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거 가지고 뭐라 카네요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3-11-29 21:15:15

과외로 두집을 가는데

물론 부모님이 갈때마다 간식을 주시는데

제가 요구한건 절대 아니고..

 

전 맛있게 먹어주는게 그사람 마음을 받아주는거라고

생각해서 먹습니다만

 

언젠가 두집의 학생이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서

서로 모르는 사이)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우린 선생님한테 주는게 많은데

우린 받은게 없다고..헐..

 

또 한 꼬마는 맨날 우리집에 오면

잘 먹으면서 자기에겐 준게 없다나..

 

이건 어떤 사고 방식과 문화를 가진

가정인지 궁금해 지긴 합니다만

 

결국 과자 사들고 갔네요..ㅜㅜ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저게 어린아이가 한말같지 않고

저없는곳에서 부모들이 저렇게 말했나

싶더군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9 9:24 PM (211.238.xxx.18)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아무말이나 어린 자식들 앞에서
    할 말 못할 말 가지리 못하고 내뱉는 부모나...

    막장 들마, 막장 오락프로그램..

    또 요새 아이들은...우리가 예전엔 감히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말들을...
    거리낌없이 내뱉죠...

    어른이니까...어른답게...대응하세요..
    재치있게....

    아이들은 아무리 입바른 소릴 한다 해도
    아이니까요...
    그리고...말은 얄미워도...자기가 보고 느낀 걸
    필터에 거르지 않고 그대로 내뱉기도 하니까요...

  • 2. 와 ~
    '13.11.29 9:27 PM (116.39.xxx.87)

    진짜 그런집도 있어요?
    살다살다 괴외 선생님께 받으게 없다는 말도 듣게 되네요.

  • 3. ...
    '13.11.29 9:31 PM (182.222.xxx.141)

    과외 선생님한테 전하라고 보낸 과외비를 한 장씩 방바닥에 뿌린 아이도 봤어요. 아이들이 왜 이리 영악한지 몰라요. 할 말 못할 말을 못 가리네요.

  • 4. ...
    '13.11.29 9:37 PM (14.46.xxx.209)

    요즘 학습지쌤들도 애들 꼬시려고 인형달린 연필이나.이쁜 지우개라도 한개씩.주고가서 거기게.길들여져 그럴 거에요..

  • 5. 설마 부모가 그런 말을 했겠어요?
    '13.11.29 9:38 PM (175.125.xxx.192)

    간식 준비해 주고는 뒤에서 그런 말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상식 밖의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은 마시고요.
    요즘엔 그렇게 되바라진 애들이 많으니 애들이 철없이 한 생각이라 생각하시고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타이르기는 해 주세요.
    지금은 못받아들이지만 커서는 지들이 철없이 그런걸 얼굴 화끈하게 떠올릴 날이 올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91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2013/12/13 815
330590 요즘 볼만한 영화 뭐있으요? 4 .. 2013/12/13 1,368
330589 베이비박스에 대하여.. 스스유 2013/12/13 553
330588 콧구멍 벌렁대는거 자유롭게 되세요? 20 ... 2013/12/13 2,714
330587 외국도 의무적으로 하는 효도 개념 있나요? 13 1212 2013/12/13 3,669
330586 응사ㅡ성동일씨 옷 일년동안 같네요 1 1994 2013/12/13 1,806
330585 안녕들하십니까 벽보 대학가로 확산-청년들이 움직인다 6 집배원 2013/12/13 1,302
330584 이휘재 어제 제일 얄미웠던 때. 8 2013/12/13 7,486
330583 글올려둔 사람입니다. 이혼소송얘기끝에 넘 화가 나네요 19 .. 2013/12/13 4,502
330582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 말 11 달콤달큼 2013/12/13 3,862
330581 수백향보면 6 드라마 2013/12/13 1,581
330580 노무현은 '사이코', 박근혜는 왕이라는 건가? 3 ..... 2013/12/13 770
330579 뉴스마다 북한뉴스 징글징글하네 33 북한소식 2013/12/13 1,898
330578 경기 경영과 세종 호경이요. 10 문의 2013/12/13 1,896
330577 칠테면 한번 쳐봐 개진상 1 우꼬살자 2013/12/13 803
330576 쇼핑몰에서 본 애기엄마 이야기 3 레몬트리 2013/12/13 2,811
330575 시댁에서 집을 해준경우 진짜 매주 전화하고 찾아뵈야되나요? 32 시댁집 2013/12/13 10,578
330574 메신저 라인 있잖아요. 3 ?! 2013/12/13 740
330573 장성택이 김재규 역활을 해줬다면 어땠을까요 ? 4 ........ 2013/12/13 1,397
330572 외풍 어떻게 막으시나요? 11 보온텐트 2013/12/13 2,349
330571 치질 수술.. 남자친구한테 말해야 하나요? 13 ........ 2013/12/13 6,724
330570 골다공증 증상일까요??? 1 rrr 2013/12/13 2,184
330569 내부암투가 극심한듯.... 11 북한 2013/12/13 2,698
330568 인터넷 소설 쓰려는데 이름느낌좀 봐주세요.. 5 ... 2013/12/13 594
330567 화장실환풍기가 스위치를 키지도 않았는데 돌아가는데요. 1 .. 2013/12/13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