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는 애 중에는 제가 잘된 일에는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하더니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에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3-12-02 14:32:28

웃고 떠들고 난리가 났던 애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친구였는데 절교한 사람이라 그냥 '애'로 지칭합니다.....

저 아는 애 중에는 제가 잘된 일에는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하더니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에는

대화를 하다가 제가 잘 된 일(아주 사소한 일. 얘의 열폭 성향을 알기에 진ㅉ ㅏ자랑거리는 얘기도 안함.)

이라도 하면 완전 표정이 죽상이 돼서 어떻게든 빨리 화제를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 있으면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면서 그래 그러면 안되지!!

하고 훈수를 두는가 하면 여러모로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태도를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한테 슬픈 일이 있으면 자기보다 못한 인생이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적선하듯이 잘해주구요

그러다가 제가 잘 되면 갑자기 너보다 내가 낫다고 자기합리화성 발언을 시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잘 된 일에 대해서 까내리는 것도 잊지 않음^^ 이것만 아니었어도 열폭이라고는 생각 안했을 텐데 ㅋ

 

결국 몇년간 그 애의 자기합리화와 열폭을 못 견뎌 제가 절교하자고 했음......

에휴.....

IP : 175.198.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3.12.2 2:36 PM (61.109.xxx.79)

    저는 성악설을 지지함.

  • 2. ^^~~
    '13.12.2 2:37 PM (144.59.xxx.226)

    60을 바라보면서 가장 정리를 해야할 주변 친구는,
    상대의 좋은 일에, 샘이 나서 어떻게 해서라도 토를 달려고 애를 쓰는 친구는 일찍이 손을 놔도 됩니다.
    지금 굳이 나에게는 그렇게 안한다고 하여도, 다른 친구의 좋은일에 꼭 토를 달아 어떻게 해서라도 그 좋은 기분을 쏴아~하게 만드는 사람 있어요. 이런 사람, 내인생의 테두리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193 박근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치 2 ㅅㅅ ㅑㅇㄴ.. 2013/12/16 833
333192 [송강호] “기념할 만한 해였다” 2 샬랄라 2013/12/16 1,058
333191 부산 서면에 고급스러운 한우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2/16 735
333190 생중계 - 국정원개혁특위, 국정원 개혁 공청회 1 lowsim.. 2013/12/16 461
333189 파란코트 어떨까요? 8 코트 2013/12/16 1,492
333188 독재가 가능한 조건 3 말했잔아요 2013/12/16 936
333187 뒷베란다 천장.창틀에서 비가 내립니다..ㅡㅡ 5 아그네스 2013/12/16 1,423
333186 의료민영화 3 미국 2013/12/16 1,068
333185 코스트코에 애들 부츠 좀 큰 사이즈 있을까요? 0 2013/12/16 639
333184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 자유2012.. 2013/12/16 793
333183 고민중입니다 1 북한산 2013/12/16 661
333182 '안녕하십니까' 비난, '어뷰징' 익명기사 9개 쏟아낸 조선일보.. 4 세우실 2013/12/16 1,170
333181 아이친구 엄마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조언절실) 12 학교 2013/12/16 4,452
333180 홍콩 옹핑케이블카 타고 가면 볼만한가요? 4 고소공포증 2013/12/16 1,624
333179 안녕들하십니까 2 안녕하지못해.. 2013/12/16 607
333178 서민들 잡는 의료민영화 반대서명해 주세요 21 개나리 2013/12/16 1,032
333177 아랫집 공사, 눈물나네요. 11 괴로움 2013/12/16 3,574
333176 의료민영화는 진짜 촛불시위라도 해야할듯. 32 ... 2013/12/16 1,491
333175 의료민영화, 철도 민영화해도 몇달 후 지방선거에.. 6 ,,, 2013/12/16 860
333174 칠레 군부독재 잔당의 딸, 저항세력의 딸에 대선 참패 장성택 2013/12/16 655
333173 역대 최고의 가수 순위....txt 6 강남역훈남 2013/12/16 1,438
333172 메주쑤기 *** 2013/12/16 635
333171 연예인을 매춘으로 본다는 말에 화가나요 17 gog 2013/12/16 3,414
333170 회사원남편분들 겨울에 뭐 입고 다녀요? 3 겨울시려 2013/12/16 1,317
333169 그럼 이젠 집앞 동네 의원가서 삼사천원 내던 진료비는 10 의료민영화 2013/12/16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