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이 절실이 필요합니다.

조카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3-11-30 14:41:37

조카가 있어요

여동생의  큰아들이고 이제 초등학교5학년이예요

저는 휴가나 명절때만 가끔 보는정도이구요.

그런데 어렸을때 유치원에 다닐때부터 선생님들로 부터

아이가 말썽을 피운다고 집으로 전화가 자주왔구요

그럴때마다 여동생이 야단도 치고 달래기도 하며

아이니까 그럴수있지 또는 사내아이라 이렇게 개구지다고

생각하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하루가 멀다하고 학교로 호출되어가고 스트레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선생님말씀 무시하고 친구들과도 싸우고  아무튼 문제아로 낙인이찍혀

급기야 선생님이 이제 수업진도도 끝났고 했으니 체험학습으로 집에서

그냥 데리고 있으면 어떻겠냐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반아이들한테 아무개는 내일부터 학교 안나온다고 미리

얘기를 했답니다. 정말 제조카지만  보면 정말 사람을 화나게 합니다.

어린아이가 어른말 전혀 들으려하지않고 시키면 깐족되며 아무튼 밉상이긴합니다.

여동생도 직장을 다녀서 데리고 있을형편도 안되고 그렇다고 혼자놔둘수도 없고

조카는 학교에 가겠다고 하고 학교에 가면 또 말썽피울거 뻔하고

선생님도 안나오길바라고 이런아이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정신과 상담과 ADHA검사를 받았구요.결과는 다음주목요일에 나온답니다.

정말 깝깝하네요. 더 속상한것은 선생님의 태도입니다.

IP : 61.109.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희
    '13.11.30 3:03 PM (211.234.xxx.196)

    아니뭐 그런 샘이 다있대요? 어휴...
    제가 애 엄마가 아니라 조언은 못드리지만 진짜 선생님 성의없다 -_-

  • 2. ...
    '13.11.30 3:37 PM (118.221.xxx.32)

    담임이 그럴 정도면 정말 심한가봐요

    차라리 일반학교 말고 대안학교나 작은 시골학교는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제 친구 경우 유치원때 직장 그만두고 아이 데리고 가르치며 몇년 지내고 나서 많이 좋아졌는데
    여동생분도 그러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인 아이도 보니 아이 자체는 착한데 엄마나 가족 관심 끌려고 더 그런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웠거든요

  • 3. 어릴적부터
    '13.11.30 4:02 PM (39.112.xxx.128)

    혼 좀 내가면서 키우시지요..그땐 그냥 그러생각했는데 ...학교가면 일이 커져요.유치원 교사야 ..내가 돈주니깐..참고 있는거지 학교는 나라가 월급을 주니..

  • 4.
    '13.11.30 4:22 PM (14.52.xxx.59)

    엄마가 몇년 휴직이라도 해서 아이 잡아야 할것 같은데요
    교육현장에선 다른 아이들도 있으니 마냥 저 선생만 비난할수도 없어요
    선생님이 요즘 같은 세상에 저렇게 나올 정도면 아주 심할것 같은데 같은반 아이는 무슨 죄랍니까 ㅠㅠ
    장기적으로는 병원과 엄마의 케어가 필요할것 같아요
    저 상태로 나이만 먹으면 정말 누구도 손댈수 없어요,지금이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아셔야 할텐데 ㅠㅠ

  • 5. 엄마가
    '13.11.30 9:27 PM (211.234.xxx.64)

    아이와 지내는 사간을 늘려보세요
    시간이 부족한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게 있고 뭔가 불만이 있을텐데 그게 원인은 아니라도 우선 들어봐야 아니까요

    그리고 저는 학부모 입장이지만,,
    교사다 비교육적인 말을 한 건 맞지만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계속 항의를 받는 성태일수도 있어요
    어떤 경우에도 교사가 부모가 못해주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으시면 안됩니다
    교사를 불신하는게 아니라,
    내게 그 아이는 하나나 둘 이지만
    교사는 여러 아이가 있어요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부모가 항의하고 있다면
    교사 입장에서는 계도보다 보호가 우선이 될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400 미국서부에서도 e심이 좋을까요? 이심 11:05:40 21
1594399 화유된적 있으면 임신될까요? 1 임신 11:02:15 150
1594398 만약에 솔이처럼 타임슬립한다연 4 if 10:52:33 299
1594397 학창시절 왕따당해봤던 제 얘기 9 .. 10:48:55 563
1594396 밤에 자는데 침대가 흔들려서 지진인 줄 알았는데 1 ... 10:47:57 515
1594395 공폰 어디서 살까요? 5 ... 10:47:54 158
1594394 운전시 썬그라스 진한색? 5 .. 10:46:41 171
1594393 kt 휴대폰 무약정 가입시 6개월 유지가 의무인가요? 3 .. 10:42:10 91
1594392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48 10:34:54 1,872
1594391 백마 화사랑.. 8 아침엔 사과.. 10:29:55 486
1594390 1인가구 두유제조기 작은거 사는게 낫나요? 5 10:25:49 326
1594389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3 ... 10:18:04 480
1594388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14 귀여워 10:15:29 1,429
1594387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3 파가니니 10:15:26 730
1594386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1 못찾겠다 10:15:00 135
1594385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26 ㅇㅇ 10:11:35 1,302
1594384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20 가져옵니다 10:08:33 1,702
1594383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386
1594382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7 ㅁㅁ 09:56:37 1,000
1594381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3 키친핏 09:51:37 484
1594380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784
1594379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3 참치 09:48:40 438
1594378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19 ㅇㅇ 09:48:14 2,966
1594377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11 ……… 09:48:02 788
1594376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8 ㅎㅎ 09:47:3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