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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과 더불어

...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3-11-28 19:18:05

“나는 자기 안위를 지키느라 속으로 병든 교회보다는 길거리에 나가있어 멍들고, 상처받고, 더러운 교회를 택하겠습니다"

교황님 권고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지요.

이렇게 멋진 분을 교황으로 추대해 주신 추기경들에게 감사하고, 미련없이 자리를 내놓으신 전임 교황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 사제가 해야 하는가요?

그럼 사제가 해야지 평신도들이 합니까?

저희는 잡혀가도 됩니다. 신자들이 안전하다면~ 넓은 의미로 국민들이 고통스럽지 않다면 말입니다

여러분, 지금 그냥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으시지요?

밥 먹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는데 왜 참여를 해야 하나요?

우리 삶의 질을 서서히 떨어뜨리고 우리 목을 조여오고 있음을 우리는 자각조차 못하고 남의 일로 받아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제 이야기를 듣고 맞다고 생각되면 주변에 널리 알리세요

9시 뉴스에 강론 일부만 편집해서 나온 것 듣고 오해하는 분들에게 강론 전문도 보여주시구요

(한시간 동안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고 모두 수긍했습니다)

 

그동안 교회안에도 세속주의가 팽배하다고 말들을 많이 했는데 요즘 신부님들 보면서 교회안에 희망이 있음을 봅니다

 

IP : 121.154.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8 7:21 PM (121.154.xxx.194)

    저희 교구 주교님께서 새신부님들에게 그러셨다네요. 지금 이 세대가 사제에게 순교를 요구하고 있다, 사제는 소모품이다. 소모품이기에 아낌없이 사용해라, 죽어야 하면 죽고 싸워야 하면 싸워야 한다.
    사제에게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
    불의에 맞서라 라고 하셨다네요. 어흑!!!

  • 2.
    '13.11.28 7:29 PM (115.140.xxx.221)

    신부님..신부님..우리 신부님들~~~~
    ㅜㅜ

  • 3. ..
    '13.11.28 7:31 PM (175.114.xxx.39)

    ㅠ.ㅜ 멋지더라고요.. 다 똑같이 나이들진 않는 것 같아요..

  • 4. 주교님
    '13.11.28 7:50 PM (211.111.xxx.110)

    멋져요........................................

    아으.. 감동이 가슴을 치는구나..ㅠ.ㅜ

  • 5. 고든콜
    '13.11.29 2:4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보고 눈물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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