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어디가 뉴질편을 보고

... 조회수 : 5,826
작성일 : 2013-12-02 02:45:09
느낀점 하나
우리나라 아이들 쭈삣쭈삣하고, 아빠뒤로 숨고, 말할때 상대방 눈 피하고.....
뉴질랜드 아이들은 수줍어하면서도 자기의사 표현 확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았죠
이건 어릴때부터의 교육탓으로 보여집니다
어릴때 교육은 주로 타인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 과 발표력위주로 교육을해야한다고 봅니다
딱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누군가에게 감사하다 말해야될 상황이 되었을때
한국부모님 대부분이 하는말 ''고맙습니다, 해야지" 라고
답을 알려줍니다
뉴질랜드 부모들은 "뭐라고 말해야되지?" 라고 답을 유도합니다


IP : 27.252.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링차링
    '13.12.2 3:00 AM (121.162.xxx.127)

    외국부모들 그냥 "say, thank you" 라고 많이하는데요?

  • 2. 제작진의
    '13.12.2 3:04 AM (203.248.xxx.70)

    의도가 뭐였든 부작용은 분명히 있네요
    벌써부터 뉴질랜드는 ~ 타령이니
    올 겨울은 뉴질랜드 홈스테이 문의가 쇄도할 듯.

  • 3. ...
    '13.12.2 3:21 AM (27.252.xxx.182)

    이런 댓글들 예상했습니다
    사실은 그방송을 보기전부터
    제가 20년가량 뉴질랜드 살면서 평상시 느낀점을 극히 일부분 지적해 본겁니다
    우리나라의 비뚤어진 교육방식은 ... 여러분이 잘들 아실겁니다
    그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한없이 가엾다고 느낍니다

  • 4. ///
    '13.12.2 3:25 AM (14.138.xxx.228) - 삭제된댓글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두려움도 고려해 보세요.
    우리나라 아이들은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어요.
    그 아이들은 그런 두려움이나 어려움은 없어요.
    게다가 외국어를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해야 똑똑하다고 인정받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압박감이 있는데 그거다가 또 남의 집이잖아요.
    다섯 아이들이 남의 집에 갔더라도 영어로 말해야 하는
    어려움만 없어더라도 저렇게 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고 어른이고 영어에 능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상당히 부끄러움을 느껴요

  • 5. 가엽다는건
    '13.12.2 3:25 AM (183.100.xxx.240)

    공감하지만
    삐뚤어졌다고 하기엔 한국식의 교육을 찬양하는 오바마도 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살아가는데는 나름 장점이 있는 교육법이예요.

  • 6. 원글님은
    '13.12.2 3:50 AM (180.182.xxx.179)

    우리나라의 지나치게 예의를 강조하는 문화
    말하자면 유교문화를 지적하고 싶어하시는걸로 보이는데요...
    유교문화가 나이에 따른 서열을 따지잖아요.
    효를 강조하구요...
    개인의 능력이나 개성은 무시되고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공경해야 하는....그런문화다보니
    많이 경직되있죠.
    어른공경 웃사람공경...
    안하면 후랴들놈 못하면 가정교육못받은놈 되다보니요...
    많이들 경직될수밖에요.
    물론 유교문화가 좋은점도 많죠..일명 예의바르다로..
    그러나 그 예의란 서로 지켜야 하는건데 아랫사람이 웃사람에게 지켜야할 예의가 많다보니
    직장이라면
    후배가 선배에게 지켜야 할 예의
    군대라면 후임이 선임에게 지켜야할 예의등등...
    나이나 선배나 후배냐에 따른 서열따지기가 너무 확실한 문화가 유교문화다 보니
    사람대 사람으로 자유롭게 소통할수있는통로를 막아버리는것도 사실이고
    대인관계를 많이 경직시키기도 해요.
    원글님은 그런의미로 경직된 한국의 유교문화와
    나이나 서열 직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서구문화(여기서는 뉴질랜드였지만,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은 나이서열 직위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니) 그런 소통의 문화를 말한것 아닐까요

  • 7. ...
    '13.12.2 4:14 AM (182.218.xxx.195)

    원글님 동감해요.

  • 8. ..
    '13.12.2 4:21 AM (180.182.xxx.48)

    오늘 아빠 어디가 출연진들 아빠들 하는 행동이 꼭 국제 촌놈들 같았어요
    그리고 아이들 머뭇거리는건 우리나라 부모들이 아이들 과잉보호한 그 영향이 가장 크죠
    오죽하면 성인들도 마마보이가 상당히 있을정도니까요

  • 9. ///
    '13.12.2 4:48 AM (121.172.xxx.172)

    정말 딱 예상했던 댓글들이 달리네요.^^
    원글님 합당한 문제제기 하신 것 같은데 역시나...
    그리고 댓글들 중 오바마 언급은 정말 오버네요.
    같은 한국인으로서 오바마의 발언에 동의가 되세요?

  • 10. ///
    '13.12.2 4:52 AM (121.172.xxx.172)

    개인적으로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김성주의 영어였네요.
    지난 편은 못봐서 이번에 김성주 영어를 처음 봤는데
    의아할 정도로 영어가 안 되네요.
    제 아는 동생이 엠비씨 시험을 여러 번 봐서 거기 들어가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어요. 영어 공부 정말 엄청나게 해야 하고요.
    그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사람이 어찌... 껍질 벗긴 걸 표현 못해서 커버라니...
    예능으로서 재미를 주려고 그렇게 한 거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저도 방송 피디하던 사람이라
    현장을 잘 압니다. 그런 식으로 방송 만들지 않아요. 본모습 보여준 겁니다.

  • 11. ..
    '13.12.2 5:21 AM (175.209.xxx.66)

    저는 성향탓도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타고난 기질이 내성적이라는데-외국기관에서 조사- 기질이 그러한데 바라는건 홈그라운드 외국아이들같기를 바라니 못나보이겠죠 성인들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죠 내성적이고 소극적인데 이 사회가 바라는건 다른 모습이라 더 힘들게 우리 스스로를 볶는거죠 어려도 수줍고 가슴이 두근거려도 인사해야할때 가르쳐서 인사하게 만들어야겠죠 근데 옆집아이들 비교하듯 해서 두드려 맞춘다고 그애들처럼 될거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김성주는 처음부터 시험봐서 들어간게 아니고 스카웃된거 아닌가요? 그렇게 들은거같은데 ..

  • 12.
    '13.12.2 5:51 AM (121.136.xxx.249)

    원래 아빠어디가 안보는데 국내에선 이야기꺼리가 떨어졌나요?

  • 13. 긴허리짧은치마
    '13.12.2 6:10 AM (124.54.xxx.166)

    김성주는. 공채가 아닌걸로 알아요

  • 14. 외국살이 13년차
    '13.12.2 6:39 AM (184.148.xxx.92)

    아이가 어렸을때 한국부모들은 아이에게 밥을 떠먹여 주지만

    외국부모들은 식판에 음식을 주고 아이가 손으로 먹든 숟가락으로 먹든

    알아서 먹게 놔두죠....

    이 예를 보시면

    한국부모들은 아이들이 부모 밑에 있을때는 모든 걸 제공하고, 보호하고, 관찰하고, 간섭까지 하지만

    외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먹이를 주지만 먹는 방법은 알아서 터득하게 만드는 보호,관찰만 하지요

    기본적인 것 만 제공하고 간섭은 절대 안하구요


    학교에서 선생님도 아이를 존중하고 일대일로 대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이가 선생님을 존중하기는 해도 선생님이 아이를 존중하는 자세는 사실 찾아보기 힘들죠

    일대일의 관계도 아니고 일대다수의 관계가 이루어지구요

    그러니 한국 아이들은 일대일의 관계를 성립시키는데 좀 문제가 있는거죠

    일단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많이 변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15. ...
    '13.12.2 9:18 AM (211.40.xxx.106)

    김성주 공채맞아요. 케이블 아나운서경력은 있지만 다시 시험봐서 들어간거에요.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당시 MBC시험은 영어가 아주 빡세진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원글님 의견 일부 동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49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2 ..... 14:01:20 147
1773148 경비없는 아파트가 이상한가 4 ㅇㅇ 14:00:32 118
1773147 국제발신 전화를 얼떨결에 받았어요 궁금 14:00:30 79
1773146 고1,고2 모고에서 보통 백분위 얼마나 떨어지나요 1 수능 13:55:20 99
1773145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ㅇㅇ 13:53:29 103
1773144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2 슬프다 13:49:28 516
1773143 윤곽수술 했어요 2 13:48:09 431
1773142 초등때 실컷 놀려라 하시는 분들은 왜그러는거예요? 7 kk 13:47:45 403
1773141 헤어라인 잔머리요 2 ........ 13:47:04 142
1773140 주식)AI 끝난거에요? 1 ㅇㅇ 13:46:05 624
1773139 한의사 괜찮나요 10 00 13:43:10 434
1773138 빵빵한 패딩 숨 죽이고 싶은데요 패딩 13:41:21 119
1773137 오늘 무슨 날인가.. 하루만 13:41:02 457
1773136 제가 사람이 좋은가봐요 1 ㅇㅇ 13:37:11 476
1773135 국장 주식 17억넘게 투자한 내가 걱정하는 두가지 9 ㅇㅇ 13:35:51 1,353
1773134 회사 점심도시락 또띠아롤 싸와서 5 부자되다 13:34:40 658
1773133 드디어 '이재명은 재림예수인듯'이란 6 우와 13:34:27 454
1773132 백악관 핵추진 공격 항모 승인 5 가즈아 13:32:16 282
1773131 오늘 매불쇼 시네마지옥 최광희 출연 X 2 프랑켄슈타인.. 13:32:03 577
1773130 80세어머니가 잠을 못 주무셔요 12 가을 13:24:00 900
1773129 "쿠팡 사라지면 中 알리가 한국 잠식" 민주노.. 13 ㅇㅇ 13:22:52 918
1773128 ㅋㅋㅋㅋ볼때마다 속시원하게 긁힌 나경원 의원은 항소포기 짤 4 .. 13:22:26 612
1773127 살아있는 주꾸미 손질 저만 못하나요 7 ㅇㅇ 13:20:37 199
1773126 테슬라와 하이닉스 가치가 비슷하다고 보이나요? 7 가치 13:20:06 382
1773125 미국 셧다운 해제 언제쯤 될까요? 3 ... 13:18:52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