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뒤에 주위의 반응들.

aa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13-12-04 16:55:16

방학동안 먹는거 줄이고 힘들게 운동해서 키170에 몸무게 74~5정도(체지방률 22프로)에서

65kg(체지방률 15프로)로 감량했는데요(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딴에는 개강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저보면 처음에 못알아보고, 살 많이 뺐네 말해주고 그럴줄 알았는데

기억을 되새겨 보면

이런 반응이 주로 있었던거 같아요

1. 그냥 무덤덤하게 그전과 똑같음.

2. 말로 살빠졌다, 달라졌다 표현은 안하는데 저한테 더 살갑게 대해주는 사람들.

3. 방학때 뭐했냐? 저한테 물어봐서 제가 운동했지 이러면 "그래 살 많이 빠졌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4. "와 오빠,형 멋있어졌네요" 라고 칭찬해주는 사람들.(이게 제일 반가운 반응인데 생각보다 잘 없더군요ㅜ)

5. 저랑 별로 안친한 여자애였는데 저보고 " 많이 달라지셨네요" 라고 쌩뚱맞은 반응을 보였던 애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랬던 적은 있어요. 저랑 어떤 과남자동기 동생랑 복도에서 인사를 하는데

그 남자애하고 다른 여자애가 같이 잇었거든요, 저는 그 여자애랑은 안친하구요.

그런데 나중에 그 여자애가 그 남자애보고 "저 오빠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저를 궁금해 했다는 건데 나름 기분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 너무 찌질한가요?ㅜㅜ


남들한테 잘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몸건강과 만족을 위해서도 다이어트 한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IP : 39.121.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3.12.4 5:00 PM (220.72.xxx.69)

    저도 10이상 감량했으나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고 대부분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남?? 뭐 이런정도임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죠^^

  • 2. ..
    '13.12.4 5:02 PM (218.238.xxx.159)

    그정도면 별 관심없어요. 얼굴이 아주 좀 이목을 끌만하지않으면요
    얼굴이 좀되는 남자가 키 180에 100에서 70으로 몸무게 감량햇는데
    거의 뭐 외모만으로는 인기폭발..

  • 3. //
    '13.12.4 5:03 PM (121.162.xxx.172)

    저는 17키로 정도 감량 했는데요.
    기억 나는 반응은...

    1.동문 남자애가..저보고 우와....하고 너무 놀랐다는(그의 부인이자..제 후배가 인증 해줬습니다. ) 지가 뺴봐야 이랬다가..완전 놀랐다네요.

    2.원래 저를 이뻐라 하는 이모는 완전 감탄에 감탄...

    3.잘 몰라봄....서야 알아봄..(얼굴 원래 큰거 인증 했어여. 젠장)

    4.시 아주버님이..와 제수씨 죽어요. 이러고 30분 있다가...좀 보니까 또 익숙해지는데...하는 말투가 더뺴라는...

    젠장젠장...

  • 4. 질투
    '13.12.4 5:13 PM (39.112.xxx.128)

    ㄱㄹ 그냥 질투나서 가만있는거라는.......

  • 5. 대단
    '13.12.4 7:04 PM (110.15.xxx.54)

    10키로 감량 엄청 대단한데요 !!!
    알게 모르게 멋있어 지셨겠네요. 다만 그걸 인지하고 말로 표현까지 하는 분들이 현실에 별로 없죠...

  • 6. 보험몰
    '17.2.3 9:27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07 예술의전당 부근 식당... 3 알려주세요 2013/12/15 1,902
330906 결혼하면 남자랑 여자는 확달라지죠 21 .. 2013/12/15 10,111
330905 한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 2013/12/15 1,350
330904 중학교 가기전에 꼭 해야 할 학습 뭐가 있을까요? 6 중학교 2013/12/15 1,981
330903 혹시 응사 보시는 분 계시면.. 4 준이 2013/12/15 1,835
330902 총알오징어는 쪄서 먹는건가요?? 4 오징어 2013/12/15 3,010
330901 인신매매 사건 1 정상 2013/12/15 1,652
330900 혹시 푸에르자 부루타 공연 같이 가실분?? 3 혹시 2013/12/15 954
330899 친박(종박)과 비주류가 몸싸움했네요 2 당협위원장때.. 2013/12/15 1,013
330898 상간녀 찾아기 똥오줌 오물을 뒤집어쉬울 예정인데 법에 걸리나요... 58 상간녀 2013/12/15 22,500
330897 첫월급을 탔는데 고모 이모 선물 뭐가 좋을까요? 19 첫월급 2013/12/15 6,695
330896 가위를 든 애비의 마음으로 머리를 다 잘라 주고 싶다는! 참맛 2013/12/15 1,148
330895 jbl 스피커 정말 좋은가요? 17 전먼 2013/12/15 4,846
330894 부정선거 - 히든싱어 박진영편 23 박진영 2013/12/15 5,018
330893 9개월 정도 탄 자동차 팔려는데.. 14 보라매공원 2013/12/15 2,309
330892 불펜펌) 애국보수주의자들의 대자보 대응.jpg 11 zz 2013/12/15 1,526
330891 파마 안하고 커트만 하시는 분들 계세요? 13 푸들푸들해 2013/12/15 7,729
330890 신왕사주 라고 들어보셨어요? 2 .. 2013/12/15 5,905
330889 친노 훌리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짓 그만하시죠. 36 친노훌리지옥.. 2013/12/15 1,176
330888 민사고 보낸분 계세요? 4 ᆞᆞ 2013/12/15 3,440
330887 북괴가 맛있는 사골로 보이는 박근혜 4 손전등 2013/12/15 726
330886 '한국선 벌금인데'..美 바바리맨에 징역 6년 4 참맛 2013/12/15 1,193
330885 급질) 물김치 담그려는데 수돗물 안되나요? 7 123 2013/12/15 2,523
330884 자식위주로 사는 부부들 정말 이해 안가지않나요? 43 . 2013/12/15 15,575
330883 상명대 법대 어때요? 5 2013/12/15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