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낯선 사람 따라간적 있어요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3-12-02 10:37:59
길가다 어떤 여자분이 무슨 이야기하다 화장품 관련이었을거예요
제품 보여준다고 따라오라고..
거절하기 어려워 보고만 가야지했는데
저를 봉고차에 데려가 어떤 남자가 들어오게하고 자긴 나가더라구요
정말 화장품 보여준거지만
어두운 차안에서....
그게 십년전이라서 아무일 없던거지...
저 데리고 가버려도 아무도 몰랐을거같아요
옛날이지만 생각나서요
딸냄들 주의시키세요
길가다 누가 뭐래도 거절하기 미안해도 거절하라고..
어릴땐 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IP : 175.223.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2 10:46 AM (119.195.xxx.145)

    영어학원? 영어교재? 판매하는 사람 따라가서 ㅡㅡ 사지는않고 질문에도 묵묵부답 앉아있으니 가라그러대요. ㅎㅎ

  • 2. ㅋㅋ
    '13.12.2 2:48 PM (112.217.xxx.123)

    제 친구들도 봉고차로 인도되어 무슨 전집같은걸 샀는데(삼십여만원)
    부록으로 빨강머리앤 전집을 받았더군요.
    재밌게 잘 봤네요. 저도 봉고차는 아니지만 어떤 아줌마한테 인도되어
    화장품 사무실에 간 적 있는데 순진하게 바르는 순서도 모르는 화장품
    세트를 삼십만원어치 지른 적이 있어요. 한생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짓을 한거지만 그래도 나쁜걸 의심하지
    않았던 순수함이 그립네요.

  • 3. ...
    '13.12.2 3:33 PM (118.221.xxx.32)

    지금생각하면 아찔한 순간들이 있죠
    저도 30여년전 한창 인신매매 얘기 돌때
    한적한 도로에서 길 물어보던 차에 남자 셋인가 탔는데 알려줘도 모른다고 같이 타고 가자고 해서
    망설이다 안탔거든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직진만 하면 되는 길인데 왜 타라고 했지 싶대요

  • 4. ...
    '13.12.2 3:33 PM (118.221.xxx.32)

    봉고차에서 그릇 구경하라고 해서 강매하는건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97 응사 남편은 쓰레기여야 될듯 6 응사 2013/12/03 3,053
328296 산후우울증일까요..? 5 슬픔 2013/12/03 1,249
328295 지금부터 스타벅스 마시면 8 스타벅스 하.. 2013/12/03 3,054
328294 수학학원 다녀야하는지 특고 2013/12/03 735
328293 왜 이렇게 그 친구가 만나기 싫은지 ㅜㅜ 1 ..... 2013/12/03 1,714
328292 다방커피제조여왕님 납셔주셔요 6 달다구리커피.. 2013/12/03 1,458
328291 남편이 또이혼얘기륽 60 2013/12/03 13,777
328290 30대 중반 명품백 골라주세요 6 명품백 2013/12/03 4,716
328289 미싱기 할인하는곳 아시는분있나요? 4 sophie.. 2013/12/03 788
328288 오늘밤 82는 너무하네요. 3 2013/12/03 1,950
328287 커피 맛있게 드시는 방법 있으세요? 18 ㅇㅇ 2013/12/03 3,806
328286 박시장님 트윗...대박 ㅠㅠ 21 트윗 2013/12/03 5,013
328285 계약직 55세 2013/12/03 466
328284 마산창원 치과 추천해주세요 1 겨울 2013/12/03 1,709
328283 19금 남편의 휴대폰너머에선... 4 ... 2013/12/03 4,571
328282 스타벅스 함 가려는데 4 심심한동네 2013/12/03 1,217
328281 중고@라에서 사기당해본적 있는분들 있으세요..?? 13 ,, 2013/12/03 1,839
328280 응사를 보다가 의문(?)점 5 나는그래도응.. 2013/12/03 1,823
328279 성인대상 방문 성악수업 없나요? 3 룰루랄라 2013/12/03 824
328278 꽃할배, 꽃누나, 아빠어디가 보니 영어가 급 공부하고 싶어집니다.. 2 영어문제 2013/12/02 2,572
328277 호두까기인형 발레공연 보신분 답 좀 주셔요 24 나비 2013/12/02 2,674
328276 왕가네 수박이 아기 중지 2 둥글이 2013/12/02 2,941
328275 저 오늘 계 탔어요!! 13 만세 2013/12/02 3,976
328274 창문열고자기 맨살로자기 7 자연 2013/12/02 1,325
328273 <눈먼 시계공> 평해주신 글. 1 꿀벌나무 2013/12/02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