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는 예체능 전공자들도..일반적인 공부를 아주 잘하나요?

궁금 조회수 : 7,174
작성일 : 2013-11-29 10:32:18
아는분 자녀가 서울대 다니는데. 피아노전공이에요.

얘기들어보면. 공부도 엄청 잘한다고.  국영수..요

과외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 어렸을적에는 예체능 전공자들이 공부를 아주 잘하진 못했던것 같은데

요즘엔  음대가려도 공부를 놓으면 안되나봐요... 

IP : 203.142.xxx.2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10:33 AM (124.58.xxx.33)

    서울대가 다른대학예체능대학보다 수능시험성적을 많이보는 편이라, 서울대 예체능과 가려면 수능점수도 어느정도 나와주긴해야해요.

  • 2. 루나틱
    '13.11.29 10:34 AM (58.140.xxx.241)

    아주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는데...

    서울대는 비교적 홍대 같은곳에 비해 공부도 잘해야 될겁니다 아마도;;;

    물론 다른 학과랑 비교하면 안될겁니다만...

  • 3. 토코토코
    '13.11.29 10:37 AM (116.41.xxx.92)

    서울대 예체능 준비하던 학생 걍 일반 인문계열로 스카이가는거 봤어요^^;; 공부 잘하는듯.

  • 4. 피아노
    '13.11.29 10:37 AM (118.216.xxx.156)

    거기에 피아노 전공이면... 진짜 공부 잘 합니다

  • 5. 딴건
    '13.11.29 10:38 AM (221.149.xxx.18)

    모르겠고 작년 미대 수시인 경우 최저3등급 이내이면 되었어요.
    정시는 훨 높아지지만.

  • 6. ...
    '13.11.29 10:38 AM (123.141.xxx.151)

    서울대는 예나 지금이나 공부도 최상위권이어야해요.
    미대도 그렇고 음대 중 피아노, 작곡과 학생들은 아주아주 공부 잘 합니다.
    재작년인가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어서 음대는 이젠 수시 백퍼센트로 뽑는지라 예전보다 공부 부담 덜 한 건 사실이지만
    암튼 전공별로 차이는 좀 있는데 대체로 그래요.
    음대의 경우 실기 아주 잘 해도 성적이 상위권 아니면 예종이나 연대 많이 쳐요.

    그런데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아주 잘'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네요.
    같은 서울대여도 당연히 일반학과 학생들보다 점수가 높을 순 없겠죠.
    하루에 6-10시간씩 실기 연습 하는데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랑 같은 레벨의 점수가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니까요.

  • 7. 꽃보다생등심
    '13.11.29 10:42 AM (175.223.xxx.240)

    달리 서울대가 아닙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 서울대 성악과 나온 사람 몇있는데 한 명은 과천고 내신1등급이었고, 한명은 서울예고 다닐때 수학경시대회에 입상경력도 있었어요. ㅎㅎㅎ

  • 8. 원글
    '13.11.29 10:42 AM (203.142.xxx.231)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몇등급 몇등급..그러는건 잘모르구요. 그냥 공부만 해서도 서울대에 들어갈정도로 잘하는가.. 하는게 궁금했어요. 워낙에 잘한다고 얘기를 들어서요.. 하기사 악기연습할 시간에 공부만 했다면. 공부만으로도 서울대 들어갈것도 같네요..어쨌건 그분이 몹시 부럽네요...

  • 9. ..
    '13.11.29 10:55 AM (219.241.xxx.209)

    저희 언니 친구는 그 학교 문과 1등이었는데 서울미대 갔어요.
    제 동기중에 문과 전교 1등은 음대가고요.

  • 10. ㅁㅁㅁ
    '13.11.29 10:57 AM (211.246.xxx.192)

    제가 교회 성가대 해서 음대다니는 학생 많이 봐요
    반주자도 서울대고 성가대원 중에도 서울대 음대 한 명 있는데
    둘 다 서울예고 나왔고, 그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거의 하루종일 악기연습만 한대요
    (특히 피아노과는 고3때는 하루 10시간 한대요)
    그런데도 성적은 상위권... 그런 거 보면 원래 머리가 비상한가봅니다
    수능 외국어, 사탐 이런 건 거의 만점이고 수학은 그에 비해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고요
    작곡과에는 명문 외고 출신도 있대요

  • 11. ...
    '13.11.29 11:02 AM (123.141.xxx.151)

    저 경기도 비평준화지역 커트라인 높은 고등학교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이과 1등했던 친구 서울대 작곡과 갔어요
    저는 피아노 전공인데, 피아노 전공은 설령 수능 만점 받아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가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제가 대학 들어간 해에 듣기론 지난 10년 간 서울대 피아노과 입학생이 100퍼센트 예고 출신이라고 들었거든요
    좋은 성적도 필요하지만 서울대 실기수준 맞추려면 연습을 정말 엄청 많이 해야하는데
    인문계에서는 그렇게 연습 많이 하기가 힘들거든요

  • 12.
    '13.11.29 11:05 AM (180.224.xxx.58)

    음대들도 특징이 있는데
    실기에 치중하여 중점적으로 보는 음대는 외려 공부가 좀 떨어져도 실기가 날고기면 합격하고요.
    실기는 좀 떨어져도 공부를 잘 하면 합격하는 음대도 있어요.
    서울대음대의 경우 음대도 작곡이나 피아노는
    공부까지도 웬만한 중위권대학은 수월합격일 정도로 잘 해야해요.
    그렇다고 같은 서울대 내에서 타과 학생들과의 비교는 불가하고요.

  • 13. ..
    '13.11.29 11:06 A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아는 언니 일반고 인문계 1등급 서울대 피아노과 갔어요.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그냥 공부로 서울대 가라고 했어요.

  • 14. 체대 가는 애들도
    '13.11.29 11:21 AM (125.141.xxx.157)

    공부만으로 최소 중앙대에서 성대 정도는 갈 수 있는 애들 빡세게 조련시켜서 서울대 보내는거예요.

  • 15. 아주...
    '13.11.29 12:17 PM (202.30.xxx.147)

    아주 잘하는 애들도 있죠. 근데 대부분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서울대에서 교양과목 가르쳤었고, 예체능 애들도 가르쳤었어요. 개중 서울대 타계열 애들만큼 하는 애 있지만 아주 많지는 않아요. 나머지는 열심히 공부했으면 이대 정도는 갔겠다 싶은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저한테 솔직히 그런 얘기한 학생도 있었는데요. 공부 잘했는데 수학이 약했대요. 고등학교 입학 전 엄마가 너 그림 괜찮게 그리니까 미술로 돌리자... 해서 미술해서 서울대 왔다고. 안 그러면 못 왔을 거라고 하더군요.

  • 16. 아주...
    '13.11.29 12:21 PM (202.30.xxx.147)

    그리고 독특한 애들이 참 많더군요. 학기 초,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생뚱맞게 영시를 읊어서 깜짝 놀랐었어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해야 하나? 여학생들은 여대 분위기도 좀 나고... ㅎㅎ

  • 17. 제친구
    '13.11.29 12:58 PM (125.178.xxx.170)

    서울대 음대 피아노전공인데 연고대 실력이었어요 당연 공부 잘합니다

  • 18. ...
    '13.11.29 1:03 PM (121.134.xxx.8)

    제가 아는 서울대 음대 지망자 모의고사에서 99.5프로 이내이던데요

  • 19. ...
    '13.11.29 1:06 PM (211.246.xxx.192)

    같은 서울대 음대여도 전공별로 편차가 꽤 있어요
    작곡, 피아노는 최상위권 학생 많고 성악, 관악, 타악은 그렇게까지 상위권은 아니에요

  • 20. 답을 알려주겠음
    '13.11.29 1:27 PM (121.130.xxx.95)

    공부를 잘해야가는 서울대 예체능은 미대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자신의 경력이나 실기사항 재능을 많이 보니까 딱히 내신은 좀 떨어져도 되요
    음대도 생각만큼 그렇게 공부안잘해도 가요

  • 21. 이상하네
    '13.11.29 7:53 PM (218.239.xxx.158)

    그런데요,
    예체능은 등급을 자기네들끼리 나누는거 아닌가요? 문과는 문과끼리,이과는 이과끼리 등급나누는 거 처럼.
    1등급도 2등급도 예체능아이들끼리 나누는 거라 알고 있는데요.
    아닌가요?

  • 22. 이상하네님..
    '13.12.20 12:56 AM (110.8.xxx.239)

    등급을 예체능끼리 가리는거 아닙니다.예체능 지원자가 모두 예고를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일반고의 성적을말하는겁니다. 제가 인문계고 다닐때 피아노 전공하던 친구와 서양화하던 친구들 1,2등급이엇네요.
    성악,관악 타악은 성적 낮아도 피아노 바이올린작곡 미술은 성적 좋아야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91 마우스 한기 갱스브르 2013/12/10 445
328890 정청래 "무슨 북한정권도 아니고, 걸핏하면 의원 자르겠.. 8 // 2013/12/10 1,312
328889 자꾸 기억나는 꿈... ㅇㅇ 2013/12/10 446
328888 어제도 여쭸는데 답이없으셔서요.. 간단영작질문입니다. 1 .. 2013/12/10 641
328887 제사 11시넘어 지내는집 있으세요? 9 mm 2013/12/10 1,441
328886 피부염 때문에 머리에 비듬 ㅜㅜ 12 ㅠㅠㅠㅠ 2013/12/10 2,240
328885 뱃살 좀 있는 스키니진 애호가분들 9 ㅇㅇ 2013/12/10 2,340
328884 미국 초딩들 도시락 어떻게 싸보내세요? 8 ㅋㅌㅊ 2013/12/10 2,054
328883 스마트폰에서도 카톡이 아닌 메세지도 안읽으면 상대방이 알아요??.. 7 000 2013/12/10 1,235
328882 [속보]코레일 이사회,수서발 KTX 법인 설립 만장일치 의결 17 // 2013/12/10 2,210
328881 수서발 KTX 의결됐다네요. 나라가 미쳤군요 9 ... 2013/12/10 1,900
328880 50.60대 할머니 옷 쇼핑몰 어떨까요? 창업 9 의견 2013/12/10 3,898
328879 시금치 나물 간 뭘로하나요? 13 시금치 2013/12/10 2,158
328878 꿈해몽이요 1 돌아와볼턱아.. 2013/12/10 419
328877 일곱살 여아 합기도 사범님이 무섭대요ㅜㅜ 6 어쩌죠? 2013/12/10 1,250
328876 어제 김구라 힐링캠프 보신분? 6 ㅇㅇ 2013/12/10 2,935
328875 외국인의 남자친구 과 흔드는 남자 mindel.. 2013/12/10 917
328874 공공건물 자판기커피 뽑으러 매일 드나드는거 5 오케이 2013/12/10 1,233
328873 항공교통학과에 대해 아시는 분~ 1 ㅇㅇ 2013/12/10 745
328872 초등맘들에게는 좋은 정보*^^* 3 violet.. 2013/12/10 1,076
328871 대만 일정이랑 좀 봐주세요(음식추천도 부탁해요) 5 죄송급해서 2013/12/10 922
328870 2개월 신생아 가끔 발과 입을 떱니다.. 2 2개월 신생.. 2013/12/10 1,141
328869 코레일 이사회, 수서발KTX 운영회사 설립 의결(1보) 3 민영화시작 2013/12/10 571
328868 집 안에 노란 솜 (유리섬유) 보여도 되나요? 6 미국아파트 2013/12/10 1,964
328867 방법을 구해요.. 1 나일론 2013/12/10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