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에게 악담이 자꾸 나와요ㅠㅠ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3-11-28 11:35:28

7살 아들.. 말 엄청 안 듣네요.

갓난아기때부터 예민해서 힘들었는데

뺀질거리고, 욕심많고, 집중 안하고, 물건잃어버리고..재빨라서 도망다니고..

앞으로도 그럴까봐 겁도 나고 좌절도 되고 그래요

 

자꾸 악담이 나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악담안하는 엄마가 될까요???

IP : 121.168.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11.28 11:48 AM (211.107.xxx.179)

    화가나면 일단 쉼호흡부터 하시고 한박자 늦춰 입을 떼세요. 행동도 한박자 늦추시고요.
    아무리 개구쟁이 라도 그렇지.. 엄마가 7살 아기에게 악담하는 건 절대 안될듯요.
    아이가 보고 배우면 어쩌려구요.
    .
    님이 스트레스가 많은 게 아닐까 싶네요.

  • 2.
    '13.11.28 11:53 AM (58.142.xxx.123)

    슬슬 화가 나서 비난과 악담을 퍼부을 것 같을때
    아이에게 존댓말을쓰세요.
    그럼 자연스레 언어가 순화됩니다.

    처음엔 서로 어색할 수 있는데
    나중엔 엄마가 존댓말 쓰면 아 이젠 엄마가 뿔이 났구나
    눈치도 좀 보고 해요 ㅋ

  • 3. ..
    '13.11.28 11:56 AM (121.168.xxx.231)

    존댓말 써보겠습니다...
    감사해요ㅠㅠㅠ

  • 4. 3년
    '13.11.28 1:09 PM (1.52.xxx.61)

    전 저와 다른 어린시절 갖게 해주고 싶어 노력 많이 했어요.
    전 욕도 먹고 맞기도 했었는데,
    제 아이에겐 그리 하고 싶지 않아 지금도 노력 중입니다.
    3년정도 걸렸어요.. 아무리 화가 나도 때리지 않고 나쁜소리 하지 않는데 걸리는 시간이요..
    너무 속상하면 잠깐 앉아서 생각 합니다.
    그리고, 아이도 그냥 꼬옥 안고서 엄마가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라고 꼭 얘기해줘요.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일로 짜증나고 화 나는거 생가해보면 제가 심리적으로 힘들때더군요.
    그리 힘들때는 아이 유치원 보내고 잠깐이라도 나와서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커피숍 가서 앉아 있을 때도 있고, 남편에게 SOS 신호 보냅니다. 일찍 와서 저녁 나가서 먹자, 주말 아침 나가서 간단히 먹고 같이 장보고 오자.. 기타 등등.. 나가기 싫어 투덜거릴때도 있지만, 솔직히 이야기 하면 다 넘어갑니다.
    아이가 크니 신랑과 둘이 나가 산책도 하고 오네요..

    님은 모르시겠지만, 힘드셔서 그럴거예요.
    내가 힘들면 약자인 아이에게 짜증부리고 화냅니다.
    그 약자인 아이는 당하는입장이고요.

  • 5. ........
    '13.11.28 1:35 PM (218.159.xxx.128)

    성격도 엄마 닮으니까요... 본인도 본인 감정 제어못하는데 어린애가 그게 된다면 이상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084 짧은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실수있을까요 6 ^^ 2013/12/10 646
329083 표창원,"나라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quo.. 26 저녁숲 2013/12/10 1,795
329082 정시 지원에 대해 여쭤봅니다 1 마음 2013/12/10 881
329081 묵은지로 고등어 조림하려는데요,,, 4 고등어 2013/12/10 1,181
329080 초등과학 문제 답 알러주시면감사합니다 1 미소 2013/12/10 664
329079 철도 파업 지지 댓글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눈뜨고 당할.. 2013/12/10 490
329078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어떤색 신으시나요? 7 색상 2013/12/10 2,014
329077 철도 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 1 동영상 2013/12/10 637
329076 물대포 맞은 대학생들이 벌금폭탄에 시달린다네요 19 치졸 2013/12/10 2,625
329075 옷에 묻은 껌 제거방법 아시는 분~~~ 7 미즈오키 2013/12/10 1,602
329074 우리나라 법이 얼마나 형편 없고 물러 빠졌는지 알 수 있는 사례.. 3 ..... 2013/12/10 634
329073 나이먹으면서 후회되는게 51 s 2013/12/10 16,186
329072 노트르담파리와 위키드 중에 어느게 더 재미있을까요 11 나나리 2013/12/10 1,225
329071 집에서 애들 뛰는거 몇 분이나 허락하시나요? 12 ... 2013/12/10 1,121
329070 친구 아들이 넘 이쁘네요 1 2013/12/10 987
329069 방울 토마토가 좀 이상해요. ㅇㅇㅇ 2013/12/10 2,790
329068 나이 먹으니 이제 엄마의 간섭이 못견딜 정도로 싫어져요 6 .. 2013/12/10 1,915
329067 공무원들 유학가는건 7 fs 2013/12/10 3,735
329066 출산전 내진해보신 분이요;; 18 .. 2013/12/10 6,937
329065 내년부터 대학생 동원훈련..43년만에 부활!! 5 .... 2013/12/10 1,299
329064 네이버 아이디 변경은 탈퇴하고 다시 만드는 방법밖에 없나요? 3 아이디 변경.. 2013/12/10 5,600
329063 사육사 유족 "박원순 오면 감사하다 해라 강압".. 4 ㅇㅇ 2013/12/10 1,249
329062 결혼하신 선배님들..이 남자 배우자로 어떤지 판단 좀 해주세요... 36 .. 2013/12/10 5,662
329061 진중권, 이정현에게 직격탄..."내시처럼 구시면 곤란&.. 10 ㅇㅇ 2013/12/10 2,474
329060 거창에 제과점 1 uskook.. 2013/12/10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