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김장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3-11-22 19:35:57
이번주말에 친정에 김장하러가요..
토요일오후에 친정에 도착해서
일요일날 아침에 김장을 해야해요.

김장마치고 일요일 밤늦게 다시 돌아와야하구요..

오늘 저녁때 전화통화를 하는데
배추를 다 절였다는거예요..
그러면서 오늘 언제 올거냐고하시는데..(항상금욜밤에갔었거든요)

이번주내내 하루에 한번씩 통화하면서
토욜밤에 내려가서
일요일 김장해야한다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얘기나누고했었는데...

새까맣게 잊고 계신것을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으신지도 겁나고요..

며칠전에 친구분이 떠나셨어요..
엄마 떠나시고 아주 가까이 지내시며 서로 의지하시던 친구분이셨는데..자의로...떠나셨어요..

아버지가 걱정되요...
아들 며느리손자 함께 사시던 분이셨는데..
아버지는 하나있는 아들 결혼도 안해서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삼시세끼를 거의 혼자 챙겨드시는데 겨울내내 얼마나 마음과 몸이 힘드실까 ...
그러면서도 속상하고 답답한 아들한테 한마디도 잘 못하시고 어려워하시고..

걱정입니다.


IP : 117.111.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장보다
    '13.11.22 7:40 PM (180.65.xxx.29)

    병원에 모시고 가봐야겠는데요 치매가 오신거 아닌가요?

  • 2. .....
    '13.11.22 8:02 PM (123.99.xxx.227)

    아휴...제가 다 걱정되네요..
    의지한던 친구분이 떠나셔서 마음이 많이 헛하시니
    그런게 아닐까싶기도하고...
    보통 얘기하는 치매증상같기도하시네요...
    병원 모시고 가셔서 진료 얼른 받아보시길 권해요..

  • 3. ,,,
    '13.11.22 8:25 PM (203.229.xxx.62)

    해마다 금요일 저녁에 가셔서 착각 하실 수도 있어요.
    시간 되시면 모시고 가서 치매 검사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463 쓰레기가 뉴구여요? 2 최선을다하자.. 2013/11/24 1,099
325462 신부님의 북한 관련 (연평도) 발언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분들 .. 2 별바람 2013/11/24 813
325461 여성이 결혼이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49 sfdf 2013/11/24 5,026
325460 하루종일 러닝머신타는 아랫집 3 ... 2013/11/24 3,178
325459 홍명보 코트 아시는 분~ 1 곰돌이 2013/11/24 1,173
325458 코트 소재가 모 90%면 괜찮은 건가요? 5 아줌마 2013/11/24 18,069
325457 카레에 양파 감자 당근 비엔나 넣으려고 하는데요 3 ㅇㅇ 2013/11/24 1,719
325456 찬 바닥에 그냥 앉는.. 4 넓다,세상은.. 2013/11/24 1,279
325455 베스트글 처럼 시어머니 안보고 사는집 꽤 있는듯 11 주위에 2013/11/24 4,696
325454 쑥 훈증 하시고들 계신가요? 12 기적적 효과.. 2013/11/24 4,145
325453 농협e금리예금 10달에 추천해 주셨던분들꼭보세요 amy586.. 2013/11/24 1,755
325452 산북성당쌍화자 13 ㆍㆍㆍ 2013/11/24 3,267
325451 주말에는 글이 잘 안올라와요. 2 asdd 2013/11/24 883
325450 아미퓨어 관리 받으시는 분 ... 2013/11/24 2,436
325449 급질)과외비 이런 경우 얼마가 적당한가요? 7 ee 2013/11/24 1,659
325448 저 오늘 생일이예요~ 3 .. 2013/11/24 1,598
325447 같김이 모80 앙고라20 이면 좋은 건가요? 2 dma 2013/11/24 2,406
325446 이런 유치원 어떤가요? 3 유치원 2013/11/24 1,323
325445 가스비도 은근히 돈 많이 들더라구요 1 ㅇㅇ 2013/11/24 1,786
325444 외국사는 동생이 급체를 했다는데.. 13 급질. 2013/11/24 3,368
325443 초겨울의 시작일까요 몸을 돌돌 말고 있는 울 강아지 2 귀요미 2013/11/24 1,383
325442 4인가구 400예산 동남아추천해주세요 6 2013/11/24 1,813
325441 응사에서 칠봉이가 쓰레기에게 20 ........ 2013/11/24 4,063
325440 전세계약 이런경우는 4 전세 2013/11/24 956
325439 서울에 사시는 분들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유 2013/11/24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