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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사먹는 음식

현미밥 조회수 : 5,048
작성일 : 2013-12-05 20:29:17
혹시 회원님들 중에서도 밖에서 사먹는 음식, 배달음식에 예민하신 분 계세요?
요즘 일 좀 하느라, 동료들이랑 며칠 째 저녁에 배달음식을 먹고 있는데요..
제가 조미료에 많이 취약해요 먹으면 한시간 내에 졸고 있거든요.. 근데 며칠새 속이 너무 안 좋네요.
어제는 보쌈김치에 든 조미료에 취하고, 오늘은 생선까스 먹었는데 기름을 안 좋은걸 쓰는지
어찌 이리 속이 부대끼는지..
며칠간의 저녁으로 정말 몸이 망가지는 느낌이네요.

정말 배달음식에 상상이상으로 조미료 많이 넣는듯 해요.
속이 이렇게 촌스러운 저는 외식도 잘 못하고요 그냥 현미밥이랑 나물 먹는게 제일 속이 편하고 좋네요.


IP : 163.152.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5 8:33 PM (211.238.xxx.16)

    이게 외식을 점점 안 하면서...더 심해지는 느낌이랄까..
    어쩌다 자장면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뒤에 조미료의 맛이
    확 풍기는데....이런 날은 영락없이 온 몸이 가려워요...
    조미료 맛을 너무 강렬하게 느끼니까...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일테면...시중에서 파는 치킨에도..조미료 친다는
    걸 알게 됐고...좀 경악스러웠다는...

  • 2. ..
    '13.12.5 8:34 PM (218.238.xxx.159)

    실험했는데 미원이 많이 든 음식은 위장활동을 둔하게 한다네요
    갈증을 많이 유발하구요

  • 3. 원글
    '13.12.5 8:37 PM (163.152.xxx.136)

    맞아요 첫번째 댓글님 처럼 저도 외식을 안하다가 먹으니 더 강하게 몸이 거부하네요.

  • 4. 저도 그래요
    '13.12.5 8:46 PM (121.135.xxx.142)

    사먹는 음식에 갈수록 염증을 느껴요. 물론 몸이 먼저 반응하고요. 졸리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기절 수준, 몸도 간지럽고요. 긁다보면 부어오르고.
    제일 맞는게 된장국과 나물이네요.

  • 5. ...
    '13.12.5 8:52 PM (118.42.xxx.32)

    전엔 자주 사먹고다녀서 몰랐는데
    집밥 자주 먹는 요즘엔 밖에 음식 먹으면 조미료 반응이 몸에 금방 와요
    트림 계속 나고 헛구역질 비스므리 속이 니글니글..

  • 6. 저는...
    '13.12.5 9:12 PM (182.209.xxx.106)

    몸이가려워요. 얼굴에뾰루지?가 나요.. 물을찾게되고..

  • 7. .........
    '13.12.5 9:17 PM (211.35.xxx.21)

    간지러워요.

    그래서 안먹으려고 노력해요.

  • 8. ㄷㄷ
    '13.12.5 9:19 PM (59.27.xxx.113)

    심장뛰거나 더부륵하거나 입이텁텁해요. 요샌 불만제로나 먹거리x같은 프로그램 보면서 외식도 점점 힘들어져요.

  • 9. ㅇㅇㅇ
    '13.12.5 9:20 PM (221.164.xxx.36)

    닝닝하니 물찬다고 그러죠 물 들이마시게 된다고.

    전 중국산 기름 쓰는데도 많은 거 같아서 절대 못 먹어요

    인분기름 ㄷ ㄷ

  • 10. shuna
    '13.12.5 9:25 PM (113.10.xxx.218)

    엄청 갈증나는거 같아요. 그 외엔 별루..
    원래 중국음식은 먹고나면 느글거리고...

  • 11. 외식 못피하는
    '13.12.5 9:29 PM (218.51.xxx.194)

    수많은 사람들이 관짜고 누웠습니다. 인분기름...헐;;

  • 12. 혹시
    '13.12.5 9:44 PM (95.166.xxx.81)

    설사하거나 배가 아프진 않나요?
    전 다시다나 미원 같은거 없이 만든, 어딜가나 집밥만 진리인 줄 알고 살았어요.
    결혼하고 타지에 나와 사는데, 가끔씩 초대를 받아 지인의 집에서 밥을 먹으면 꼭 설사하고 배가 안좋아요.
    알고 봤더니 그 지인은 라면도 소고기 다시다와 스프를 넣어 같이 끓여먹고,
    부침개 찍어 먹거나 국수용 간장 양념에도 미원을 넣는 분이더라구요..
    잡채나 김밥은 물론 김치찌개에도 흰 가루가ㅠㅠ(그러면서 제가 대접할 때는 맨날 맛없다고 그러시네요 ㅎ)
    암튼 그 이후론 외식 뿐 만 아니라 남의 집밥도 맘놓고 얻어 먹지 못해요..맛이 없는게 아니라 속이 고생하니까요.
    또 이상한게 외식을 하면 보통 너무 자극적이거나 과식으로 이어져서 속이 좀 더부륵할 뿐이지, 줄줄이 설사하고 배 앓진 않거든요..
    이젠 밥 사양하고 차나 커피만 달라고 해요..

  • 13. --
    '13.12.5 10:26 PM (84.144.xxx.2)

    졸리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기절 222222
    물 들이마시게222

  • 14. ...
    '13.12.5 10:35 PM (220.86.xxx.178)

    졸리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기절 333333
    온 몸이 가려워서 잠 못 자고
    국물음식 등 심하게 넣은 음식 먹고 온 날 이러다 심장마비 오는 것 아닐까 싶게 가려워요.
    물론 그 정도는 일년에 한두번 아주 심한 날만요.
    전에 갈비탕 맛있다는 집에서 먹고 온 날 줒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네요.일행들으 멀쩡.

  • 15. ....
    '13.12.6 2:56 AM (14.52.xxx.71)

    조금 덜 먹는게 좋을듯 해요.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이 엄청 고칼로인것 같더라구요. 소화에 부담도 되구요.
    양을 좀 덜먹으면 한결 낫더라구요.
    근데 저는 더부룩하니까 커피나 아이스크림 같은거로 입가심 했는데
    그럼 더더욱 졸립고 괴롭고.. 그랬던 기억이^^

  • 16. ...
    '13.12.6 1:43 PM (118.38.xxx.118)

    일주일~10 일정도만 집에서 유기농으로 담백하게 먹다가
    외식을 먹어 보세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설탕범벅, 조미료 범벅 을 느끼더군요.

    왜 이렇게 달아, 왜 이렇게 느끼해
    를 연발하면서 비로소 제대로의 미각을 깨닫더군요

  • 17. ...
    '13.12.6 6:49 PM (202.228.xxx.2)

    얼마전에 온라인에서 구입한 즉석떡볶이 눈에 불을 켜고 먹었는데,
    그거 먹고 나니까 엄청나게 졸리더라구요.. 외식 조미료가 엄청 세구나 했어요

  • 18. -.-
    '13.12.6 7:18 PM (1.253.xxx.23)

    조미료도 조미료지만..
    매운 음식에 캡사이신 같은것 좀 안넣었음 좋겠어요.. ㅠㅠ
    (캡사이신도 조미료로 분류되려나요..)

    가끔 밖에서 떡볶이나 낙지볶음 같은거 사먹으면 그날 잠들 때까지
    혹은 다음날까지도 위장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정도에요.. ㅠㅠ
    그냥 청양고추나 청양고춧가루만 써도 충분히 맛있게 맵게 만들 수 있던데....
    캡사이신이 청양고춧가루보다 더 싸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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