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할때 신혼살림 못하니~

헌댁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3-11-19 20:54:38
결혼할때 사정이 있어 신혼살림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남편이 자취하며 살고있던 경매넘겨진 원룸에서
신혼을 시작해야 해서 신혼살림 들일 공간이
전혀 안됐거든요
좁은 방 하나라. ..

쓰던거 모아쓰고 짝 안맞는 그릇부터
쓰던 싼 냄비부터 자질구레한 것들 모두다
모아 썼어요
당연히 가구도 가전도 없었고요

나중에 이사가면서 전세금에 보태느라
신혼살림에 쓰려던 비용 모두 전세금으로
보태고나니 더더욱 신혼살림과는멀어졌고요

맞벌이도하고 아끼면서 살았지만 너무없이
시작했더니 돈 모으는 것도 더디고
결혼 8년이 되었는데 살림은 여전하네요

IP : 58.78.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1.19 9:00 PM (58.78.xxx.62)

    싱글때 모아 쓰던 그릇들 자질구레한 것들
    작은 냉장고...
    8년이나 지났는데 집안의 모든 것들을
    그때 그대로에요
    전세살이하니 이사 다녀야해서 가구
    들이는것도 쉽지 않았고
    그릇들도 짝도 안맞고 각양각색이지만
    멀쩡한 것들 버리는 것도 일이고
    선뜻 정리하고 새로 싹 사는것도
    부담이고

    확실히 신혼살림은 그때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살면서 준비하는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 2. ㅎㅎ
    '13.11.19 10:36 PM (58.78.xxx.62)

    그릇은 여기저기 그냥 대충 싼거 사다
    썼던거여서 구색맞출 기준을 잡기
    힘들어요 색도 ㅋㅋ
    가구도 전혀없고 .. 가구는 내집 생겨야
    그때나 살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고보니 나머지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근데 뭐랄까 지금에서 이런것들을
    준비해야 하는게 즐거움 보다는

    부담인것 같아요
    소소한 건 그렇다쳐도 큼직한 것들은
    역시 신혼때 준비하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594 구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리마 2013/11/19 2,015
323593 불닭볶음면 먹다가 코피났는데 ㅠㅠ 8 무서워요 2013/11/19 2,717
323592 오늘체감온도 몇도쯤될까요? 2 추위 2013/11/19 976
323591 자꾸 몸살에 걸리는건...일이 제 힘에 부치단 뜻이겠죠?? 6 아... 2013/11/19 1,849
323590 관리비 선수금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7 아파트 팔고.. 2013/11/19 3,820
323589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25 2013/11/19 11,572
323588 광화문 등 시내로 출퇴근하시는 분 2 safi 2013/11/19 834
323587 골반 종결녀 1 우꼬살자 2013/11/19 1,937
323586 전집 1권부터 차례대로 보는 아이 17 남자아이 2013/11/19 2,681
323585 이미 생긴 기미없앨순없을까요?? 6 기미 2013/11/19 3,262
323584 서울시, 1000억원 규모 9호선 시민펀드 판매 7 흐음 2013/11/19 1,380
323583 헬스장에서 자체 운동복 꼭 입어야 하나요? 2 ... 2013/11/19 3,205
323582 냉장실안 야채실에 물이 차고 냉장이 잘 안되요 2 고장 2013/11/19 1,055
323581 액체 밀리리터를 무게 그램으로 환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환산 2013/11/19 16,292
323580 근데 이부진 예쁘지 않나요? 80 ........ 2013/11/19 27,816
323579 결혼할때 신혼살림 못하니~ 2 헌댁 2013/11/19 1,659
323578 평택에서 용인가려면 고속도로가 제일 빠른가요? 2 경기도 2013/11/19 1,356
323577 춥게지내면 비염에 더 잘걸린다네요.. 9 난방 2013/11/19 3,655
323576 어머 이상화선수 예뻐졌네요. 6 ... 2013/11/19 2,167
323575 친가가 너무 싫어요 1 .... 2013/11/19 1,215
323574 부엌살림살이 몽땅 기부하고 싶어요 38 재미 2013/11/19 12,525
323573 혹시 돈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3 ᆞᆞ 2013/11/19 1,358
323572 예전에...흑향미가래떡... 먹고 싶당~.. 2013/11/19 720
323571 외국에서 한국 진상 여행객들 거부운동까지. 7 부끄럽네요... 2013/11/19 2,769
323570 대박뉴스네요 18 2013/11/19 1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