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기지??? 100년 훨씬 전에 했던 짓을 똑같이 하고 있으니!-펌

참맛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3-12-07 16:32:29

웃기지??? 100년 훨씬 전에 했던 짓을 똑같이 하고 있으니!-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37666&s_no=13...


100년도 훨씬 넘은 그러니깐 조선시대 때 양반들은 성리학적 질서 운운하면서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지면 조선이 무너진다고 주장했지

그리고 성리학 교육을 중시했고 농촌 깊숙한 곳에도 성리학적 질서를 가르치는데 여념이 없었지

그런데 어느 때부터 서학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양반들은 조선이 망한다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고 급기야 서학 접한 사람들을 색출해서 죽이기 시작했지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을 깨닫지 못했어

사회가 무너지는 것은 이념 때문이 아니라 바로 기득권의 서민에 대한 수탈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양반은 깨닫지 못했지

"어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라면서 탄식했지만 결국 그들은 성리학적 질서를 내세우면서 서민에 대한 수탈에만 열중했지

3정의 문란은 조선을 무너뜨린 원인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양반들의 수탈을 견디지 못한 서민들은 외세가 침범해와도 어차피 집권자는 그 놈이 그 놈이란 생각을 한 것이지

조선이든 일본이든 어차피 뜯기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면 외세가 침범해도 오히려 환호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지

이게 단순히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져서가 아닌데...

그런데 양반은 성리학적 질서가 무너진다면서 척화비를 세우는 등 성리학적 질서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었지

그 순간에도 일부 서민들은 외세의 침략에 쌍수를 들고 환영한 것이지

월남 패망?

월남이 간첩 때문에 망했을까?

월남 역시 조선과 비슷했다고 본다

기득권은 서민 수탈에만 열을 올리면서 수탈한 서민들의 재산으로 떵떵거리며 사니 서민들은 베트콩을 환영하게 됐지

만약 월남이 부패하지 않고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쳤다면 절대 망하지 않을것다

안보는 이념교육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란다

기득권층의 특권 내려놓고 서민 위한 정치를 한다면 절대 안보는 무너지지 않지

사람이란 자기가 지킬 무엇인가가 있게 되면 저절로 안보와 나라사랑에 눈 뜨게 되는 것이지

열심히 일해봐야 가난을 못 벗어난다고 생각하면 안보는 안중에도 없지

반대로 지킬 것이 있다면 간첩을 발견할 경우 신고하지 말라고 해도 신고할 것이다

이게 진정한 안보이지

단순하게 이념 교육 통해 강요한다고 될 일은 아니지

그런데 지금 서민들은 팽개치고 종북 몰이에만 매몰된 모습을 보니 구한말과 비슷하다고 본다

양반이 조선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 했다면 성리학적 질서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했었어야 했지

마찬가지로 북한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이념 교육하기 전에 중산층을 어떻게 하면 두텁게 할 것인가 고민을 해라

이념교육에만 매달리지 말고

또한 댓글에만 매달리지 말고

IP : 121.182.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81 정말 좋은 시절 맞나요? 5 정말 2013/12/18 1,031
332080 탈모 대부분 유전 아닌가요? 19 2013/12/18 3,406
332079 고혈압일까요? ㅜㅜ 2 2013/12/18 1,330
332078 미역국에는 마늘 안넣는 건가요? 20 미역국 2013/12/18 3,778
332077 서울역 근처 2 도와주세요 2013/12/18 730
332076 “이건 ‘의료 민영화’ 전 단계가 아니라 그냥 ‘의료 민영화’다.. 1 민영화반대 2013/12/18 1,037
332075 체포영장 발부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1 .. 2013/12/18 852
332074 em으로 변기청소...도와주세요ㅜㅠㅠㅠㅠㅠ 1 ... 2013/12/18 1,954
332073 저희동네 택배배달해주시는 분 여자예요 11 ... 2013/12/18 2,071
332072 입학하는 중학생 선물 2 귤차 2013/12/18 951
332071 어수선한 이와중에 질문드려요 스키준비물 2013/12/18 509
332070 백혈촛대전구를 led촛대로 바꿨어요 5 절전 2013/12/18 1,117
332069 고민고민....고쳐쓰나,,없애나,, 3 침대를어쩔 2013/12/18 736
332068 화장실 바닥 배수구 주위에 물기가 자꾸 생기는데... 1 문제 2013/12/18 967
332067 컴퓨터 추천바랍니다.. 3 비전맘 2013/12/18 742
332066 우리의 엄마들은 왜 우릴 그토록 학대했나 6 용서는개뿔 2013/12/18 3,334
332065 자궁안에 물혹같은게 2년동안 안없어지고, 커지지도 않았다면? 11 자궁검사 2013/12/18 3,260
332064 일베의 차원이 다른 논리 5 ... 2013/12/18 972
332063 '안녕들 하십니까' 열기 뒤에 반기 1 세우실 2013/12/18 1,060
332062 구남친들의 결혼과 그 와중의 깨달음..? 7 2013/12/18 3,568
332061 별에서온 그대..12살 딸아이가.보기에 어떨까요 12세 아이.. 2013/12/18 531
332060 질염에 질세정제 도움되나요?? 5 코코 2013/12/18 5,196
332059 VIP 공항 이용 때 미화원들에게 숨어 있으라고 말해 파업 12일.. 2013/12/18 1,078
332058 운전면허 1달동안 정지되기까지는.. 2 궁금맘 2013/12/18 1,007
332057 중학생 학원 탐방기 9 중딩맘 2013/12/18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