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테러(Terrorism)'를 지원하는가? 밝혀야 ㅡ표창원

//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3-11-25 15:56:49

https://www.facebook.com/cwpyo/posts/682305728476836

최근 청와대와 총리, 새누리당은 국정원 사건 비판 내용 중에 '박근혜 사퇴',
혹은 천안함이나 연평도 등 안보관련 말 단 한마디만 나오면 협박에 가까운
무서운 발언들을 내뱉고 있다.

매우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야당이나 종교인, 지식인, 시만단체 등의 발언을
모니터링하고 그 발언에 대한 지지의견을 억누르고, 반대 의견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역력해 보인다.

그런데, 법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발언들에는
극도로 예민하며 즉각적이고 과격한 반응을 쏟아내면서, 정작 우리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고 실질적이며 즉각적으로 위협하는 무서운 '테러'
행위에는 침묵하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최근 미국 보스턴 국제마라톤은 단 2명의 테러리스트의 밥솥폭탄 테러로
수많은 인명이 살상당하고 미국 국가와 사회는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 기억이 생생한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서울 명동성당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고 성직자들과 교인들이 대피하고 미사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하는 큰 소동이 빚어졌다. 만약, 실제 폭탄이 설치되었더라면
보스턴 마라톤 참사 이상의 참극이 벌어질 뻔했다.

다행히 범인은 43시간 만에 경찰의 추적에 검거되었다.

이 엄청난 사건에 청와대와 총리, 새누리당은 침묵하고 있다.
범인이 자신들의 발언에 자극받은, 박근혜를 지지하고 박정희를 신으로
모시는 극우인사이기 때문인가?
언론 역시 단순 해프닝으로 처리하고 넘어가려 한다.
이대로라면 처벌 역시 솜방망이일 것이다.

유사한 일이 부산에서도 발생했다.
국정원 사건 규탄 촛불집회 현장에 총 (나중에 어선용 신호탄 발사기로
확인되었지만)을 든 남자 두 명이 나타나 야당관계자에게 총을 들이대고
'박근혜 비판하면 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엄청난 총기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둘은 무슨 이유에선지 체포도 구속도 되지
않고 풀려나왔다.

청와대와 총리, 새누리당은 침묵했다.

도심거리에 가스통을 들고 나와 폭파 위협이 담긴 폭력시위를 해도,
도심 한복판에서 칼을 입에물고 무서운 협박시위를 해도 침묵이다.

 이들 도심 테러리스트들은 하나같이 처벌을 받지 않거나 선처된다.

시민 혁명으로 만들어진 민주공화국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우리 교민과
여행객등이 국정원 사건 규탄시위, 박근혜 하야 요구를 하자 국빈방문을
수행하는 '가문의 영광'에 들뜬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대가를 치르게
해 주겠다 (법무부에 지시해 채증한 뒤)'는 무시무시한 협박을, 그것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올려 세계적인 조롱거리와 함께 국가망신을
톡톡히 시켰다.

테러리스트들에겐 침묵하며 이들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듯한 모습마저
보이는 청와대, 총리, 새누리당. 만약 그렇지 않다면, 테러리즘에
반대하며,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좋은 때다'란 말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당신들은 '테러 지원 정당, 총리, 정부'로
불리는 것을 자청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백색 테러리스트'들은 공개적으로 당신들을 지지하고 있으며,
당신들을 '위해' 이 테러행위들을 저지르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다.

당신들이 '나쁜 짓'이라 규탄하고, 하지 말라고 지시한다면 중단될 테러라는
것이다.

당신들의 발언, 발표, 입장표명, 선언, 담화 (어떤 형태든) 를 기다린다.

IP : 211.220.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13.11.25 4:00 PM (124.50.xxx.65)

    뒤로 돈 주고 시킬텐데 왜 그만두라 하겠어요.

  • 2. 나라꼴이
    '13.11.25 8:15 PM (14.67.xxx.178)

    진짜 말이아니네요
    하루빨리 그날이 와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617 초등아이가 들으면 웃긴얘기 공유해요 12 웃긴얘기 2013/11/25 13,337
325616 NLL, 남재준의 이적행위 2 ..... 2013/11/25 1,317
325615 최근 며칠 코트 논쟁을 보니까 3 ... 2013/11/25 1,004
325614 내일 모직코트 입으면 얼어죽을까요? 9 어쩌지~-_.. 2013/11/25 2,407
325613 교육청 일반직, 심층면접만 잘보면 승진? 같은 출신지.. 2013/11/25 1,068
325612 증권사 1 인턴 2013/11/25 1,066
325611 김치 새우젓vs멸치젓 어떤게 나을까요?? 9 ㅁㅁㅁ 2013/11/25 1,825
325610 요즘 두꺼운 패딩 입고 다니세요? 11 ?? 2013/11/25 3,363
325609 단감 보관 장소 2 알려주세요 2013/11/25 1,486
325608 분당 쪽 출장 마사지 소개 부탁드려요 조카 2013/11/25 1,774
325607 아이허브 질문좀 드려요 11 질문 2013/11/25 2,638
325606 길 고양이 밥 챙겨주시는 분 계시나요? 8 읭읭이 2013/11/25 1,024
325605 원불교도 시국토론회 개최...“‘대통령 사퇴’ 천주교에 연대할 .. 15 JJJ 2013/11/25 2,506
325604 오로라 물고뜯고 난리네요ㅋ 19 .. 2013/11/25 7,302
325603 "귀신 쫓아줄게"..여신도 살해·성폭행 승려 .. 3 참맛 2013/11/25 1,639
325602 포경수술 4 엄마 2013/11/25 1,659
325601 홈쇼핑곰국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1/25 1,585
325600 가족 생일마다 오시겠다는 시부모님 20 꼭 당일에 2013/11/25 4,432
325599 이런경우 어쩌죠? ... 2013/11/25 1,237
325598 아이들 공부.학원 문의드려요.초등생입니다 1 하면하면 2013/11/25 791
325597 유니클로 히트텍과 일반 발열내의 차이가 뭔가요? 1 .... 2013/11/25 2,800
325596 김치할때 배추 한장한장 사이에 무절임 있는게 정상 아닌가요? 9 ㅇㅇ 2013/11/25 2,720
325595 사먹는 김치vs절임배추 김장 비용차이가 얼마나 나나요? 2 김장 2013/11/25 2,513
325594 이건 정말 축하해 줘야 겠네요 6 강원래 2013/11/25 2,231
325593 대정부질문에 교과서 등장...野 “정 총리는 일본이 뽑았냐 색깔론도 공.. 2013/11/25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