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밥상 치워버렸습니다

.. 조회수 : 3,490
작성일 : 2013-11-23 20:22:32

7살, 5살 아들들 저녁밥상 차려줬습니다.

큰애는 밥 달라고 성화부려서

진짜 배가 고프기보다는 컨디션이 안 좋은지.. 그걸로 트집잡아 짜증을 부리고 있고ㅠ

둘째아이는 식탁에 있던 고구마 먹고 있구요.

특히 둘째아이는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점심도 먹다 남기고.. 해서

스트레스좀 받았습니다ㅠ 

 

닭구이해줘서 밥상 차려줬어요.

아이들 불러재껴서 밥상 앞에 앉았는데

밥먹으라고 해도 대꾸도 없고

종이접기 한다고 밥 쳐다도 안 보고 있네요..

그러다가 밥상 치워버렸습니다.

잘한건지, 밥 굶기고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저도 좌불안석입니다ㅠㅠ

IP : 121.168.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3 8:25 PM (14.37.xxx.84)

    애들 키우기 만만치 않아요. 정말.
    매운 맛을 보았으니
    이젠 잘 먹겠지요. 뭐.

    좀 있다가 애들 밥 차려 주실 것 같아요.ㅎㅎ

  • 2.
    '13.11.23 8:33 PM (175.115.xxx.244)

    좀이따가 차려주실꺼 같아요에 한표..
    조금은 아이를 위해 냉정해지셔요...
    기아체험 들어가면 스스로 찾을때...약속하고 주셔요...

  • 3. 아이들이란
    '13.11.23 8:59 PM (61.254.xxx.103)

    힘드시겠어요.
    아이들 밥먹이는게 참 힘든 일이죠

  • 4. 아웅
    '13.11.23 11:50 PM (122.40.xxx.58)

    저랑 똑같은 상황이에요.
    밥상 열심히 차려줬는데 밥상 앞에서 둘이 막 싸우는 거예요. 전에도 같은 일로 밥 치운 적 있어서 분명 경고했는데도 또 그러길래 이번에도 밥상 다 치웠어요.

  • 5. ^^
    '13.11.24 1:01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기껏 이것저것 생각해서 차려 놓으면 기껏 국물만 쪽쪽 짜서 떠 먹고 밥 한그릇 먹고 가는 딸때문에 속터져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0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1 ♧♧♧ 03:21:14 191
1772119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1 ㅡㅡ 02:09:23 207
1772118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6 ㅇㅇ 01:42:21 1,076
1772117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4 .... 01:34:04 488
1772116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4 …? 00:43:14 2,948
1772115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7 ㅋㅋ 00:35:51 652
1772114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5 갱년기후 혈.. 00:35:42 645
1772113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18 ㅇㅇ 00:35:38 3,095
1772112 귝짐당 위원 절반이 6 ㅑㅕㅕㅛ 00:34:57 658
1772111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7 ^__^ 00:30:11 402
1772110 위메프 결국 파산 6 ........ 00:21:04 1,828
1772109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7 이해 00:11:11 1,084
1772108 거의 매일 술 마셔요 21 하하하핳 2025/11/10 2,726
1772107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810
1772106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719
1772105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564
1772104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4 .. 2025/11/10 474
1772103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7 일잘함 2025/11/10 2,255
1772102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5 ㅇㅇ 2025/11/10 2,209
1772101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3 아마 2025/11/10 1,196
1772100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10 재수할때 2025/11/10 740
1772099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ㅡㅡ 2025/11/10 313
1772098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6 .... 2025/11/10 1,391
1772097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936
1772096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3 ooo 2025/11/10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