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첫집 장만..수리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두근반걱정반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3-11-29 03:02:46

이사다니는 것도 지겹고, 1억이나 전세가 올라서 대출 좀 받고 집을 샀답니다 ㅠ.ㅠ

그래도 서울에서 처음 사는 집이고, 이사가면 10년 정도는 살꺼 같아서

수리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어디서 부터 계획을 짜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도움 요청 드려요.

 

젤 편한건 인테리어 업체에 하는 건데

올 수리는 평당 100~200은 생각해야 한다고 하고

가구도 바꿔야 인테리어 티 난다고 하는 글들을 많이 봐서요

문제는 그정도의 돈과 시간이 없다는 점이 슬프네요

 

10년 된 33평짜리 아파트이고 거실과 방 한개는 확장 되었어요

 도배/장판 / 몰딩 등 페인트 / 싱크대/화장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추가하면 거실, 주방 조명 정도요

 

검색한 글들을 보니 화장실이 젤 오래 걸리고 비싸다고 하는데

돈도 돈이고, 기간도 걱정입니다.

이사는 한달 남았고 12월 말에 보관 이사 하고 호텔 or 모텔에 1주일 정도 살면서

수리를 해야하는데 직장인이라 지켜 볼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만약 인테리어 업체를 끼고 하는게 아니라면

순서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생각에는 도배/장판은 방산시장에서

싱크대는 한샘 같은 곳에서 화장실은 화장실만 따로 하는 곳에서

페인트는 어디다 요청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다 따로 불러서 할까 하는데 걱정이네요 이런 공사가 1주일 정도에 끝낼 수 있을지도

아예 감이 안와요 ㅠ.ㅠ

 

집 사서 인테리어 하신 분들 제발 많은 도움 말씀 부탁 드려요

IP : 118.4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55 AM (182.226.xxx.58)

    우선 집장만 축하드려요~
    제가 직접 안해봐서 도움은 못 드리겠지만.. 인테리어는 꼭 지인을 통해 하시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분들 모두 아는 인맥 두드려 튼튼하고 실속있게 하시더라구요..

  • 2. sany
    '13.11.29 6:35 AM (175.223.xxx.10)

    저랑같은경우내요 저희집은24평20년됬구 전오늘이사에요
    전도배장판은 방산시장에서 페인트는 셀프로 그래도페인트값만 십만원 ㅠㅠ방문짝교체몰딩은 목수한테맞겼구요 신발장이랑거실장하나 맞춰어요져도맞벌이지만 꼭지키면서 잘하나감시할필요있는듯해요
    저희는친정집이바로아래층이어서 친정아버지가봐주셨는데 도배는대충대충하고가려고했다는군요 ㅠㅠ
    아 조명도 방산시장에서 직접구입했구
    화장실이랑싱크대는올수리대서 하진않았어요
    그래서좀비싸더라도이집택한이유기도하구요
    인테리어하는데 진짜맘고생몸시간다소비되더라구요
    돈두돈이구요 저희는 진짜 싸게했다고해서 사백만원들었는데 업체에선 돈천은 우습기도하고
    자제들도 싸구려쓰니까 잘봐야겠더라구요

  • 3. 마랑홀릭
    '13.11.29 8:56 AM (203.226.xxx.86)

    31평 올수리 유경험자 인데요 신혼집 21평도 올수리 했었어요 두집다 15년 넘은 집이라 ㅜㅜ
    가장 하길 잘한건 샷시요 샷시가 단열과 방음의 기본이에여 가장 비싸구요 만약 샷시 상태가 좋으면 돈 굳신거예요 그리고 화장실도 중요해요 살면서 고치기 힘들기 때문에 꼭 이사 전에 고쳐야해요
    그리고 발품파는 것보다는 동네에 유명하고 오래된토탈 인테리어 업체 추천이요 그래야 AS 가 편해요
    첫번째는 멋모르고 했다가 두번째에는 남편이랑 작정하고 알아보고 했더니 만족해요

  • 4. 따로 하는게
    '13.11.29 9:09 AM (14.52.xxx.59)

    공기는 단축이 확 돼요
    업체에 하면 하루 몇시간 일하고 가버려요(가령 방수액 부어놓고 퇴근)
    근데 다 따로 부르면 화장실 방수액 부어놓고 가면 거실에선 도배 장판하는 식이죠
    나중엔 몇십명이 일하는 사태가 나오기는 하는데 뭐 어때요
    이렇게 일 진행하시려면 사전작업 잘 해셔야 합니다
    제가 번번이 이렇게 했는데 공사비 적게 들고,좋은 자재 쓰고 공기 단축해서 좋아요
    대신 이쪽 판을 좀 아는게 좋아요
    실제로 안주인이 가서 참견할 일은 없고,가끔 밥 사드리고,밤에 가서 체크는 가끔 하셔야 해요

    전 화장실은 논현동에서 자재 다 제가 고르고 인부 사는 형식으로 했구요
    도배 바닥은 동네에서 했어요
    조명 스위치 커버같은거 을지로 논현동에서 사다가 도배하시는 분 드리면 다 달아주세요
    주방은 경기도쪽 사제업체(여기가 한샘보다 낫더라구요)

  • 5. ..
    '13.11.29 9:43 AM (118.221.xxx.32)

    따로하면 저렴한데 주인이 붙어서 신경 많이써야해요
    32평이면 베란다까지 다 해서 2000 정도로도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강남은 좀 비싸고요
    기간은10일 에서 2주 정도 잡고요

  • 6. ,,,
    '13.11.29 3:50 PM (203.229.xxx.62)

    저흰 집 팔고 사고 하면서 시간이 없고 이사 날자가 맞물려서
    보관이사를 하고 집수리를 하려고 했더니
    무동산에서 이사비도 두배들고 식구들 그동안 지낼곳도 얻어야 하고
    식사 문제도 있고 돈이 많이 든다고 이사하는날 도배 장판하고 이사짐 들이라고 했어요.
    이사 당일 살던 사람이 짐 빼고 11시부터 도배 장판 했어요
    실크 벽지 하려고 했더니 시간이 없어 안된다고 해서 합지중 제일 좋은걸로 했어요.
    장판도 마루는 관리도 신경 쓰이고 막 사용하기가 장판이 편할것 같아
    두께 두꺼운걸로 중간급보다 좋은걸로 했어요.
    그사이 미리 계약해둔 싱크대 업자가 와서 짐 빼는 사이에 싱크대 철거하고
    도빼하는 동안 싱크대 벽 타일 새로 바르고 수도 벽에 붙은걸 자르고 갔어요.
    도배는 오후 3시에 끝나서 짐 들이고요.
    싱크대는 타일이 굳어야 해서 이틀후에 와서 신발장 싱크대 달았어요.
    화장실은 타일을 다 뜯는게 아니고 덧방을 쳐서 욕조 들어 내고 타일 바르고
    그 다음날 세면대, 변기, 거울, 벽에 거는 장 달았어요.
    페인트만 남았어요.
    원글님이 이사 들어 가기전에 하시려면
    페인트 먼저 칠하고
    그 다음 화장실, 싱크대 , 벽지,장판, 붙박이장. 신발장으로 하세요.
    화장실 타일 바를때 현관하고 베란다 타일도 같이 하셔요.
    샷시도 오래 돼서 지저분 하면 삿시, 방충망, 현관 방충망도 다시 하세요.
    저희는 따로 따로 했어요.
    도배 장판은 방산 시장 도배 가게 많은데서 하고
    싱크대도 중부 시장 사제 싱크대 가게에서 했어요.
    화장실은 을지로 3가에 하려고 했더니
    나중에 습기가 차도 그렇고 몇 십만원 아끼려다 잘못 될까봐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했어요. AS가 된다고 해서요.
    예술적인 감각으로 멋스럼게 안하고 살기 편하고 깔끔하게 했어요.
    돈도 최대한 절약 해서요.
    도배, 장판 120만원, 싱크대 230만원, 신발장 30만원(싱크대와 같은곳이라 10만원 깎았어요)
    화장실, 현관 타일 해서 230만원 페인트칠 60만원 이렇게 들었어요.

  • 7. ,,,
    '13.11.29 3:57 PM (203.229.xxx.62)

    25평이고 싱크대는 냉장고 자리까지 넣었어요.(3미터 20)
    화장실은 하나고요. 화장실은 을지로 도매 상가에서 15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견적 뽑았는데 50만원 더 주고 동네에서 했어요.

  • 8. ,,,
    '13.11.29 4:05 PM (203.229.xxx.62)

    도매 시장도 전문가라 그렇게 크게 걱정 안하고 잔소리 안하고 맡겼어요.
    자재 좋고 나쁨은 계약 하시전에 샘플 보고 가격 정하기 때문에 바뀔 염려는 없었고요.
    두분다 직장 나가시면 시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중 시간 있으신분 보고
    좀 봐달라고 하세요.

  • 9. ...
    '17.12.19 4:22 PM (175.113.xxx.45)

    입주 수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91 ssg 마트는 너무 비싼것 같아요 12 ssg 2013/12/10 4,391
328790 기모 스키니진 주문했는데 작으면 어떡하나 걱정되네요 3 ㅇㅇ 2013/12/10 995
328789 여드름 치료제에 쓰이는 과산화 벤조일이란 성분 잘 아시는 분??.. 3 맛동산피부 2013/12/10 8,104
328788 선물받은 옷 영수증 없이 교환 가능할까요??;; 6 궁금녀 2013/12/10 9,422
328787 남자들과 너무 허물없이 얘기하는 거도 안좋은거 같아요 6 회사에서 2013/12/10 2,076
328786 레지오교육 & 일반유치원 5 유치원고민 2013/12/09 1,080
328785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3 역사 2013/12/09 1,104
328784 이이제이에서 부림사건 내용 방송한게 몇 회인지 아시는분~ 1 .. 2013/12/09 491
328783 국어 문법 좀 알려주세요. 초3입니다. 17 como 2013/12/09 1,099
328782 또 컴퓨터 사야해요 6 가드너 2013/12/09 1,030
328781 혹시 최근에 인터넷 통신회사 변경하신분 계신가요? 3 인터넷 2013/12/09 683
328780 하와이 허니문 자유여행 vs패키지? 9 바쁘자 2013/12/09 6,818
328779 이번에 두 번 본 영화 2 샬랄라 2013/12/09 907
328778 청국장냄새 맡은 5살아들 9 Drim 2013/12/09 2,607
328777 화장실 타일, 흰색은 너무 촌스럽나요? 7 g 2013/12/09 3,859
328776 저희아빠 의처증인가요?? 1 .. 2013/12/09 1,215
328775 수시합격 예치금 관련해서 옮겨왔어요. 2 참고로. 2013/12/09 1,794
328774 테팔쓰다가 다른 코팅냄비 쓰는 분들 어디것 쓰세요? 4 선물 2013/12/09 973
328773 스테@넬..입는 연령대가? 4 브랜드 2013/12/09 548
328772 장성택을 빌미로 한 공안정국 조성 경계해야 1 손전등 2013/12/09 420
328771 여직원에게 딱 걸린 도둑질 우꼬살자 2013/12/09 1,137
328770 지금 장터의 현재 모습 121 비쥬 2013/12/09 13,093
328769 삼십대 초반 미혼녀.. 현실적인 충고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17 후우 2013/12/09 4,519
328768 <변호인> 속 1980년대 실제 사건 아직도 끝나.. ㅡㅡㅡㅡ 2013/12/09 872
328767 정말 코레일 파업 참가자 전원인 4213명 직위 해제 한건가요?.. 14 ㅛㅛ 2013/12/09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