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안해도 따뜻한 집도 문제에요..

죠이 조회수 : 5,074
작성일 : 2013-11-23 20:39:13
저희 집이 그래요..
겨울만 되면 전쟁입니다..습도와의 전쟁이요
베란다 확장안했고 남향입니다
햇살 잘 들어오고 앞 뒤가 모두 베란다에요
한겨울에도 집은 따뜻해요 난방 안돌려도 집이 춥지 않아요
저희 집은 3층인데 아래 윗집이 모두 난방을 잘하는것도 한몫합니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건조해도 너무 건조한게 문제에요
겨울에는 항상 습도가 20%에요
아기가 올 여름에 태어나 이제 5개월인데 얼굴이며 몸에 아토피처럼 나기 시작했어요 ..
피지오겔도 발라보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연고도 바르는데 잘 낫질 않네요
남편도 몸이 극도로 건조해져서 강력 스테로이드연고 바르고요.. 남편은 겨울마다 연고와 온 몸이 반창고 투성이에요.
방이며 거실에 젖은 수건 여러개 널려있고, 빨래건조도 거실에도 해봅니다
환기도 시켜보지만 30%넘어가질 못해요
그동안은 참고 살았는데 이제 아기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얼마전엔 아기때문에 에어워셔도 사다가 24시간 강으로 틀어도 30%를 넘어가는건 어쩌다 잠깐이에요..
이사를 가야될까요...
IP : 175.223.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23 8:42 PM (218.38.xxx.235)

    저희집도 그래서 방방마다 가습기틀어요.

    소음 강한 벤타는 거실에 3단.
    잠자는 방엔 가열식 가습기.

    그래도 추운 날 35%는 예사네요.

  • 2. ㅇㅅ
    '13.11.23 8:44 PM (203.152.xxx.219)

    빨래도 그리 많이 널어놓고 에어워셔 강으로 틀어도 30프로를 못넘는다고요?
    그게 윗옆 앞집 난방때문에 그정도로 습도가 낮아지나요;;
    저희집도 윗옆 앞뒷집이 난방을 강하게 해서 저희집은 난방 안틀어놔도 따뜻한 집인데
    주방쪽 작은 창문 하나는 열어놔요.. 환기도 될겸 습도 조절에도 좋아서요..
    아마 원글님네 윗옆앞뒷집이 난방 안해도 습도가 크게 높아지진 않을겁니다.

  • 3. 경험에 의거
    '13.11.23 10:05 PM (110.70.xxx.38)

    따뜻한거랑 습도는 상관 없는것 같아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를 두번 했거든요.
    첫집은 2층, 그 담은 7층, 지금은 13층이예요.
    모두 남서향으로 같은 방향이었고 햇빛은 층수가 높아질수록 잘 들어오게 됐지요. 2층 살때 화초 다 죽어나가고 겨울에 넘 춥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햇빛들고 낮에 난방안해도 24도.. 어떨땐 덥기도..
    근데 습도는 층수가 높아질수록 더 높아지더라구요.
    2층 살때 저도 자면서 콧속이 바짝 마르는 경험 자주 했었는데 7층에 이사해서는 조금 덜 건조하다고 그꼈고 지금은 가습기 없이 지내도 문제 없어요.
    겨울인데도 실내에 빨래널면 공기가 축축하다 느껴질 정도구요..
    아래위층 난방이랑도 상관없을거예요.
    2층 살때 저희집 아래는 바람 휭휭 통하는 필로티였어요.
    제 생각에 저층일수록 외부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여름에 비올땐 더 습도가 높고 겨울에는 더 건조한게 아닐까 싶어요...

  • 4. 저희집이랑 비슷
    '13.11.24 12:31 AM (112.151.xxx.81)

    하네요 해잘드는 일층집인데 건조해요 심하게 건조해서 안방에서 애기들이랑 다같이 자는데 에어워셔 가열식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총세대돌려요 낮에는 막대걸래로 수시로 밀어주고 샤워하고 욕실문활짝열어두고 가습기돌리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645 젖은 낙엽 정식으로 다니신 분들 잘했다 싶으신가요? 나나 10:33:56 82
1771644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중에서요 ㅇㅇ 10:33:54 59
1771643 애 셋 그런데 오늘은 애 둘 10:32:44 67
1771642 손 굳은살, 거스러미제거하는 블럭 추천해주세요. 손관리 10:31:13 29
1771641 커뮤에서 루미 외할아버지 기부 이야기 하네요 10:31:07 92
1771640 시판 돼지 양념 갈비 시큼한거 ㅇㅇ 10:28:34 50
1771639 쇠고기 장조림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드시나요? 3 쇠고기 장조.. 10:27:19 113
1771638 드럼 세탁기 밑에 트윈워시 어떤가요? 1 도움ㅠㅠ 10:26:26 87
1771637 음주운전 사망사고 형량이 너무 낮네요 가정파괴 10:25:34 48
1771636 김ㄱㅎ가 왜 첩이예요, 3 ㅇㅇ 10:23:15 654
1771635 中 CXMT, HBM3 샘플공급 개시…“韓과 메모리 기술격차 2.. ㅇㅇ 10:23:14 149
1771634 나솔 28기 영숙 뭐지 10:21:37 291
1771633 야채다지기가 없는데 믹서기로 해도 될까요 4 ㅁㅇ 10:19:38 165
1771632 옷장에 넣어둔 마스크팩 수십개가 유효기간이 (미용 고수님 질문이.. 이거 10:19:21 181
1771631 아버님 글 쓰신 분 글이 너무 따뜻했는데 조금 전 10:15:47 335
1771630 등기필증을 전시한 집도 있네요 4 ... 10:15:05 388
1771629 김치 무름 원인을 모르겠어요 7 왜그런지 10:12:26 378
1771628 잠에서 못깨는 고등아이 3 10:06:16 298
1771627 좋은아침입니다. 커피추천해드리려고요 4 좋은아침 10:04:09 599
1771626 서울 강남 역세권 청년 주택 너무 많이 짓던데 12 09:52:31 1,113
1771625 유니세프에서 15주년 감사카드가 왔어요. 1 뿌듯 09:42:44 275
1771624 바나나 보관 어떤게 맞나요? 1 보관법문의 09:38:38 396
1771623 임성한 작가 첩들의 시대 드라마 썼으면 해요 8 ... 09:31:09 983
1771622 샐러드 야채 보관 1 ... 09:30:32 305
1771621 자살한 사람의 영혼과의 대화 1 09:25:29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