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다시 대학가겠대요!

셔옷느 조회수 : 3,211
작성일 : 2013-11-26 13:59:35

올해 대학갔는데 한학기 마치더니 휴학선언! 학사경고장도 나오더라구요.-공부재미없어서 시험도 안본거 같음.기숙사에 있어서 이런결과 일줄몰랐어요.

수능점수 22211 맞고 정시 최초합으로 간경우라  집이 멀지않아도 성적이 되니까 기숙사에 되더라구요. -탐나는 대학은 아니죠. 원서 쓸때도 전공하고 싶은거 없다해서 성적에 맞춰 썼는데.... 6개월을 백수로 지내더니 몇일전 하고 싶은일이 생겼다고 수능 다시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아이라 어릴때부터 맘 먹으면 잘할수 있는 자질은 있지만 (법조인으로 가닥을 잡은거 같은데~) 지금 실력도 한참모자라고, 법학대학원 가서 그후 일정이 만만치 않네요.아이의 장점은 성적이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어요.(수능성적도 고3때1년공부한것임-고1,2는 거의 5등급으로 공부 안해서 엄마속이 터졌음.

지금 대학도 상경계열이니 이대로 졸업하고 법학전문대학원가도 될것같은데  현재대학 네임밸류도 맘에 안들고 전공도 그러니  일단 다시 시작 하려는거 같아요.

요약하면 **고3일년을 치열하게 보내고 떠밀려서 대학와서 원하는 공부도 아닌거  강의듣느거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 왔다고 해요.그리고 휴학! 6개월백수,그리고 혼자 내린 결론 수능다시보기! 하고싶은일은 변호사! **

이딸 어찌해야하나요?

IP : 175.19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6 2:03 PM (222.110.xxx.1)

    로스쿨이 목적이신거면 대학 학벌 중요해요.
    점점 학벌 + 학점 많이 보는 추세로 가고있고요, 올해 로스쿨 입시에서 정점을 찍었죠 아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대 성균관 한양대 이 순서로 로스쿨에서 많이 뽑았고요(신문기사같은데 여러번 나온 자료에요) 이 6개학교 제외하고는 별로 진학률이 높지않거나 지방쪽으로 가닥을 많이 잡는것같아요..
    혹시 이 외 기타학교라면 하겠다고 할 때 무조건 대학 다시가라고 하세요.
    본인이 다시 수능치겠다고 의지가 굳은 상태니깐요.

  • 2. ...
    '13.11.26 2:03 PM (14.46.xxx.232)

    뭘 어쩌나요..일년정도 수능 준비 시켜보세요..어쨋거나 열심히 해보고 되건 안되건 결정이 나겠네요.

  • 3. 음...
    '13.11.26 2:04 PM (122.35.xxx.66)

    그 또래 딸아이를 둔 입장에서 보면 참 답답한 마음이 들 것도 같은데..
    저라면 그냥 해보라고 합니다. 이미 성인이고 자기 인생은 이제 스스로 책임져야 할 때이고요.
    무엇보다 인생 살아보니 자기 적성 찾는 것도 더디고, 어릴 때 적성찾아 고군분투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그런 것 같더군요. 지금이라도 하고싶은 일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축복일 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해보라고 하겠습니다.

    40이 되어서도 진로 바꾸는데 이제 20대 앞으로 창창이네요.

  • 4. 음..
    '13.11.26 2:04 PM (61.73.xxx.26)

    경제적으로 괜찮으시면 다시 도전하게 해주세요.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라니까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대신 일년해서 원하는 곳 못가면 지금 학교 다시 열심히 다니라고 하시고요.

    제 친구하나도 지방대 일년 다니다가 일년 수능공부해서 연대 갔네요.

  • 5. ㅇㅇ
    '13.11.26 2:06 PM (39.7.xxx.176)

    로스쿨 생각하시면 과 불문하고 일단 스카이 학벌이 필요하죠. 일년쯤 시켜볼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6 옷방 냄새는 어찌 뺄까요? 1 ㅇㅇ 06:30:35 121
1772715 집단사표라도 쓰게?? 3 설마 06:22:34 280
1772714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7 .... 06:03:28 441
1772713 여리고 못난 나에게 ㅇㅇ 06:02:07 213
1772712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526
1772711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5 05:30:43 1,427
1772710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172
1772709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415
1772708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6 야근한 아줌.. 04:52:27 869
1772707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4 ㅇㅇ 03:46:38 1,159
1772706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2,143
1772705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464
1772704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890
1772703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1,119
1772702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9 바꿈 02:32:07 2,458
1772701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6 ... 02:28:37 856
1772700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735
1772699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1 ㅇㅇ 02:05:09 431
1772698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10 소람 02:02:55 1,258
1772697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2,102
1772696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900
1772695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1,475
1772694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6 난동 유병호.. 01:30:12 929
1772693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8 .. 01:21:37 1,611
1772692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