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

..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3-11-28 17:03:49

저는 사람들 말에 너무 쉽게 상처를 잘 받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유독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막 내뱉는 사람들 있잖아요.

사적인 만남에서는 아예 그런 사람과는 상종을 안하니까 문제가 없는데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 중에 입만 열면 사람 속을 뒤집는 소리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항상 그 순간에는 제대로 대처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당하고만 있다가

나중에야 통쾌하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들이 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그 불쾌했던 기분이 오래 가요.

저도 남들처럼 쿨하게 대처하고 쿨하게 잊어버리고 싶거든요.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바뀔까요?

IP : 114.148.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3.11.28 5:27 PM (175.113.xxx.237)

    윗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전 울 시엄니가 그러십니다.
    저한테 하시는 말 아니라도, 예를들면 주변분들과 전화통화 등등...
    절대로 두번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옆에서 듣는 나도 이렇게 불쾌한데.. 듣는 사람은 정말 심하겠다 느껴져요.
    정도 많으시고, 맘도 고우신 분이 그러니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 2. 성격을
    '13.11.28 5:46 PM (121.162.xxx.208)

    바꾸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대놓고 말을 하면서 차츰 바뀌는거죠
    그냥 미친 사람 취급받아도 적나라하게 말하세요
    얼마전 유모차 몬 여자 문열어달란 말도 안하고
    저라면 그순간 당했어도
    뛰어나가서 팔붙잡고
    니년은 입이 붙어서 말못하니 하고
    주구장창 붙잡고 계속 싸울거예요

  • 3. ...
    '13.11.28 5:48 PM (116.39.xxx.32)

    똑똑한 사람아니고, 컴플렉스 많아서 그래요333

    전 참다참다 가끔 한번씩 똑같이 해줘요.
    그럼 굉장히 놀라더라구요. 본인이 이제껏했던건 생각도 못하고...-_-

  • 4. 결국..
    '13.11.28 6:33 PM (211.237.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자기가 옳은줄 알고 막 떠들지만
    정보란 다른곳에서 얻는건데
    남을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이 알아야 얼마나
    알겠어요
    조금더 지켜보세요
    그사람 주변에 누가 있는지
    처음에 한두번은 만나도
    결국엔 그런사람은 혼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7 하이빅스비 설치후 알려주세요 .. 20:03:57 22
1772336 강훈식"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퇴직자 전관예우&qu.. 그냥 20:03:08 92
1772335 셤 망쳐놓구 먼저 울면.. 중삼 19:56:02 210
1772334 주위에 돈 주고 퍼스트 타는 사람 있어요? 2 19:53:00 296
1772333 한국에서 잘 되는 아이, 미국에서도 잘 됩니다 3 ㅇㅇ 19:52:11 292
1772332 배캠에 내 문자 나온 김에 ㅎㅎ ㅎㅎ 19:51:43 180
1772331 미장 늦었을까요? 4 .. 19:48:29 423
1772330 피겨 이해인선수 3 ??? 19:47:33 490
1772329 지방에서 살면서 부동산 차익실현 하나도 못하신 분 1 모른다짜증 19:43:45 343
1772328 담석증 수술 없이 3 ,,, 19:41:20 236
1772327 은행인증 프로그램 또 말썽이네요 1 3333 19:36:57 249
1772326 솔로 중에 젤 행복해보이는 송은이 김숙 6 .. 19:34:05 785
1772325 아이없는 전업 지인 부럽네요 10 새삼 19:32:16 1,076
1772324 남편 출장가는날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날 1 호호 19:31:35 220
1772323 70대 아빠랑 여행하다 기분만 상했어요 1 19:28:25 927
1772322 무기력한 부잣집 도련님들이 유독 꼬여요 4 19:25:48 883
1772321 이재명 정부 상속세 개편은 없던일 된건가요? 5 궁금 19:25:36 340
1772320 옛날에 직장동료가 금빛 악세사리를 좋아해서 2 .. 19:24:36 672
1772319 남매 싸움 크면 나아지나요? 6 .. 19:21:54 397
1772318 호주에서 약대가 3년이라니 1 호젆 19:20:32 683
1772317 천주교신자분들~십자가의 길 1 ........ 19:17:48 254
1772316 PPT프로그램 다들 구독하시나요? 3 ㅇㅇ 19:11:17 389
1772315 편의점알바 50대 중반 9 알바 19:10:38 1,406
1772314 트럭에서 볶아주는 땅콩을 샀는데 9 .... 19:10:04 1,334
1772313 제발제발 기를 모아주세요 12 ㄷㄱㄷㄱ 19:09:37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