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신에 대해서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

..... 조회수 : 3,433
작성일 : 2013-12-01 15:03:15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 누가 봐도 커리어에서 승승장구하고 가끔 방송출연도 하고요.

온화하고 성품도 좋고 외모도 훈남이고 유머 감각도 있고 대화능력도 뛰어난데 

사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말 할때에는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해요. 포장이 아니라 늘 그래요.

사귀려는 그런 관계 아니고요, 그냥 드물게 보는 지인 정도.

이해관계 얽힌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저를 경계해서 그런 거 같지도 않고요.  

쿨한거 같기도 하고, 겸손한 거 같기도 하고, 주위에 이런 사람 있으세요 ?

IP : 58.236.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3.12.1 3:05 PM (61.85.xxx.176)

    지혜겠죠. 포장지가 화려하면 알맹이를 기대하기 마련이니까요.. 포장지가 소박한데 알맹이가 근사하면 보는 이로 더 감탄하게 마련인거죠

  • 2. ..
    '13.12.1 3:06 PM (218.238.xxx.159)

    약간 부유층 애들이 그런식이에요. 좋게 말하면 쿨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속내를 잘 알수없죠 사적인것도 잘 오픈안해요 고민이 크게 없기도하고 관심사가 자질구레한것들이 아닌 굵직한것들이고 왠만한건 가족내에서 해결하거나 스스로 해결하니까요 지혜로운걸수도있죠

  • 3. ..
    '13.12.1 3:07 PM (112.171.xxx.151)

    제주위에 그런분의 특징은 집안에 워낙 잘난사람이 많다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커리어등등이 별스럽지 않은거죠
    예전 직장 오너가 좀 그런식이었는데(아이비리그 박사,매스컴타고)
    알고보니 형제들이 다 그런수준이예요(유명의사,유명교수..)
    어울리는 사람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고
    자고로 졸부니 개룡들이 설레발치지요

  • 4. ..
    '13.12.1 3:09 PM (218.238.xxx.159)

    그런사람들은 남의 사생활도 관심이 없어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한지라
    남에게 오지랖 부리는것도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요

  • 5. 메이
    '13.12.1 3:11 PM (61.85.xxx.176)

    집안이 부유해서가 아니라... 낮은 곳에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기에 나에게 더 유리하고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아는거죠. 실로 그리해서 얻어지는 것이 많고요. 부도 명예 지식 모두...

  • 6.
    '13.12.1 3:12 PM (203.226.xxx.31)

    또 조금 난 이런사람이야하면 얄미울겁니다

  • 7. 실제로
    '13.12.1 3:18 PM (175.197.xxx.187)

    1. 남들이 보기엔 대단해보이는데, 본인 욕심에 안찬다거나...(욕심많은 사람)
    2. 본인 스스로 그게 잘한거라고 생각하거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인 경우겠지요.
    삶의 목표가 기대치가 남들의 시선과 다른 기준에 있는 사람요. (물욕이나 명예욕 ? 욕심없는 사람)

  • 8.
    '13.12.1 3:21 PM (223.62.xxx.67)

    욕심도 많고.
    주변에 그런 사람이 널렸으니까
    별로 대단할것도 없고

    아직 갈 길이 멀어서
    할게 너무 많아서

  • 9. .....
    '13.12.1 3:22 PM (211.234.xxx.223)

    본인도 자기 잘난것 너무 잘 알아요 그런데 평범한 사람은 아예 자신의 경쟁상대가 아니니 그앞에서는 나 못났소 허허 웃기만 하는것이고 소수의 비슷한 상대를 만나면 또 긴장하더라구요

  • 10. ..
    '13.12.1 3:40 PM (112.171.xxx.151)

    맞아요 비슷한 상대 만나면 긴장

  • 11. 이런 건 구체적 대화 케이스
    '13.12.1 3:56 PM (175.116.xxx.194)

    몇 개 정도 봐야 알 것 같아요.
    님과의 관계도 알아야 하고 등등...

  • 12. 7489
    '13.12.1 4:01 PM (125.181.xxx.208)

    그게 뭐가 이상한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잘난 사람들 집안이나 주변에 다 자기랑 비슷하거나 더 잘난 사람들 많으면 그게 잘난것이 아니라 심드렁한것이 되는겁니다.

    꼭 주변에 쥐뿔도 없이 잘난것도 없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나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유세떨고 잘난척하더만요.

  • 13. 흠.
    '13.12.1 5:02 PM (178.191.xxx.105)

    님을 진지한 대화상대로 보지 않음.

  • 14. ㅇㅇ
    '13.12.1 9:57 PM (117.111.xxx.127)

    주변이 다들 비슷해서 본인이 특별히 잘났다고 생각안하거나 철학에 관심이 많아서 속세에 자잘함에 일히일비하지 않는것 일수도 있죠.

  • 15.
    '13.12.5 3:57 PM (58.236.xxx.74)

    성격자체가 담백한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689 인기없는 남자들은 왜그리 착각을 잘해요? 3 ㅇㅇ 16:24:36 126
1596688 푸바오가 먹이주기 체험에 동원되나 보네요 2 .. 16:22:49 254
1596687 이재명, 소득대체율 44% 수용, 尹, 민주당 제안 받아달라 3 연금개혁 16:18:53 190
1596686 약국에파는 수면음료 ㄱㄹ 16:06:58 218
1596685 남편 결정대로 했어요. 서울에 변두리 아파트요 17 ㅇㅇ 16:06:40 1,549
1596684 챗 지피티 4 유료 돈 내야되요? 3 푸른당 16:06:03 317
1596683 앞치마 두른 尹대통령, 기자들과 용산 마당서 김치찌개 만찬???.. 7 zzz 16:01:19 449
1596682 루이는 왜 별명이 루박사예요? 4 ㅇㅇ 16:00:07 551
1596681 남편복을 차는 친구 8 15:58:08 1,324
1596680 MBC현장 생방! 국민의 명령은 채상병 특검이다! 4 응원합니다 .. 15:58:05 420
1596679 중학생아이 데리고 2 질문 15:55:35 247
1596678 이사할때 도와주는거 많이 힘든가요~? 7 ... 15:53:49 444
1596677 견주들이 유달리 강형욱 물어뜯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 6 전에있었던일.. 15:53:06 684
1596676 the 8 show 보는데 4 --- 15:51:25 523
1596675 50대들 옷 어디서 구입하나요? 5 ♡♡ 15:41:42 1,602
1596674 운전면허증 갱신기간 2 면허증 15:40:45 285
1596673 출산율 운운하는 분들 8 15:39:30 386
1596672 대학 입결이 높아지면 아웃풋도 따라 높아질까요 6 ㅇㅇ 15:36:18 421
1596671 조력사 문제가 자의가 아니라 떠밀려가게 되는 경우가 2 15:33:57 358
1596670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1 별건아닌데 15:30:34 946
1596669 수능 이과 2%안에 들으려연 4 ㅇㅇ 15:29:01 629
1596668 근골격계 염증에 스테로이드 먹는약 처방 안해주나요? ㄴㅇㄹ 15:28:59 177
1596667 망고 추천해주신 분~ 2 .. 15:23:50 968
1596666 기은세는 뭘 해서 그리 비싼 집에 사는거에요? 5 기은세 15:19:40 2,488
1596665 망했다, 부모님이랑 영원히 함께 살게 생겼어. 1 유럽 집값문.. 15:17:4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