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말..

mm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3-11-26 21:28:45
요새 실감하고있어요...
저살기도 바빴지만 예의상 잘대해준사람들이 있어요.
진짜친구는 그렇게 부담스럽게 안하는데
그사람들은 참 당당히 요구해요.
더달라고. 찾아와달라고. 챙겨달라고..
나랑 언제 그렇게 친했다고...
나이들수록
따뜻한맘을 보이기가 참 조심스러워지는듯 해요.
잘해줄수록 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지는것같고요.
바라는게 많아지는것같아요.
부담이 생기면 그만큼 잘해주고픈맘도 사라지고요..
IP : 110.70.xxx.1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3.11.26 9:34 PM (211.234.xxx.8)

    내 맘 가는데로 잘해도 좋을 사람과 호의를 조절하고 절제하며 선그어야하는 타입이 있어요. 사람봐가며 상황파악하며 잘해야지 되더군요. 힘내요~

  • 2. ,,,
    '13.11.26 9:34 PM (218.238.xxx.159)

    그니까 기브앤테이크가 균형이 잡혀야 서로 편해져요
    한번호의는 호의라고 보지만 상대가 요구하지않았는데도 자꾸 베풀어주려하보면
    상대는 내가 그런 호의를 충분히 받을만한 자격이 되니까 당연히 해주는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 3. 공감
    '13.11.26 9:37 PM (211.234.xxx.8)

    저 좀 동정심으로 불우해보이거나 불쌍한 애들한테 잘해줬는데 꼴에 지 잘난 줄 알고 권리주장하길래 우스웠어요~

  • 4. 대부분 그래요
    '13.11.26 9:39 PM (58.225.xxx.42)

    평소 예의 바르다 친절하다 경우바르다는 말 듣는 편
    잘해주니 본인이 잘나서 그런줄 알더군요

    천성이 바뀌기는 힘들겠으나
    물심양면으로 인색하려 노력합니다

  • 5. 관성의법칙
    '13.11.26 9:40 PM (118.131.xxx.164)

    인간사 인생사에서도 결국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죠..

    어쩌다 한번씩 베풀어줘야 호의로 인식하지, 계속 베풀어주면 꼭 나쁘거나 이기적이 아닌 사람이더라도 은연중에 심리적으로 그게 당연한것처럼 인식되게 되어 있대요..

  • 6. ...
    '13.11.26 9:54 PM (118.221.xxx.32)

    그 사람이 어리석은거죠
    그런식이면 관계유지가 되나요 멀어지죠
    사회 친구 동네 친구는 정말 서로 말 , 행동 조심해야 오래 유지가 되요
    내가 더 잘해주고 더 이해해 주고 서운해도 참는다는 마음 아니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87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5 .... 2013/11/30 2,211
327586 무아지경으로 세차하던 그녀 우꼬살자 2013/11/30 1,590
327585 그것이알고싶다..아동학대에 대해 방송해요 1 제발 2013/11/30 1,905
327584 껄끄러운 대화 주제를 꺼내면 요즘 들어서 부쩍 하루 연락 안하고.. 2 어렵다 어려.. 2013/11/30 1,104
327583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3 질문 2013/11/30 919
327582 청계광장 촛불집회, 레볼루션 뉴스 통해 전세계 실시간 생중계 2 현장 2013/11/30 1,476
327581 여배우들도 커피나눠먹네요 13 밍아밍아 2013/11/30 15,663
327580 고소영 찬양 글 한심하네요 10 --- 2013/11/30 2,576
327579 예비대학생 옷 쇼핑은 어디가 좋은가요? 1 어디서 2013/11/30 1,077
327578 em샴푸 쓰시는분들... 3 피오나 2013/11/30 1,877
327577 덴비 샀어요^^ 3 ᆞᆞ 2013/11/30 1,436
327576 외갓집 혈통으로 대머리 3 대머리 2013/11/30 1,274
327575 김장김치가 좀 싱거운데 좋은 방법없을까요? 6 간조절이안되.. 2013/11/30 1,774
327574 김장양념으로 맛김치도 가능하지요? 2 맛김치 2013/11/30 1,303
327573 나이드니까 조금이라도 정신줄 놓았다간 큰일 나겠어요. 5 ........ 2013/11/30 2,416
327572 마마도는 왜 안뜨는 걸까요.?? 12 ㅇㄷ 2013/11/30 3,621
327571 귀에서 바스락거리기도 하고 갑자기 먹먹하기도 하고... 6 귀소리. 2013/11/30 2,213
327570 남편이 왜 이리 아들같이 느껴질까 8 ..... 2013/11/30 1,819
327569 성추행 12 2013/11/30 2,646
327568 지금 무도를 보다보니 새삼 제취향이 12 2013/11/30 4,362
327567 나도 동서얘기 2 앙앙 2013/11/30 1,901
327566 고소영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까요? 17 .... 2013/11/30 4,819
327565 이거 병일까요? 1 ㅜㅜ 2013/11/30 880
327564 저번에 쿠팡에서 융레깅스사셨다는분 1 닐리 2013/11/30 1,506
327563 자기전 책읽어주는거..1년넘게 울리며 재우게되네요.. 16 샤르르 2013/11/30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