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심이나 경쟁심리 강한 친구 둔분 계세요?

....: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3-12-06 12:10:41


친구가 웬지 저하고 경쟁하고 있단 느낌이 들었었어요

제가 결혼하거나 할 때에도 막 질투난다고 하고
제가 소개팅 받으면 사람들한테 왜 자긴 안 시켜주냐구 하구

결혼하거나 아기 낳을때 제가 했던거 다 물어보고
일일이 자기가 더 낫단 식으로 말하고..

그러면서도 평소에 저 엄청 챙겨주긴 하는데..
뭔가 보여주기식으로 하더라구요

근데 며칠전에 친구네 부부랑 술자리를 했는데
친구 남편이 제 친구가 저랑 비교하면서 더 잘할려고 하는게 있는것 같다고 하네요...
저를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비교하는게 있다구요

저도 그런 점이 느껴져서 힘들었는데...
주변에 이런 친구 둔 분 계세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
IP : 175.223.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12:18 PM (218.238.xxx.159)

    자존감이 낮은거잖아요. 그러니까 무조건 폭풍칭찬해줘야해요.
    넌 뭐를 잘해서 부럽다 넌 어디가 이뻐서 부럽다
    끊임없이 칭찬을 하면 더이상 님을 비교대상의 적으로 생각하지 않게되는거에요

  • 2. ...
    '13.12.6 12:26 PM (175.116.xxx.194)

    천성 안 바뀌어요.
    그런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안 모이고 모였다한들 떨어져나가요.
    아직 주변에 있는 건 좀 둔감한 경우... 포용력, 인내심이 남보다 좀 있는 사람들일 때
    그래서 둘은 한 세트에요.

  • 3. ...
    '13.12.6 12:42 PM (175.199.xxx.194)

    제가 겪은 친구는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은 친구였어요..
    저보다 인맥이 넓어야 되고 저보다 주위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야 하고,,
    제가 좀 친해진 언니도 얘기하는 도중에도 낚아채서 막 퍼주면서 언니랑 더 친해져야 하고..
    저에게 제일 스트레스 많이 준 친구였던거 같아요,,
    저를 조종하면서 교묘히 주위사람들과 이간질 시키려고 하려는 느낌도 받았어요..
    근데 워낙 선배들이든 주변사람들에게든 막퍼주고 돈을 잘 써서
    그 친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좋아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저에게 문자든 전화든 만만하니 막했었는데 멀어지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아직도 그 친구에 대한 잔상이나 상처가 좀 많이 남아있어요;;

  • 4. 그런사람
    '13.12.6 1:10 PM (182.214.xxx.74)

    옆에있음 피곤해요. 지내다보면 나 스스로도 왠지 욕심있게 변하는 것 같고
    맘편하고 같이 잇음 즐거운 친구가 제일 좋네요

  • 5. 그런 피곤한 사람
    '13.12.6 1:20 PM (175.193.xxx.53)

    왜 같이 있나요???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거운 사람들하고 보내셔야죠
    질투심 많은 사람 남이 잘안나가게되면 즐거워해요
    님 그거 감당할수 있으시겠어요 그럴때에는 나에 대한 자신감도 없는데 그 감정 주체못해요
    꼭 관계 끊으셔야해요
    뭔가 자꾸 신경이 쓰이고 자꾸 싫어지는 감정이 생기는 사람이 그런 경우이니
    그런 신고 무시하지말고 꼭 관계를 끊으세요

  • 6.
    '13.12.6 1:54 PM (211.36.xxx.105)

    애 낳아서 학교 보내보세요
    그럼 이제껏 느낀건 장난이라 생각될 정도일걸요

  • 7. 첫댓글님
    '13.12.6 3:13 PM (90.8.xxx.101)

    진짜 인생의 무언가를 아시는 분이신가봅니다
    저도 주변에 질투 킹왕짱인 친구 있어서
    늘 고민 인데....

    폭풍칭찬이 해답이였군요

    정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8. 윗님
    '13.12.6 3:43 PM (175.193.xxx.53)

    질투 킹왕짱인 친구 칭찬해주고싶나요???
    해결책은 꼭 관계를 끊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94 벽걸이TV 수리비용이 49만원인데 고쳐야하나요 7 조언 2013/12/13 4,110
330293 호떡믹스랑 도넛가루있는데 용도와다른 레시피있음 알려주세요 4 간식땡겨 2013/12/13 1,311
330292 드럼 10키로에 퀸사이즈 극세사빨아지나요? 16 극세사 2013/12/13 1,977
330291 우리 모두를 위한 민영화반대 서명 부탁드려요 3 눈뜨고 코 .. 2013/12/13 476
330290 기억이 안나.... 2 으아.. 2013/12/13 541
330289 자라 패딩인데 오리털이 박음질 틈새로 많이 나와요 수선 어디서 .. 2 오리털 수선.. 2013/12/13 1,638
330288 싱글 매트리스가 거실에 나와 있으면 좀 그렇지요? 5 .. 2013/12/13 1,590
330287 만나지않고 카톡만으로 연락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6 고민 2013/12/13 5,712
330286 이력서 열람 했던데 기다려 봐야 하겠죠? 1 구직자 2013/12/13 1,365
330285 뭐가 문제일까요? 온수가 잘 안나와요.. 2 궁금... 2013/12/13 1,018
330284 초3남자아이 주관식답 17 산을보라 2013/12/13 2,510
330283 간편한 과일컵 괜찮네요. 5 ........ 2013/12/13 2,125
330282 아이 있으신분들 제발 층간소음에 신경좀 써주세요. 12 어휴.. 2013/12/13 2,053
330281 착한기변으로 2 핸드폰 2013/12/13 789
330280 지금 스타벅스인데... 8 ... 2013/12/13 2,888
330279 도와주세요(사범대 정시지원 관련) 8 고3 엄마 2013/12/13 1,153
330278 말 가려 할줄 모르는 사람 4 g 2013/12/13 1,411
330277 세상이 날 가만 안두네.. 이런.. 2013/12/13 536
330276 7살 아이 고도난시에 약시인데, 가림치료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쫄쫄면 2013/12/13 2,753
330275 위니아 e샵 김치 괜찮나요? 딤채 2013/12/13 453
330274 산모....아주 뽕을 뽑네요..ㅠㅠ 42 ㄹㄹㄹ 2013/12/13 17,242
330273 아파트 리모델링할때 원래 이렇게 건물자체가 흔들리는건가요? 1 .. 2013/12/13 1,258
330272 추억 돋는 홍콩배우들 노래 들어보세요. 3 발동 2013/12/13 1,271
330271 학교공제회에 보험청구.. 4 궁금 2013/12/13 1,173
330270 남편이 저 몰래 리볼빙을 쓰고 있었네요 5 ***** 2013/12/13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