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치미 담글때요

다윤이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3-11-19 20:13:29

동치미 담글때 소금 뭘로 쓰시나요?

꽃소금은 맛이 씁쓸할거 같아서 천일염으로 쓰려고 하는데

소금을 살짝 씻어서 쓰야 하나 볶아서 쓰야하나 고민입니다.

나는 동치미 할때

무우를 소금에 굴려서 단지에 넣고 사흘내지 나흘 정도 있다가

생수붓고 담그거던요.

그래야 국물과 무우가 익는 속도가 얼추 맞더라구요.

그런데 담근지 하도 오래되어

소금을 뭘로 했던가? 가물가물

소금 뭘로 쓰면 좋을까요?

IP : 175.208.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8:20 PM (223.62.xxx.85)

    삼년묵은 천일염이요

  • 2. 다윤이
    '13.11.19 8:27 PM (175.208.xxx.91)

    그니까 그 천일염을 씻어서 쓰야 하나 아니면 볶아서 쓰야 하나 그게 고민이었거던요.
    여기서 동치미 검색해보니 꽃소금 쓰신다는 분들도 있고 해서요.

  • 3. remy
    '13.11.19 8:28 PM (121.187.xxx.63)

    어휴.. 천일염 그냥 쓰죠..
    대신 간수 잘 빠진 소금을 써야 맛있어요..

  • 4. ..
    '13.11.19 8:32 PM (219.241.xxx.209)

    간수 빠진 천일염을 그냥...

  • 5. 다윤이
    '13.11.19 8:37 PM (175.208.xxx.91)

    아... 그냥 쓰는군요. 그런데 왜 티비에 보면 소금 그냥 도구로 팍팍 긁어서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삽으로 퍽퍽 퍼서 자루에 넣던데 신발도 깨끗한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쓰기가 참...거시기 하더라구요.

  • 6. remy
    '13.11.19 10:00 PM (121.187.xxx.63)

    아.. 그거요..^^;;

    그래서 보통 간장이나 동치미등에 쓰는 천일염 소금물은
    하루 전날 미리 담아서 녹여 놓습니다.
    그럼 불순물은 가라앉고 맑은 윗물만 쓰는데 이것도 역시 고운 천에 걸러 붓습니다..

    즉, 크다란 통에 무를 소금에 굴려 하룻밤 재웁니다.
    그럼 무는 절여지고 물은 빠져있겠죠..
    여기에 물을 조금 부어 무를 헹구면서 건져내 김치통에 담습니다..
    남은 물에 필요한 양만큼의 물을 더하고 천일염을 더해서 잘 녹인 후에 하룻밤 재웁니다..
    위에 고인 물을 잘 떠서 천을 받친 체를 통해 김치통에 붓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담습니다....ㅎㅎㅎ
    손 무지 많이 가죠...-.-;;

    소금 자체의 염도로 인해 균들이 있진 않습니다.
    대신 흙이나 먼지등 불순물들이 있죠.
    이걸 하룻밤 재워서 가라앉혀 걸러내는 겁니다..

    그냥 순서 다 거르고 소금물 붓기로 간략화된 레시피들이라서...ㅎㅎ

  • 7. 겨울
    '13.11.19 10:05 PM (210.105.xxx.203)

    아따 레미님은 디게 깔끔하게 하네예

    전 걍 물 들이부어뿝니더 ㅋㅋ

  • 8. remy
    '13.11.19 10:08 PM (121.187.xxx.63)

    으히히히.. 저도 그냥 들이 붓습니다...ㅎㅎ
    원글님이 걱정하셔서 원래는 저렇게 쓴다.. 라고 말씀드린거구요..
    대신 동치미고 간장이고 바닥에 깔린건 안먹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61 집주인들이 제발 그만 부추기라고 아우성칠 정도로 앞으로는 21:49:06 182
1765060 학원장으로서 게임에 대한 생각... 아이 21:46:50 201
1765059 비오는거 좋아요 4 비오는데 21:46:03 163
1765058 유통기한 10월11일 까지인 두부 21:46:01 75
1765057 내일 당일치기로 부산을 가요.맛집 부탁드려요. 뚜벅이 21:43:53 53
1765056 이명수 " 김거니 이모가 이력서 써오라고" 1 ... 21:43:25 234
1765055 고지혈약먹고 있는데 2 ㅇㅇ 21:41:15 311
1765054 나솔사계 23옥순 어금니 꽉 물고 참는게 보이네요 1 21:35:13 455
1765053 소름…임윤찬 수십개 뉴스영상들 누가 대본 준거에요? 3 Dd 21:32:30 554
1765052 경북) 李 대통령 지지율 34%.. 부정 압도적 우세 5 ㅇㅇ 21:31:24 569
1765051 삼성家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7조 처분 8 ... 21:30:21 838
1765050 동탄은 현재 엄청 관심 받는데요? 11 ... 21:24:04 794
1765049 요즘 가볼만한 풍경 멋진 곳은 어디인가요 00 21:23:16 101
1765048 아이치과교정중에 치아를 갈아없애는 치료 여부 4 급해요 21:22:52 281
1765047 핀란드인가 어디가 비가 많이 와서 1 ㅇㅇ 21:20:06 790
1765046 제 주변 카톡 삭제하거나 멀티로 돌린 사람 없네요 10 21:15:41 825
1765045 세명이 모이면 저는 꼭 혼자 앉네요 11 21:15:24 1,171
1765044 시어머니 열받게 하는점 9 .... 21:13:53 945
1765043 단독] 마약 중독시켜 '노예'처럼…탈출해도 한국 못 오는 이유 5 불쌍해요 21:11:51 1,352
1765042 곽규택 나경원 난리부르스 10 내란당아웃 21:08:12 848
1765041 작년은 11월까지 덥고, 올해는 비가 계속 오네요. 000 21:06:44 246
1765040 담주 중간고사인데 식단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ㅇ 21:04:12 183
1765039 최혁진의원 충격적 폭로..추미애 ‘참담’ 5 내란당해산!.. 21:03:28 1,641
1765038 듀오 환불받아보신분? 7 하하 20:48:31 706
1765037 11월 중순 날씨, 시조카 결혼식 복장으로 울코트 입을정도일까.. 15 11월 중순.. 20:46:08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