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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바가지를 씌우나요???

애엄마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3-11-25 12:57:31

오랜만에 백화점 갔다가 맘 상하는일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주말에 일이 있어 코엑스에 갔다가 현대 백화점 구경 갔거든요...마침 부츠를 살까 싶어 둘러보다가..

M 매장에 발목까지 오는 워커부츠 비슷한게 언뜻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괜찮다싶어 들고보니 점원분이 나오셔서 잘나가는 모델이라고..뭐라뭐라 하시면서 세일가 십얼마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그런가부다 하고 놓고 한바퀴 둘러봤는데..영 맘에 차는 모델이 없어서..아까 들어본 부츠가 젤 낫다

싶어서 그매장에 다시 갔어요..

이번엔 다른 점원이 와서 신어보라고 하고 이부츠 저 부츠 권하면서... 근데 첨에본 부츠가 젤 나아서

얼마냐고 다시 여쭤봤더니 정가 사십얼마에 세일가 삼십얼마인데..자기 백화점카드로 더 할인들어가서 삼십에

해주겠다고 하는거에요.. 읭..십얼마가 아니라? 싶었는데 제가 원래 좀 사오공이라서..첨에 왔을때 삼자를 빼고 잘못들었었나 싶었죠..ㅠㅜ

신어보니 모양도 맘에 들고해서 결재하고 백화점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좀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 스맛폰으로 폭풍검색해보니..현대백화점 쇼핑몰에 그 부츠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물론 백화점 쇼핑몰이 매장보다 싸다는건 알고있고 몇만원 차이정도는 괜찮다고 마음먹었는데...

이건 뭐..정가 19만원에 세일가 16만원 짜리네요..헉..

 

제가 젤 싫어하는게 반품환불교환이라서 왠만하면 그냥 신으려고 했는데 거의 두배를 받아갔다고 생각하니깐

도저히 그냥은 못신겠다 싶어서 밥 다먹고 가서 그냥 환불하고 왔어요..ㅠㅜ

 

아놔..백화점갈때 미리 다 가격조사 하고 가야되는건지..

꼼꼼하게 따져보지않은 제잘못도 있지만..넘 하는거 아닌가요..ㅠㅜ 

 

 

 

 

IP : 14.39.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5 1:05 PM (219.241.xxx.209)

    점원마다 가격이 좀 다르더라고요. -_-;;
    아들아이랑 패딩파카보러 갔는데요 삼성이 이번 야구 우승 기념이라고 세일 하든데
    점원이 정가는 얼마고 세일가가 얼마고 뭐가 어쩌고... 하면서 계산기로 보여준 가격이 47만 얼마였거든요.
    좀 더 둘러보겠다고 하고 나중에 다시 들르니
    다른 점원이 이거저거 계산해서 찍어주는 가격은 50만 얼마더라고요.
    그 길로 다른 매장으로 발 길 돌렸어요.
    코엑스 현대는 아니고 다른지점 현대였어요.

  • 2. .'
    '13.11.25 2:53 PM (220.68.xxx.6) - 삭제된댓글

    원래 백화점에서 가격표의 30프로는 백화점 수수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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