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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혼자갈 생각인데요.

올레길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3-12-02 12:21:39

이번주 비도 안오고 날씨가 쾌청 하다고 해서 올레길 갈 생각인데

혼자 걷자니 은근 걱정이네요,

그전엔 혼자서도 잘 걸었는데 사건이 나고 부턴 깨름직해요.

 

혹시 몸에 지니고 갈 호신용품 뭐 있을까 추천좀 해주세요,

IP : 125.178.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5
    '13.12.2 12:23 PM (221.164.xxx.36)

    제주도가 강력범죄 제일 많은 지역이래요
    요새 중국인들 많아서 더 위험.. 밀항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고
    그리고 올레길 걷는 여자 토막살해한 그 범죄자 그 전에도 올레길 여자들한테 수작건다고(표면적으로 드러난게 수작일뿐 그 전에도 강간 많이 하고 여자들이 신고 안 했을 수도 있겠죠? 강간 피해자가 낙인이 되는 나라니) 유명한 사람이었대요.

  • 2. 345
    '13.12.2 12:24 PM (221.164.xxx.36)

    호신용품 막상 닥치면 얼어서 못 씁니다..
    또 인터넷으로 사람 모집하지 마시구요. (그것도 위험..) 아는 사람하고 같이 가시거나 하세요

  • 3. 절대
    '13.12.2 12:25 PM (222.236.xxx.211)

    혼자 가지 마세요!

  • 4. ..
    '13.12.2 12:25 PM (121.132.xxx.136)

    불안하면 안가는 게 맞고 남들이 가지말라면 안가는게 맞죠..
    사고당할 확률을 계산하는 건 아니시겠죠?

  • 5. 절대
    '13.12.2 12:26 PM (222.236.xxx.211)

    전 남편이랑 걷는데도 인적드문곳은 무섭더라구요

  • 6. ......
    '13.12.2 12:29 PM (58.228.xxx.80)

    잘 모르실 것 같아 댓글 달아요 ^^ 제주공항 도착하는 곳 게이트 나오면 올레센터가 있구 그 오른쪽에 인포메이션이 있어요 ~ 거기에서 안전지키미 호출장비를 빌려줘요 ..
    보증금 3만원과 신분증 있어야 하구요 .....
    혹시 분실하면 14만원 ㅠㅠ 기기값을 내야하는 데 여지까지 분실한 적 없답니다.
    반납하면 보증금 3만원은 돌려주고요 ...
    목에 걸고 다니는 호출기인데 .. 긴급 상황시 버튼을 누르면 제주 경찰서로 연결되서 기재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요 .. ( 요거는 잘못해서 눌러졌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ㅠㅠ )

    만약 핸드폰 안 받으면 위치추적 등 조치가 취해진다 들었어요.

    카메라 녹음기능 등등 있어서 만약을 위해 빌리시는 거 추천합니다.

    관광지등 사람많은 곳 갈때는 그냥 숙소에 두고 안 들고 다녔어요~

    이거 하나 달고 다녔다고 그래도 심적 위안 많이 됐답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드리면 ... 올레길 리본들 사이에 제주 경찰서에서 단 노란 리본이 있는데
    거기에 위치 번호가 적혀있어요.
    저는 혼자 걸을 때 그 번호 암기하고 다녔답니다.
    만약에 외진 곳에서 제가 다쳤다거나 하는 경우 경찰 도움 받기가 좋을 듯 해서
    몇코스 몇번과 몇번 사이라고 말하면 찾기 쉽잖아요 ^^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7. 몇일전데
    '13.12.2 1:00 PM (121.151.xxx.74)

    몇일전에도 여자분 한명 죽었어요.
    비상벨있으면 뭐해요
    이미 죽일수있는 시간이 지나야 오는데..

  • 8. ///
    '13.12.2 1:04 PM (14.138.xxx.228)

    여자 2명도 위험해요.

  • 9. 333
    '13.12.2 1:05 PM (221.164.xxx.36)

    며칠전은 모르겠고
    2012년 사건도 40대 여성..

    미혼 여성들은 살해당해도 산이나 바다에 버려지면(도시에서는 염산등으로 녹여서 변기에 버리면) 살인도 아니고

    단순 실종 처리됩니다..

  • 10. ...
    '13.12.2 1:23 PM (220.72.xxx.168)

    걱정되시면 사람 아주아주 많은 코스로 가세요.
    7코스 같은데...

  • 11. 올레길
    '13.12.2 1:49 PM (125.178.xxx.133)

    고맙습니다..이렇게나 많은 댓글과 정보.
    사실 제가 작년에 1코스부터 두번에 걸쳐 12코스까지 걸었어요.
    물론 혼자지요.ㅎ
    항상 걸을때 마다 호신용 스프레이정도는 가지고 다녀야겠다 생각하는데
    항상 빈손으로 비행기를 타요..
    이번엔 준비 하려구요..

    그리고 전 씩씩하게 잘 다녔어요.
    사고가 나고부턴 은근 걱정이 되어서 쉽게 가지질 않네요.
    아무레도 동행을 구해야겠어요..

  • 12. ..
    '13.12.2 2:23 PM (211.224.xxx.157)

    저도 7,8,10,1-1 갔다 왔는데요 둘이 갔었는데 도중에 다툼이 있어서 혼자 다닌적도 있어요. 저도 다니면서 느낀게 위험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기 코스가 다 유명코슨데도 중간중간 꽤 인적이 아주 드문 구석쟁이 홀로 걷고 있을때가 아주 많거든요. 그리고 저 7코스 갔을때도 둘이 다녔는데도 저녁쯤 되니 길가서 귤팔던 아주머니가 조금만 가면 마을 나오니 거기서 마치고 다음날 다시 하라더라고요. 여자 둘인데 위험하다고. 그 범죄사건 나기도 훨씬 몇년전 였는데도요.

  • 13.
    '13.12.2 2:45 PM (112.217.xxx.67)

    저도 혼자 가고 싶은데... 글 읽으면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윗 댓글에 공항 인포메이션에서 안전지키미 호출 장비 꼭 빌리세요...

  • 14. ........
    '13.12.2 3:42 PM (121.147.xxx.125)

    혼자서는 절대로 가지 마세요.

    아주 위험하겠더군요.

    코스들이 다 너무 외지고 뚝떨어져 있어서 함께 대여섯명씩 몰려 가면 모를까

    절대로 혼자 가서는 안될 길이라고 여겨집니다.

    안전지키미 호출 장비도 소용없어요.

    작정하고 달려들면 이미 폭력당한 후 아무 소용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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