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이라면 느낌이 오는건가요?

... 조회수 : 10,454
작성일 : 2013-11-26 22:24:02

야밤에 잔뜩 센티핸 30다 초반 처자입니다..

연애 질문이예요.

정답은 없겠지만 다른분들의 의견이나 경험을 듣고 싶어서요..

너무 오랜연애에 익숙해져, 짝이 될뻔한 정말 내 인연을 놓친 느낌을 느껴보신분 있으실까요?

정말 인연이라면 그런 타이밍에 오지도 않았어야 하나요.


만나는순간 이사람이다, 이사람이 아니면 안되겠다 는 느낌 받아보신적 있나요..

이걸 아직 못느껴봤으면 인연을 못만난걸까요 둔한걸까요..


우와.. 두서없는 엄청난 질문공세네요.

이러려던게 아닌데ㅠㅠ

너무 심란해서 언니들 얘기 들어보고싶어 올려봅니다..

IP : 125.128.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10:26 PM (39.118.xxx.100)

    그 인연의 느낌은 있을수 있는데
    제 경우엔 그런 확신또한 순간의 기분일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인연이란게 살다보면 꼭 좋은 인연은 아닐수도 있다는...

  • 2. ...
    '13.11.26 10:30 PM (218.238.xxx.159)

    요아래 글보세요
    결혼내내 외롭다고 하잖아요
    모든 부부가 행복하게 살던가요..? 후회한다는 결혼도 많구요...
    그런경우 인연이 아니라고 느껴서 결혼까지 한거 아닐거구요...
    인연이건 악연이건 모두 본인 판단에 달려있어요
    이사람이다 싶었다가 결혼해도 아니구나 하는경우있고
    이사람이 아닌가 했다가 결혼해서 이사람이구나 하는경우도잇구요
    이런건 본인의 구체적인 연애경험을 말하면서 상대와의 관계를 묻는게 더 나아요
    인연이라는말자체가 결과적인 개념의 단어에요

  • 3. 지나가는 강아지
    '13.11.26 11:13 PM (204.76.xxx.19)

    무슨말을 꼭 해 줘야겠는데
    벌써 위에 두분이 속 시원한 정답을 주셨네요.

  • 4. 세분모두
    '13.11.26 11:20 PM (125.128.xxx.196)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 5. ....
    '13.11.27 12:02 AM (175.123.xxx.53)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아니 평소에는 돌아보지도 않을 사람이

    어느 순간
    인연이 되려고 보니
    물흐르듯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더군요.
    결혼까지....

  • 6. 에구구
    '13.11.27 1:32 AM (112.154.xxx.153)

    원래 이상형이란..

    내가 결혼 하고 싶을때 나타나서 나랑 결혼 하곘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아무리 좋아해도 결혼 운이 서로 안맞으면 그냥 지나간 사랑이 될 뿐이에요

    물론 인연이라는 것도 서로 결혼운이 착 하고 맞아야 서로 결혼할 인연인거죠

    결혼 운 들어온 시기에 서로 만나게 되는게 인연인 거구요

    하지만 그게 꼭 또 젤 좋은 사람이냐 한다면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아무리 내가 결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고 그 사람과 사귀고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결혼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결혼시기가 안왔다면 아무리 오래 사귀고 있어도
    결혼은 못할 가능성이 많아요

    결혼하려면 그사람 결혼운이 들어 올때 까지 같이 기다리거나 해야 하는데
    당사자가 결혼운이 들어와서 결혼하고 싶어하면 서로 안맞게 되니
    결국 헤어지게 되는 거죠

    보면 주위에 진짜 한 10년 가까이 사귀고 결혼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사람들은 서로 결혼 할때 까지 쭉 사귀고 서로 결혼 원하면 하는 거잖아요
    그들이 첫사랑이고 쭉 사귀고 결혼해서 인연같겠지만
    또 아닌 경우도 결국 살다 이혼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영리하게 생각하시고
    나랑 잘 속궁합 겉궁합 잘 맞고 경제적인것 문화적 배경 성격.. 등등 잘 맞는 분이 옆에 있으시면
    얼렁 잡아 결혼 추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67 피니쉬 기술 우꼬살자 2013/12/09 640
330766 안타티카 패딩 좀 크게 입는게 좋을까요 5 율리 2013/12/09 2,195
330765 수학선행 안 된 예비고딩 영어랑 수학 중 어디에? 7 중3엄마 2013/12/09 1,810
330764 외국에서 여행겸 해서 한곳에서 한달두달 살다오신 분들 계신가요?.. 10 프라하 2013/12/09 2,140
330763 친한친구의 아이가 초등입학하면 어떤선물하세요? 9 어떤선물 2013/12/09 1,165
330762 정치글 없어 한심하다는 글들 21 자유 2013/12/09 1,031
330761 영등포 쪽방촌 보금자리 탈바꿈 기사 보셨어요? 4 보라 2013/12/09 1,185
330760 주일학교 교사 제의 받았어요. 10 고민 2013/12/09 1,870
330759 김장김치가 너무 허연데 양념을 좀더해서 섞으면? 1 익은김치 2013/12/09 871
330758 해외직구 사이트들....설마 알바 돌리는건 아니겠죠??? 5 ㅇㅇㅇ 2013/12/09 1,842
330757 m사에서 어쩐일로 변호인 홍보를다하네요 1 ... 2013/12/09 670
330756 " 대학 갈 때까지 넌 공부하는 기계야! " 8 .... 2013/12/09 2,597
330755 정의구현사제단을 종북 빨갱이로 비하하는 국정원의 트윗 302건을.. 5 우리는 2013/12/09 926
330754 농사짓는다면서 중간상인으로 짐작되는 분이 하나 더 계시는데..... 3 음음 2013/12/09 1,517
330753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촛불집회 2 lowsim.. 2013/12/09 505
330752 초등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집 뭐인지 아셨나요? 2 궁금 2013/12/09 1,386
330751 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의원직 사퇴하라” 결의문 채택 15 강력 규탄 2013/12/09 1,312
330750 인아트 앤디 식탁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2013/12/09 4,172
330749 김치가 많은데 어려운곳에 보내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6 저기요 2013/12/09 1,345
330748 폭스코트 조끼로 만들려는데 리폼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1 ... 2013/12/09 1,055
330747 간이과세자의 부가세 1 스노피 2013/12/09 1,054
330746 층간소음 미안하다고도 안하네요 4 ........ 2013/12/09 1,480
330745 노회찬 “장하나 제명하면 ‘대통령 하야’ 투쟁 앞장서겠다 2 靑 이정현 .. 2013/12/09 1,109
330744 위키드vs맨오브라만차 15 뎅굴 2013/12/09 2,027
330743 크린토피아 보상관련해서 ㅜㅜ 7 2014년화.. 2013/12/09 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