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오늘 날씨가 참 따숩다 그러나 나는..

추운녀자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3-12-02 17:08:06

모처럼 퍼질러 앉아 옷 정리를 해본다

옷이 없는것도 아니다

많~~~~다        아주 많~~~~~~이

잠깐 궁상을 떤 일이 생각나.......

얼마전 이곳 장터에서 겨울옷 정리라며 올려졌던 겨울 외투가 착불 만원이라 해서  사진빨이 너무 좋아 덥석 산게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내가 입으면 참 이쁠것만 같았다

그야말로 낡을대로 낡은옷이다

너덜덜해서 낡은옷이 아니라 세월의 흐름으로 인한 낡음 도저히 입고 나갈수 없는옷

만원

그래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돈이다

통화를 했다

 

이옷은 돈받고 팔기가 어려운 옷 같네요 안에(우라)얼룩은 그렇다 치고 앞 정면에 색이 다 바래서 겉옷인데 입고 다닐수있겠어요?

만원짜리 옷이 얼마나 쌩쌩 할거라고 보세요!!!  

 그 분은 당시 샀을때의 가격만 계속 되풀이 한다

천년 만년전 억만금을 줬든간에 지금 입을수 없는옷을 팔앗다는게 어의없고 나 자신이 한심스럽다

 

곱게 개어서 분리수거함에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아무리 추워도 더러운 옷은 안 입으리라~~~~~~~~

 

 

 

 

 

 

 

IP : 175.207.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5:12 PM (110.47.xxx.109)

    그걸 왜사가지구...
    외투가 만원이면 안봐도 뻔했을텐데...ㅜㅜ

  • 2. 진짜 그년
    '13.12.2 5:17 PM (175.193.xxx.145)

    못된 년이네요
    저같으면 미안해서라도 만원 돌려줄거 같아요

  • 3. 3ㅂㄱ5
    '13.12.2 6:32 PM (221.164.xxx.36)

    자기가 샀다면 다행이지 어디 의류수거함에 있던거 걷어서
    뭐에 홀려서 사길 바라며 중고카페 같은데 올리는 사람들 있어요
    뭣모르는 애들이나 우울증 등으로 잠시 정줄 놓은 사람들이 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422 기독교장로회 도심서 "박근혜는 물러 가라" 첫.. 10 기독교장로회.. 2013/12/16 1,839
331421 버블티의 쫀득한 타피오카가 자꾸 생각이 나요 6 이밤에~ 2013/12/16 1,700
331420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적은 돈으로 그 좋은 의료가 유지되는거죠?.. 13 추워요마음이.. 2013/12/16 3,793
331419 몽클레어 가품 12 vada 2013/12/16 8,195
331418 88정도 입으시는분들 아우터요... 7 ^^ 2013/12/16 1,325
331417 친구와의 이런 경우..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9 ... 2013/12/16 2,381
331416 한국에 태어난 죄... 1 ... 2013/12/16 421
331415 Hotel California - The Eagles (Fare.. 3 우리는 2013/12/16 567
331414 아군이 없어요 2 외로운병사 2013/12/16 598
331413 겉절이 김치 처지문의요 ~~ 4 처치 2013/12/16 1,089
331412 안양. 평촌.베어파우 매장어디있나요 (내용무) 1 22 2013/12/16 1,447
331411 아이에게 이런 나라를., 2 gog 2013/12/16 390
331410 미술...예술하시는 분들)))))) 5 루다 2013/12/16 2,748
331409 왜 s레시피가 서울대레시피예요? 궁금 2013/12/16 1,070
331408 초등 논술명작 전집 2 monika.. 2013/12/16 1,005
331407 이 세상에 덩그라니 혼자 남겨진다면..많이 외롭고 힘들까요 .... 6 요요 2013/12/16 1,858
331406 포켓몬스터 고무딱지는 원래 1탄은 없나요?? 어렵다 2013/12/16 714
331405 SADI 라는 아트 스쿨 아시는 분 계세요? 무플 절망 9 문재인대통령.. 2013/12/16 1,827
331404 JTBC 손석희 뉴스9 대박특종 ! 29 하야하라 2013/12/16 14,039
331403 희대의 개드립 “어머니의 마음” 비판 트윗 모음 2 세우실 2013/12/16 1,306
331402 요즘은 정말 한국 살기 싫어요. 5 우울증 2013/12/16 1,246
331401 잠실본동, 삼전동쪽 중학생 보낼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예쁜 아이 2013/12/16 1,266
331400 jtbc뉴스 칠레 여성대통성 재선이야기....부럽네요. 1 ㄴㄴㄴ 2013/12/16 946
331399 원글 지워요 65 워킹맘 2013/12/16 11,609
331398 따뜻한 말 한마디.. 보는데요.. 궁금해요.. 9 ... 2013/12/16 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