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쌓은 내공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어요.

큭큭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13-11-25 14:45:43
거의 82중독자 수준인데요.ㅜㅜ

일상생활에 지장을 염려해 즐겨찾기에서 삭제할까도 심각하게 고민중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떤 나라 정보를 얻으려 관련 까페에 가입했는데요.
등업되기 전까진 열람이 금지된 글들이 많더군요.
등업 조건은 '댓글 열개 달기'였어요.

주로 그 나라 여행정보 질문글이 다수였는데요.
그러니, 댓글을 달려면 답변성 댓글이어야 하는데, 저도 정보를 얻으러 가입한 입장이었으니 무슨 대답글로 열개를 채우나...막막하더군요.

보니, 편법 쓰 듯 이상한, 엉뚱한 댓글 단 사람들은 다 등업용 댓글인 거 속셈이 다 보였지만...
82에서만도 댓글 생활 몇 년차인데, 그런 식으로 등업되는 건 제 자존심이 허락지를 않더군요. ㅋㅋ

그런데 그런 정보성 까페들도 여기 자/게 같은 곳이나 고민방 등등이 있잖아요.
거기도 보니, 그런 곳이 있는 겁니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 결혼, 진로...기타 등등에 대한 고민들도 간간히 올라와 있더군요.
갑자기 저도 모르게 힘이 불끈 솟아오르면서 폭풍댓글을 달고 있는 겁니다.

생각엔 두세개 달았다 싶었는데, 갑자기 팝업창이 뙇..."짝짝짝...등업되시었습니당~"

뭐든 한우물 파는 건 헛되지 않는 모양이예요.(응?)
IP : 59.187.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3.11.25 2:54 PM (118.44.xxx.111)

    저도 82쿡이 도움 많이 돼요.
    낯가리는성격인데 82에서 오지랖 떨고 댓글달고 하다보니
    누가 길 잃은거 보이면
    저.. 저쪽으로 가시면 돼요. 하는 측은지심이 실생활에서
    나타나더라고요. 그 아주머니는 고맙다고 생긋하시고
    저도 기분 좋아지고요.
    저좀 무표정인 여자라서 ㅋ 최대한 공손하게 말씀드리니
    표정도 조금씩 바뀌는것같고 잘 웃게 되는듯 해요ㅋ

  • 2. 저두
    '13.11.25 3:00 PM (61.102.xxx.25)

    82를 통해 더욱더 세상에 대해
    올바른 생각과 시선을 갖게 되었답니다
    물론 많은 정보도 얻고 위안도 받고 했지만
    지금 이시국에 82에서의 올바른 정보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공분하고 분노도 느끼고 있네요

  • 3. ㅎㅎㅎ
    '13.11.25 3:58 PM (110.15.xxx.54)

    "생활의 무지엔 친절하고 정치의 무지엔 불친절한" (예전 신문 기사에서 어느 회원님 또는 기자분 말씀이었던 듯) 82 회원님들 애정합니다 ^^

  • 4. ㅎㅎㅎ
    '13.11.25 9:01 PM (211.238.xxx.18)

    요근래...젤 잼난 글이었어요...ㅎㅎㅎ
    추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083 시엄니의 옷에 대한 애착? 절약? 5 무도 2013/12/07 2,652
330082 특이하고 이쁜 한글이름이라고 하니 생각나는거 7 세레나데 2013/12/07 35,755
330081 신경 치료후 아말감한 이가 부러지면? 2 2013/12/07 2,001
330080 티스토리 방문자 유입은 어떤 시스템인가요? 1 --- 2013/12/07 561
330079 4개월 강쥐 우유먹이면 안되나요? 5 강쥐사랑 2013/12/07 869
330078 일요일에 ATM기에 수표 입금되나요? 1 궁금 2013/12/07 2,453
330077 너무 낮은 자존감 회복법 2 온니들 2013/12/07 1,716
330076 진주시내 패딩 구입처 알고싶어요 2 며느리 2013/12/07 733
330075 82의 모순과 역겨움 17 -- 2013/12/07 3,317
330074 문자메시지가 갑자기 안 오네요. 1 스마트폰초보.. 2013/12/07 945
330073 치매유전자 검사 2 가족 2013/12/07 2,263
330072 패딩구입? (일주일 뒤 런던 파리 가는데 ) 2 패딩글 2013/12/07 1,036
330071 남편분 힘들어할때 어떻게 위로하세요? 4 ,, 2013/12/07 1,461
330070 두피 부스럼 4 2013/12/07 1,691
330069 에어쿠션파운데이션 비누만 씻어도 될까요? 6 에어쿠션 2013/12/07 2,819
330068 혹시 지하철택배 이용해 보신 분~~~ 10 지하철택배 2013/12/07 1,101
330067 컴터게임에서 언제 해방 할지 5 지치네요 2013/12/07 534
330066 이과에서 재수해서 문과시험 볼 수 있나요? 14 지혜를나눠줘.. 2013/12/07 1,833
330065 요즘 스페인 날씨 어떤가요? 3 .. 2013/12/07 1,846
330064 남녀관계 대화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2 커피향 2013/12/07 678
330063 대전에 있는 부부상담소 추천해주세요 ㅠ 1 대전 2013/12/07 1,468
330062 미래의선택 끝났나요? 끝에 누구랑되요? 2 2013/12/07 2,063
330061 생중계 - 경찰과 대치상황 심각하군요 2 lowsim.. 2013/12/07 1,435
330060 [급질] 로맨스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궁금이 2013/12/07 5,009
330059 한 겨울에도 물대포를 쏘네요 .. 37 물대포 2013/12/07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