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호감표시로 볼수 있을까요?

커쇼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13-11-19 22:40:1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1학년 남학생이구요.. 나이는 삼수를 한지라 22살이에요

같은과에 맘에 드는애가 있는데

그리 친해지지는 못한상태 그러니까 서로 이름 알고

조별과제 한다고 대화나눈 정도의 사이에요.. 사적으로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한적도 없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걔가 저보다 한살 어린데 저를 조금 어려워?하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암튼 그런데

저번주에 과에서 엠티를 갔어요

이야기는 지금 부턴데

12시 넘어서 술먹고 놀다가 피곤해서 저혼자 애들 노는데서 떨어진

곳에 와서 벽에 기대 눈감고 쉬고 있었는데요

10분정도 지났나.. 제가 눈을 떴는데

제 옆에 그 여자애가 앉아서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눈도 마주쳤는데 그때 걔가 `앗 들켰다` 이랬어요

저는 속으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어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아 피곤해.. 이러고 다시 눈감는척 했구요

정말 그때 눈 마주쳤을때 기분 이상했는데..

소심한건지 하아...

이게 어느정도 호감표시라면 앞으로 더 잘해보고 싶은데

제 착각일까요?


IP : 58.237.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0:48 PM (211.207.xxx.111)

    여학생 귀여운데요? 그린라이트 맞는듯 싶어요..자는 모습 몰래 들여다보다 눈뜨니 들켰다 한거잖아요.. 님은 어떠세요?

  • 2. 화이팅
    '13.11.19 10:50 PM (115.139.xxx.40)

    아 이쁘네요 두분 다

  • 3. 에효..
    '13.11.19 10:50 PM (175.193.xxx.202)

    제 대학 다닐 때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전 사람을 좋아하고 밝게 잘 웃는 편이었는데
    어떤 남자 아이가 제가 그 동기를 좋아한다고 오해했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아이 앞에서 밝게 자주 웃었다고요..
    글 쓰신 님 마음이 그 여자 분에게 많이 가 있어서
    혹시 날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일 수가 있어요...
    아무튼. 어떤 경우든, 설레는 감정이 예쁜 사랑으로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커쇼
    '13.11.19 10:50 PM (39.7.xxx.18)

    저도 좋아하는데..여태 여자사람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표현하는게 어렵네요

  • 5. 커쇼
    '13.11.19 10:53 PM (39.7.xxx.18)

    저도 제가 좋아하는 거라 내 맘대로 곡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분들께 듣고 싶어서요

  • 6. 한계극복
    '13.11.19 10:56 PM (121.136.xxx.243)

    근데 같은여자라도
    다 성격이 달라서 정확한 해답은 ^^;;
    고민하지말고 그냥 친하게지내세요 고백은 나중에 하세요

  • 7. 일단은
    '13.11.19 10:56 PM (115.139.xxx.40)

    다음 수업부터 대놓고 가까이 앉으세요
    지난 시간에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어보고
    과제했냐 만만치 않던데 기간내에 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떨고
    수업시간에 수업열심히 듣고,..
    이 태 수업 졸면 망해요
    11월은 그렇게 말 트시고
    12월 기말되면 조별과제 핑계로 얼굴보시고
    시험 준비 관련 말걸고
    기말 끝나면 연말이니까 뭐 공연을보던 어쩌던
    승부수 띄워보세요

  • 8. 커쇼
    '13.11.19 11:00 PM (39.7.xxx.18)

    네ㅎㅎ일단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겠네요. 그래도 최소한 저를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으니 다행이네요

  • 9. 풋풋
    '13.11.19 11:02 PM (99.226.xxx.54)

    그린라이트^^
    호감도 없는 남자의 눈감은 모습을 빤히 쳐다볼 여자는 별로 없을거에요.
    찬란한 젊음이 부럽네요.용기내서 고백하시고,예쁜 사랑하세요.

  • 10. 에효
    '13.11.19 11:53 PM (175.193.xxx.202)

    여자는 아예 싫지만 않은 경우라면
    계속 나를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됩니다...^^
    화이팅ㅎ

  • 11. 여학생 님한테 호감있음
    '13.11.20 12:06 AM (220.81.xxx.202)

    누나 한 번 믿어봐
    이뿌당..부럽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498 소형 김치냉장고 이건 어떨까요? 9 김냉고민 2013/12/03 2,412
328497 천주교는 이미 바둑돌을 놓았다 7 시작 2013/12/03 1,803
328496 특목고 많이 보내는 파인만이.. 3 중학생되자 .. 2013/12/03 4,246
328495 정리정돈 청소 책 추천합니다 7 아이캔두잇 2013/12/03 3,811
328494 깍두기에 뉴슈가 넣으세요? 4 dma 2013/12/03 3,703
328493 결혼해서 사는 여자들이 갑자기 너무 부럽습니다. 25 ㅜㅜ 2013/12/03 9,268
328492 여성분들중 지금 직업이 본인이 꿈꾸던 직업인 분 계세요? 1 손님 2013/12/03 684
328491 본인의 뜻과 상관없이 희뿌였게 처리된 사진이나... 혼란 2013/12/03 586
328490 광교사시는분 새빛초와 이의초 비교부탁드려요 3 궁금 2013/12/03 2,209
328489 청와대는 처벌 대상 1 ... 2013/12/03 568
328488 판교와 일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다르나요? 3 별헤는밤 2013/12/03 873
328487 7년된 산타페 타이어 100만원 넘게주고 교체한지~ 16 마누카 2013/12/03 2,638
328486 선물 정보 부탁드립니다. .... 2013/12/03 430
328485 포크 부가티 & 나폴레옹 어떤게 더 이쁜가요? 1 . 2013/12/03 1,683
328484 추운 겨울.. 열악한 동물 보호소에 사료지원 부탁드립니다 8 포로리2 2013/12/03 1,034
328483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1 어떠세요 2013/12/03 14,884
328482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840
328481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74
328480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96
328479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862
328478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155
328477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69
328476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147
328475 싼타페 구입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3 싼타페 2013/12/03 1,761
328474 아이허브 매달 무료배송이 있나요? 2 새벽2시 2013/12/03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