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첫집 장만..수리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두근반걱정반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3-11-29 03:02:46

이사다니는 것도 지겹고, 1억이나 전세가 올라서 대출 좀 받고 집을 샀답니다 ㅠ.ㅠ

그래도 서울에서 처음 사는 집이고, 이사가면 10년 정도는 살꺼 같아서

수리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어디서 부터 계획을 짜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도움 요청 드려요.

 

젤 편한건 인테리어 업체에 하는 건데

올 수리는 평당 100~200은 생각해야 한다고 하고

가구도 바꿔야 인테리어 티 난다고 하는 글들을 많이 봐서요

문제는 그정도의 돈과 시간이 없다는 점이 슬프네요

 

10년 된 33평짜리 아파트이고 거실과 방 한개는 확장 되었어요

 도배/장판 / 몰딩 등 페인트 / 싱크대/화장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추가하면 거실, 주방 조명 정도요

 

검색한 글들을 보니 화장실이 젤 오래 걸리고 비싸다고 하는데

돈도 돈이고, 기간도 걱정입니다.

이사는 한달 남았고 12월 말에 보관 이사 하고 호텔 or 모텔에 1주일 정도 살면서

수리를 해야하는데 직장인이라 지켜 볼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만약 인테리어 업체를 끼고 하는게 아니라면

순서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생각에는 도배/장판은 방산시장에서

싱크대는 한샘 같은 곳에서 화장실은 화장실만 따로 하는 곳에서

페인트는 어디다 요청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다 따로 불러서 할까 하는데 걱정이네요 이런 공사가 1주일 정도에 끝낼 수 있을지도

아예 감이 안와요 ㅠ.ㅠ

 

집 사서 인테리어 하신 분들 제발 많은 도움 말씀 부탁 드려요

IP : 118.4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55 AM (182.226.xxx.58)

    우선 집장만 축하드려요~
    제가 직접 안해봐서 도움은 못 드리겠지만.. 인테리어는 꼭 지인을 통해 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분들 모두 아는 인맥 두드려 튼튼하고 실속있게 하시더라구요..

  • 2. sany
    '13.11.29 6:35 AM (175.223.xxx.10)

    저랑같은경우내요 저희집은24평20년됬구 전오늘이사에요
    전도배장판은 방산시장에서 페인트는 셀프로 그래도페인트값만 십만원 ㅠㅠ방문짝교체몰딩은 목수한테맞겼구요 신발장이랑거실장하나 맞춰어요져도맞벌이지만 꼭지키면서 잘하나감시할필요있는듯해요
    저희는친정집이바로아래층이어서 친정아버지가봐주셨는데 도배는대충대충하고가려고했다는군요 ㅠㅠ
    아 조명도 방산시장에서 직접구입했구
    화장실이랑싱크대는올수리대서 하진않았어요
    그래서좀비싸더라도이집택한이유기도하구요
    인테리어하는데 진짜맘고생몸시간다소비되더라구요
    돈두돈이구요 저희는 진짜 싸게했다고해서 사백만원들었는데 업체에선 돈천은 우습기도하고
    자제들도 싸구려쓰니까 잘봐야겠더라구요

  • 3. 마랑홀릭
    '13.11.29 8:56 AM (203.226.xxx.86)

    31평 올수리 유경험자 인데요 신혼집 21평도 올수리 했었어요 두집다 15년 넘은 집이라 ㅜㅜ
    가장 하길 잘한건 샷시요 샷시가 단열과 방음의 기본이에여 가장 비싸구요 만약 샷시 상태가 좋으면 돈 굳신거예요 그리고 화장실도 중요해요 살면서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꼭 이사 전에 고쳐야해요
    그리고 발품파는 것보다는 동네에 유명하고 오래된토탈 인테리어 업체 추천이요 그래야 AS 가 편해요
    첫번째는 멋모르고 했다가 두번째에는 남편이랑 작정하고 알아보고 했더니 만족해요

  • 4. 따로 하는게
    '13.11.29 9:09 AM (14.52.xxx.59)

    공기는 단축이 확 돼요
    업체에 하면 하루 몇시간 일하고 가버려요(가령 방수액 부어놓고 퇴근)
    근데 다 따로 부르면 화장실 방수액 부어놓고 가면 거실에선 도배 장판하는 식이죠
    나중엔 몇십명이 일하는 사태가 나오기는 하는데 뭐 어때요
    이렇게 일 진행하시려면 사전작업 잘 해셔야 합니다
    제가 번번이 이렇게 했는데 공사비 적게 들고,좋은 자재 쓰고 공기 단축해서 좋아요
    대신 이쪽 판을 좀 아는게 좋아요
    실제로 안주인이 가서 참견할 일은 없고,가끔 밥 사드리고,밤에 가서 체크는 가끔 하셔야 해요

    전 화장실은 논현동에서 자재 다 제가 고르고 인부 사는 형식으로 했구요
    도배 바닥은 동네에서 했어요
    조명 스위치 커버같은거 을지로 논현동에서 사다가 도배하시는 분 드리면 다 달아주세요
    주방은 경기도쪽 사제업체(여기가 한샘보다 낫더라구요)

  • 5. ..
    '13.11.29 9:43 AM (118.221.xxx.32)

    따로하면 저렴한데 주인이 붙어서 신경 많이써야해요
    32평이면 베란다까지 다 해서 2000 정도로도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강남은 좀 비싸고요
    기간은10일 에서 2주 정도 잡고요

  • 6. ,,,
    '13.11.29 3:50 PM (203.229.xxx.62)

    저흰 집 팔고 사고 하면서 시간이 없고 이사 날자가 맞물려서
    보관이사를 하고 집수리를 하려고 했더니
    무동산에서 이사비도 두배들고 식구들 그동안 지낼곳도 얻어야 하고
    식사 문제도 있고 돈이 많이 든다고 이사하는날 도배 장판하고 이사짐 들이라고 했어요.
    이사 당일 살던 사람이 짐 빼고 11시부터 도배 장판 했어요
    실크 벽지 하려고 했더니 시간이 없어 안된다고 해서 합지중 제일 좋은걸로 했어요.
    장판도 마루는 관리도 신경 쓰이고 막 사용하기가 장판이 편할것 같아
    두께 두꺼운걸로 중간급보다 좋은걸로 했어요.
    그사이 미리 계약해둔 싱크대 업자가 와서 짐 빼는 사이에 싱크대 철거하고
    도빼하는 동안 싱크대 벽 타일 새로 바르고 수도 벽에 붙은걸 자르고 갔어요.
    도배는 오후 3시에 끝나서 짐 들이고요.
    싱크대는 타일이 굳어야 해서 이틀후에 와서 신발장 싱크대 달았어요.
    화장실은 타일을 다 뜯는게 아니고 덧방을 쳐서 욕조 들어 내고 타일 바르고
    그 다음날 세면대, 변기, 거울, 벽에 거는 장 달았어요.
    페인트만 남았어요.
    원글님이 이사 들어 가기전에 하시려면
    페인트 먼저 칠하고
    그 다음 화장실, 싱크대 , 벽지,장판, 붙박이장. 신발장으로 하세요.
    화장실 타일 바를때 현관하고 베란다 타일도 같이 하셔요.
    샷시도 오래 돼서 지저분 하면 삿시, 방충망, 현관 방충망도 다시 하세요.
    저희는 따로 따로 했어요.
    도배 장판은 방산 시장 도배 가게 많은데서 하고
    싱크대도 중부 시장 사제 싱크대 가게에서 했어요.
    화장실은 을지로 3가에 하려고 했더니
    나중에 습기가 차도 그렇고 몇 십만원 아끼려다 잘못 될까봐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했어요. AS가 된다고 해서요.
    예술적인 감각으로 멋스럼게 안하고 살기 편하고 깔끔하게 했어요.
    돈도 최대한 절약 해서요.
    도배, 장판 120만원, 싱크대 230만원, 신발장 30만원(싱크대와 같은곳이라 10만원 깎았어요)
    화장실, 현관 타일 해서 230만원 페인트칠 60만원 이렇게 들었어요.

  • 7. ,,,
    '13.11.29 3:57 PM (203.229.xxx.62)

    25평이고 싱크대는 냉장고 자리까지 넣었어요.(3미터 20)
    화장실은 하나고요. 화장실은 을지로 도매 상가에서 15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견적 뽑았는데 50만원 더 주고 동네에서 했어요.

  • 8. ,,,
    '13.11.29 4:05 PM (203.229.xxx.62)

    도매 시장도 전문가라 그렇게 크게 걱정 안하고 잔소리 안하고 맡겼어요.
    자재 좋고 나쁨은 계약 하시전에 샘플 보고 가격 정하기 때문에 바뀔 염려는 없었고요.
    두분다 직장 나가시면 시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중 시간 있으신분 보고
    좀 봐달라고 하세요.

  • 9. ...
    '17.12.19 4:22 PM (175.113.xxx.45)

    입주 수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327 오유에서 자살자 살린다고 댓글 폭풍이네요 7 오늘. 2013/11/29 2,700
327326 아직도 제맘에 분노가 있었네요. 4 아직도 2013/11/29 1,398
327325 아이허브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하는 거 맞아요? 어제랑 가격이 똑.. 1 김사랑 2013/11/29 4,412
327324 과자먹는 아이 성우.. .. 2013/11/29 850
327323 아동학대 사건이 늘어나는 요즘 지훈이 2013/11/29 854
327322 먹는거 가지고 뭐라 카네요 5 2013/11/29 1,476
327321 이런 소심한 제 성격이 너무 싫어요.... 14 우울 2013/11/29 3,964
327320 신차구입후 일시불 결재시 문의드립니다. 7 애플파이 2013/11/29 1,513
327319 여드름 나기시작하는 청소년 ...로션 뭐바르면 좋은가요? 4 엄마 2013/11/29 2,401
327318 마흔독신은 앞으로 뭘 준비해야할까요? 11 독신 2013/11/29 3,483
327317 알로에팩 중 효과 좋았던 제품 이름좀 알려주세요 1 . 2013/11/29 806
327316 의료자문... 2013/11/29 531
327315 응답하라 94 97 보면서 제일 어처구니 없는것 16   2013/11/29 7,828
327314 제분야 일인데도버벅거려서 속상해요 ㅜㅜ 2013/11/29 527
327313 토리버치 1 도움 2013/11/29 1,129
327312 너무 짠 김치는 어떻게 해요? 6 돌돌엄마 2013/11/29 5,486
327311 나이 들어서도 로맨스 보는 분 계신가요? 14 ㅇㅇ 2013/11/29 2,895
327310 이동우 "하나 남은 눈 주겠다는 친구..덕분에 눈 떴어.. 감동 2013/11/29 2,433
327309 원불교에서도 박 대통령 사퇴하라 요구 나와 7 우리는 2013/11/29 1,296
327308 생중계 - 백기완 선생의 비나리 lowsim.. 2013/11/29 857
327307 상대방이 비웃는다는 생각이 들때 6 오레 2013/11/29 2,170
327306 당구장인데 전진 사진 봤어요 ㅋㅋㅋ 2 아우춰 2013/11/29 2,397
327305 (대장내시경)코리트산 복용 질문 겁이나네요 2013/11/29 1,678
327304 노루궁뎅이 버섯 먹어보신분 후기 좀 써주세요. 5 가을 2013/11/29 1,830
327303 파인애플 드레싱 만드는 중.. 맛이 부족해요 6 급질문 2013/11/29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