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하면 좋을지

익명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3-11-25 19:04:40

저희 어머니가 치매이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간호를 하고 있고 요양보호사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간호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아버지가 예민하십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본인 지시와

뜻에 따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화를 내세요. 주말에 딸인 제가 있어봐도 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우울증 증상이 있어서 약을 드시는데..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시고 간섭하세요.

예를 들면 설거지를 찬물로 할떄도 있고 온수로 할경우도 있는데.. 온수로 했다고 야단을 치세요.

음식을 하면 지시한 그대로 해야 합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아버지 어머니에게 참 헌신적이십니다. 문제는 요양보호사가 낮에 8시간동안 있는데

아버지도 계속 같이 있으시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간섭을 하시니 힘드신것 같습니다.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요양보호사가 힘들어한다구..

저희 엄마는 그 요양보호사를 좋아하십니다. 그 센터말로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화를 내신다고..

아버지는 본인이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치매노인인데.. 나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2-3번 말해서 본인 뜻대로 안되면 화를 내세요..

어찌 해야 할까요..

아마 사실대로 말하면 보나마나 화를 내시고 요양보호사 바꾸라고 할텐데.. 아버지가 안바뀌시면

요양보호사 바뀌어도 또 얼마 못가서 그렇게 될것 같은데.. 요양보호사에게 좀 만 참아달라고 하고.. 아버지에게

제가 말을 해야 할까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60.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7:45 PM (118.221.xxx.32)

    요양사가 있는 시간엔 아버님도 나가서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시는게 좋겠어요
    계속 환자와 계시면 우울증 심해지고 짜증도 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354 초2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 2013/11/27 1,256
326353 클렌징폼을 손씻기용으로 써도 괜찮나요 4 /// 2013/11/27 2,590
326352 한눈에 반한 인연은 가장 최악의 인연일 확률이 높다네요. 19 /// 2013/11/27 22,127
326351 노후대비해두셨나요~? 좋은방법있을까요? 14 삼십대 2013/11/27 4,692
326350 새로산 구스다운 털빠짐 어느 정도인가요? 4 고민 2013/11/27 2,545
326349 국어학원 상담이요... 3 고민고민고민.. 2013/11/27 1,082
326348 인복없고 운 없다는분들 ~ 17 살다보니 2013/11/27 8,997
326347 마트서 산 새송이버섯 쌩으로 냉동시켜노되나요? 3 ... 2013/11/27 1,322
326346 해수부 오판·뒷북에 ‘예비 불법어업국 망신’ 세우실 2013/11/27 600
326345 진짜 부정은 국정원이 아니었군요 435 핵심 2013/11/27 10,098
326344 김유정 신부님 페이스북 '교회가 중립을 지켰으면 좋겠어요'에 대.. 19 공감 2013/11/27 2,483
326343 요~ 아래 이는 진수정 조선 어쩌고 하는 글에 왜 다 눈타령이에.. 2 지울게요 2013/11/27 1,226
326342 철도가 왜 적자인줄 아세요??? 3 ... 2013/11/27 1,141
326341 이제 바보같이 안살고 나갈겁니다 ᆢ 4 2013/11/27 1,823
326340 항공권 마일리지로 구입할 때 인아웃 다르게 되나요? 1 질문 2013/11/27 1,319
326339 '짱구는 못 말려' 영어판 있을까요? 3 짱구 2013/11/27 1,466
326338 지퍼를 달 수 있나요? 1 부츠수선 2013/11/27 720
326337 언론에서도 부정선거 딴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8 한국일보 2013/11/27 1,985
326336 서울에 전망좋은 까페 없나요 6 랭면육수 2013/11/27 1,629
326335 반말하는 한살차이 아래... 15 ... 2013/11/27 3,598
326334 유방암,자궁암 검사....초음파까지 하시나요? 5 유방암검사 2013/11/27 2,438
326333 이 기사 읽어 보셨나요? 믿고 살 수 없네요. 8 gobag 2013/11/27 1,993
326332 박창신 신부님이 들고계시던 그 책, 그거 어디서 구하나요? 3 이제 선다 2013/11/27 1,231
326331 롯지냄비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해바라기 2013/11/27 1,315
326330 장터에 다이어트한약 1 다이어트한약.. 2013/11/27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