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검사까지 해서 악성으로 나왔는데요

가을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3-12-06 13:42:37

갑상선에요.. 초음파로 모양이 이상하다 해서 조직검사했고 결과 악성으로나왔는데요

다행이 아주 초기라네요. 늘 유방이 걱정이었는데 의외로 유방은 괜찮고  아무생각없이 덩달아

검사한 갑상선에 이상이 있네요 /

남편이 자꾸 더 큰병원에서 한번더 검사해보라네요

 제가 간 병원이 여성전문병원으로 애들 분만도 거기서했고 꾸준히 다닌곳이거든요

갑상선 담당선생님도 대학병원에서 경력많으신 분이고

근데 남편은 못미덥다고 자꾸만 큰대학병원을 고집하네요.

애들땜에 전 먼곳은 좀 꺼려지구요. (두시간 거리)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더 큰병원에서 검사한번 더 받는게 나은가요?

IP : 220.93.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1:49 PM (117.53.xxx.4)

    잘 모르지만....향후 치료를 위해서라도 큰병원 가셔서 다시 검사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여성전문병원은 별로라서....
    걱정 많으시겠어요....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2. 도움이 되셨으면..
    '13.12.6 2:10 PM (1.220.xxx.84)

    병원에 근무중인데요, 일단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지금까지의 경험상 저희 가족이라면 다음과 같이 할 것같아요.

    1. 일단 조직검사에서 암이 나온 경우 암이 아닐 가능성은 낮으므로 치료, 즉 수술을 누구에게 받을지를 결정하여 그 교수님앞으로 진료예약을 하세요. 특히나 갑상선은 수술이 수개월씩 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알아보시구요.
    2. 지금 검사 받은 병원에서 1) 초음파 영상 복사, 2) 초음파 검사 결과지, 3) 조직검사 결과지, 4) 조직검사 유리슬라이드를 챙겨서 원하시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세요.
    3. 큰병원에 방문하시면 위에 가져가신 자료들을 검토하게 되구요,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검사 혹은 추가검사 시행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되실거예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3. ........
    '13.12.6 6:38 PM (121.136.xxx.27)

    조직검사결과라면...다른 곳에서도 어차피 같은 결과가 나올거예요.
    갑상선전문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방법을 찾는 게 좋겠어요.
    갑상선은 암이라 안 부르고 염이라 부른다는 거 아시죠.
    그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16 뭔짓은 못할.. 2013/12/23 1,164
333915 컬투 공연이라는 걸 보고나서... 8 어허... 2013/12/23 3,052
333914 아파트 어느 지역 인가요? 2 일산댁 2013/12/23 2,128
333913 경찰 ‘철도노조 검거’ 전국 일제 검문검색 17 1계급특진 2013/12/23 1,332
333912 변호인의 배우 곽도원 트윗 33 어쩜좋아 2013/12/23 10,425
333911 변호인 조민기씨 10 변호인 2013/12/23 4,240
333910 병원서.. 1 .. 2013/12/23 591
333909 싱가폴 다녀오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 2013/12/23 961
333908 지방에서 올라갈건데 서울에 살기 좋은 자치구 추천 좀 해주세요~.. 4 서울상경 2013/12/23 790
333907 고양이한테 세균이 옮았어요 9 길냥이 2013/12/23 5,382
333906 자기애가 강해서 자기 만족도가 높다며 늘 자랑하는 동생 7 들만족 2013/12/23 2,169
333905 아직 친허지 않은 어린사람에게 존댓말... 8 k. .. 2013/12/23 1,721
333904 21세기 학생대백과 (서울문화사) 가지고 계신 분 계신가요? 4 fdhdhf.. 2013/12/23 651
333903 ”연제욱, 매일 새벽 사이버사 작전 보고 받았다”…청와대 개입의.. 세우실 2013/12/23 894
333902 뚱딴지 같지만 궁금해서 두리 이혼했나요? 2 세밑 2013/12/23 2,397
333901 생일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초등5남아 2013/12/23 1,256
333900 변호인을 두번 봤는데요.. 6 디테일 2013/12/23 2,062
333899 지방 소도시 변호인보고왔어요~ 1 지방 작은 .. 2013/12/23 1,012
333898 통나무집 추천 바래요 밤비 2013/12/23 796
333897 현재 경향신문사 앞 집회 상황.ipg 7 참맛 2013/12/23 1,787
333896 코레일 민영화 문제의 본질 2 해피스트 2013/12/23 855
333895 한국노총 긴급대표자회의 "민주노총탄압 중대결심 할것&q.. 11 //// 2013/12/23 1,710
333894 광교 난리났네요. 15 ㄱㄱㄷ 2013/12/23 23,630
333893 솔까말 충격입니다. 대박충격 2013/12/23 1,597
333892 지라시...궁금해요 2 엠비씨 2013/12/23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