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커텐.... 이렇게 해봤어요

[겨울잠잘까]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커튼교체를 오늘 했습니다...

거실은 두툼한 커튼 두겹이구요.

북쪽 아들방도 극세사커튼하고 광목 두겹...

남쪽 아들방은 극세사커튼 한겹

안방도 극세사커튼 한겹

 

근데 작년에 살아보니 안방 (안방창문옆에 제 책상이 있습니다.) 에서

책상에 앉아 있다보면... 창문에서 냉기가 솔솔 들어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커튼을 하나 더 사야하나 어째야 하나 생각하다가..

샤워커튼 안쓰는거 안쪽에 한겹 쳐주었습니다...

샤워커튼위에 극세사커튼... 이렇게 된거지요...

바람 안느껴지네요...

날씨가 더 매서워지면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없는 거보단 낫겠지요?

저희 부부가 침실로 쓰는 북쪽 작은방은 너무너무 추워서..난방을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겨울에는 통창을 아예 막아버립니다.

인터넷에서 단열재 (꼭 은박 돗자리같이 생겼는데 좀 두꺼워요) 구입해서.. 창틀에 압핀으로 고정해서 막아버리고

그위에 예쁜 커튼 쳤더니.. 좀 낫더라구요..

덕분에 방이 낮에도 깜깜해요... 늦잠자기 아주 좋은 방이 되어버렸어요...

환기는 안방하고 통해있어서... 그냥 안방통해서 하기로 했어요..

 

오늘 저희 라인에 사시는 분이 창문마다 붙이신다고 뽁뽁이 엄청나게 많이 사오시던데

해마다 겨울나기가 점점 힘드네요

[잘 하셨네요]

저 젊을 땐
아파트 전부들 반팔 입고 살아서;;
월동준비 그런 거 하나도 모르고 지났는데요

시대가 거꾸로 가 이제는
커튼에 비닐에 뽁뽁이에
온 집을 꽁꽁 매고 붙이고 사는데도
난방비는 점점 더 내네요

[알고싶어요]

월동준비 잘 하셨네요
저희집도 해야하는데요
극세사커튼 어디서 구입 하셨는지요
암막커튼도 알아봤는데 마음에들지 않아서요ᆢ

[저는 지난 달에 했는데]

지시장 고르고 고르다가
넓고도 단색 여기서 했는데 만족합니다
(그냥 레일에 했습니다)
http://www.texworld.kr/

[알고싶어요]

링크 감사합니다
둘러보고 더 추워지기 전에 해야 겠어요
깔끔하고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