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poupoi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13-11-22 01:57:53
일단 학교가 사립이라 공부량 좀 많아요. 시험 자주 보고요,

2:30분 하교후 집에서 따로 하는건

영문법(주3회, 집에서 40분씩, 1년됨), 
피아노(주2회 1시간씩 집에서 개인교습, 교습 없는 날은 20분씩 연습, 3년 배움)
바이올린(주1회 1시간, 집옆 전문학원, 주4회 30분씩 연습, 3년 배움)
수영(주3회, 1시간씩, 3년 배움),
학교 숙제(주로 간단한 학습지, 일기, 책꿈 등)
매주 영어/국어 받아쓰기 시험 공부(시험 전날에만 영어 1시간, 국어 20분)
중간/기말고사 기간 1주일전 시험 공부

써놓구 보니 많긴 하지만, 피아노,바이올린,수영이 7살부터 시작한 거라, 끝내는 타이밍도 좀 재야 할텐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220.93.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2 2:04 AM (173.89.xxx.87)

    아이가 지겨워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잘 따라준다면 못할 것도 없지요.

  • 2. ...
    '13.11.22 5:40 AM (121.190.xxx.34)

    영문법을 초등 2학년이 ??

  • 3. 시키는거면
    '13.11.22 6:30 AM (117.111.xxx.65)

    엄청 불쌍한 애네요.

  • 4. 아이가
    '13.11.22 6:46 AM (182.209.xxx.42)

    또래에 비해 목소리가 크지 않고 키가 약간 작은 편에
    감기도 자주 걸리고 아침저녁으로 맑은 콧물 자주 나지 않나요??

  • 5. .....
    '13.11.22 8:18 AM (39.119.xxx.135)

    제 딸 한국기준 초2이에요.
    바이올린 30분 주 2회....연습 학원에서 시켜주는대로,
    미술 주 1회

    학교 숙제는 보통 1시간 기준으로 내준다는데, 주로 독서를 30분 이상 시켜야해서
    저희 애는 보통 3시간 걸려요.

  • 6.
    '13.11.22 8:37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보통 하루에 학과공부 하나 취미 하나 정도가 좋대요. 회수가 적지만 다 겹치는 날은 아이가 좀 힘들거 같네요. 가지수가 많아서. 수영은 주2회로 줄여도 되지 않나요? 물놀이도 아니고 엄청 힘들고 지루한 운동인데... 아니면 좀 설렁설렁 뛰는 걸로 바꿔주시는게... 아이가 막 즐기고 스트레스 풀만한 건 없어 보여요. 남자애라면 좀 답답할 거 같네요.

  • 7. 피곤
    '13.11.22 8:54 AM (39.7.xxx.160)

    2학년이면 아직 어린데 얼마나 피곤할지?
    적당히좀 시키세요
    요즘애들이 엄청 스트레스가 많다네요
    아이가 저많은 것들을 하고싶다고 하진않을거 아니에요?다 엄마 욕심으로 애만 피곤합니다

  • 8. ccc
    '13.11.22 9:13 AM (59.15.xxx.156)

    후덜덜입니다
    초2 덩치 남산만하고 체력짱 좋은 남자아이 키워요
    공부하는것 안싫어하는데
    주3일 영어학원 피아노 태권도 수영1번 논술1번이에요
    저렇게만 해도 애가 6시30분은 되야 와요
    당연히 공부는 따로 안시키고 학교숙제만 합니다
    이래도 책읽을 시간도 없어요
    여기서 더 빼고 싶은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피아노도 주1회 레슨이었는데 친구랑 학원가고 싶다고 보내고 있구요
    우리아이는 거의 12시30분이면 오는데..ㅠ.ㅠ
    중간기말없고 단원평가만 단원끝날때마다 보는데 아침에 10분 풀고 갑니다

  • 9. 보기엔
    '13.11.22 9:24 AM (164.124.xxx.147)

    정말 많아 보이지만 아이가 잘 따라주나보네요.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재밌어한다면 뭐 문제 되겠어요?
    근데 피아노, 바이올린을 레슨 없는 날도 그렇게 시간 정해놓고 꼬박꼬박 연습을 잘 하나봐요.
    어른들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말예요.
    제 딸도 사립초등 2학년인데 학교가 원글님네보다 더 늦게 끝나기도 하지만 집에서라도 쉬게 해주고 싶어서 그닥 많이 시키는 편은 아니예요.
    수업이 3시반에 끝나서 집에 오면 대략 4시가 넘기 때문에 간식 먹고 좀 쉬면 5시가 되거든요.
    주1회 싱크빅 30분 정도(국어, 수학, 논술), 주1회 집앞 미술학원 2시간, 바이올린 주2회 집에서 1시간씩.. 여기까지가 평일에 소화하는 양이고 일요일 오후엔 스케이트장에 가서 피겨 레슨 1시간, 연습 1시간, 친구들과 놀기 1시간 정도 해요.

  • 10. ㅇㅇ
    '13.11.22 9:51 AM (121.137.xxx.48)

    하나하나 써 놓으니 많아 보이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시키다 보면 저 정도는 금방이죠.
    원글님 아이도 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인가 봐요. 울 아이가 그렇거든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한 번 배우기 시작한건 일년이 넘어도 결코 관두려 하지 않아 뭘 새로 시작하는 게 항상 어렵거든요.
    근데 애가 원하는대로 시켜봤더니 개인시간(뒹굴거리는 시간)이 부족하니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전 과감히 정리해줬어요. 초 3인 지금은 주 3회 피아노, 피아노 안 가는 주 2회 수영,
    주 1회 축구(피아노랑 겹쳐요), 주 1회 문화센터 우쿨렐레(피아노랑 겹치네요.)
    주 1회 한자 15분 수업이 다예요. 여기서 이년이 된 축구와 우쿨렐레는 정리하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도 강력히 원해서 관두는 거 보류중이에요. 아마도 내년 하반기쯤 영어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그땐 정리를 해야하겠지요.

  • 11. ...
    '13.11.22 3:34 PM (110.15.xxx.54)

    매우 조심스럽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나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정말 아이가 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은건 무엇인지 소통해 보시길 바래요~ 짜증나고 딱딱하고 무서운 분위기 말고요.
    학교수업 및 활동 (이것도 아이에겐 사회생활이죠)도 만만치 않을텐데, 방과 후 활동은 2개가 최대치 아닌가 싶고요. 아이에게도 쓸 수 있는 에너지 총량이 있다고 하니까요.

    방과후가 너무 힘들면 학교생활에서 지치거나 과잉행동이 나타 날 가능성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10 제 조건이면 라식 수술 하시겠어요? 4 ᆞᆞᆞ 2013/12/03 1,143
328609 아래에 해외 여행 얘기가 많이 나와서 ... 5 ..... 2013/12/03 1,493
328608 응사. 다른 들마팬들도 그래요??? 2 ^^ 2013/12/03 1,000
328607 음식 이거 다 만드는데 어느정도 걸리세요? 26 ooo 2013/12/03 2,824
328606 앗싸~오늘 상속자‥ 18 시간만 가길.. 2013/12/03 4,771
328605 박창신 신부 규탄대회가 '정부 일자리 사업'? 6 참맛 2013/12/03 650
328604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분!!> 개인용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설.. 1 원비너스 2013/12/03 452
328603 남편이 저보다 1주일만 더 살겠대요. 26 2013/12/03 3,270
328602 스페인 여행 조언해 주세요~ 13 세비야 2013/12/03 1,960
328601 딤채 160L 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 없나봐요 1 딤채 2013/12/03 1,194
328600 디자인대로 제작해주는 나무공방 찾아요. 3 ... 2013/12/03 947
328599 홍콩 1박2일 어딜 꼭 가야 할까요 3 여행맘 2013/12/03 1,764
328598 서울교대랑 충주교대 비슷한가요? 5 +_+ 2013/12/03 2,913
328597 4살 아이와 서울 하룻밤 잘 곳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03 893
328596 로라 설희 결혼했네요. 8 .. 2013/12/03 3,384
328595 한양대수시예비번호주나요? 4 떨어진집 2013/12/03 2,808
328594 아무말이나 말줄이는거 너무 싫어요 13 2013/12/03 1,801
328593 오로라에 정동하! 8 어머 2013/12/03 3,231
328592 임성한진짜 쓰레기네요 30 와우러블리 2013/12/03 17,570
328591 아마존 직구로 11 1년뒤미녀등.. 2013/12/03 3,508
328590 오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네요 8 // 2013/12/03 2,894
328589 자국에서는 하급 브랜드인데 타국에서 고급 브랜드가 된 건 뭐가 .. 8 음... 2013/12/03 2,008
328588 타임 상설에 작년캐시미어100 코트 아직 있나요? 1 코트 2013/12/03 1,925
328587 수다를 기 눌리지 않고 잘 듣는 법?? 4 수줍 2013/12/03 1,276
328586 호텔방에 캡슐머신 커피를 맛나게 먹고 싶어요 3 커피 맛 모.. 2013/12/03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