔런트랑(장희진) 바람폈다는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74 폐경기에는 안먹어도 살찌나요?? 13 ㅇㅇ 2013/12/09 6,605
330573 82님들 인터넷 쇼핑몰 싸이트 자주 가는곳 몇개만 추천 부탁 드.. 1 .. 2013/12/09 924
330572 중고생들 방한화 어떤걸 신나요? 9 한겨울 2013/12/09 1,355
330571 82가 친정 같다는 분들.. 7 이해불가 2013/12/09 986
330570 1박2일 여행간다는데 ..댓글부탁 8 고3딸 2013/12/09 875
330569 이런것들이 갱년기 전조 증상일까요? 안알랴줌 2013/12/09 2,156
330568 유세린크림.. 어떤가요?(아이허브에 아이한테 좋은 보습크림 추천.. 4 유세린 2013/12/09 3,939
330567 초등6학년 아이 월경관련 상담드려요 5 천개의바람 2013/12/09 1,092
330566 檢 "김 국장 문자, 채군과 무관".. 조오영.. 1 그네씨 2013/12/09 611
330565 땅은 어떻게 하면 팔리나요? 나갈듯 안나가요 보리차끓일수도 없고.. 5 땅아팔려다오.. 2013/12/09 1,309
330564 동대문용두동 아람한의원 3 차카게살자 2013/12/09 1,843
330563 국민연금... 이제보니 칼만 안들었지 도둑놈이네요! 11 나 참 2013/12/09 3,198
330562 아일랜드 식탁 4 may 2013/12/09 1,345
330561 갑상선질환인 분들 어떤일 하고 계시나요 5 . 2013/12/09 1,384
330560 ㅈㅂㄹ 사기 국체청 탈세신고 완료 59 국세청 2013/12/09 11,863
330559 아파보인다고 말하는 후배ㅠㅠ 7 무적009 2013/12/09 1,545
330558 불어 못하는데 프랑스 1년 거주 가능할까요? 3 맛짱 2013/12/09 1,808
330557 급하게 계약앞두고 오마중vs 덕이중 3 -- 2013/12/09 834
330556 유산균제 부작용은 없는번가요? 5 ᆞᆞ 2013/12/09 2,736
330555 그냥 갱스브르 2013/12/09 337
330554 문재인측도 장하나랑 선긋기하네요 10 ..... 2013/12/09 1,770
330553 서울시 공무원 시험 준비 조언 구해요 4 전직 고민 2013/12/09 1,328
330552 응답하라 쓰레기가 고백했을 때 성동일이 왜 냉담하게 반응했을까요.. 23 ... 2013/12/09 7,532
330551 못난 나 1 큰엄마 2013/12/09 546
330550 파워포인트 컴으로 배울만한곳 없을까요 배우고 2013/12/09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