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당하고 눈물 줄줄 흘리며 들었던 노래들....

....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3-11-19 08:20:44

아침부터 울적한 얘기 죄송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기분마저 가라앉네요.

 

사랑하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줄구장창 듣던 노래 리스트를 올려봅니다.

 

이승환-내맘이 안그래

"내 헌신이 내 진심이 너에겐 불편했구나

헌신이 진심이 너에겐"

 

케이윌-1초에 한방울

"떠나는 마지막 니 모습 너무 보고싶지만

일그러진 얼굴조차 창피한 사이"

 

이소라-바람이 분다

"내게는 소중해 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조규찬-추억#1

"그대와 함께 바라본 그 하얀 구름을 잊을 수 있을까"

 

박정현-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

나의 뺨을 지나서

추억 사이사이 스며드는 밤

한꺼번에 밀려든 그대라는 해일에

난 이리저리 떠내려가?

 

김광진-편지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IP : 147.46.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8:22 AM (115.41.xxx.210)

    어익후 아침부터 저를 울리시고...ㅠㅠ

  • 2.
    '13.11.19 8:30 AM (122.34.xxx.34)

    럼블피쉬...비와 당신

    http://www.youtube.com/watch?v=acdAWdnSKmE

  • 3.
    '13.11.19 8:38 AM (61.43.xxx.205)

    안부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 4. ...
    '13.11.19 8:39 AM (74.76.xxx.95)

    으아...추억 #1 ㅠㅠㅠ

    그리고 더하자면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소라 시시콜콜한 이야기...

    엉엉엉....(제 나이가 나오네요. ㅎㅎㅎ)

  • 5. ㅜㅜ
    '13.11.19 8:45 AM (115.126.xxx.100)

    성시경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꼭 운명처럼 우리는 놓여 있었던 거죠
    그댈 안아줬다면 울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헤어질 차례가 되어 놓여졌던 걸까요
    그 말을 참았다면 다른 얘길 했다면
    우린 이별을 피해 갔을 것 같나요

  • 6. 박강성
    '13.11.19 8:47 AM (211.246.xxx.3)

    의 내일을기다려... 이 추운겨울 헤어지고 노래방서 울면서 부르던 기억이

  • 7. 김건모
    '13.11.19 9:08 AM (218.148.xxx.58)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이별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것만 같아.

  • 8.
    '13.11.19 9:18 AM (117.111.xxx.188)

    노래 너무좋네요ㅜㅜ 슬프지만 아름다운노래들

  • 9. 김완선
    '13.11.19 9:23 AM (175.121.xxx.231)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들려오던 노래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사람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지금도 이별을 생각하면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 10. ...
    '13.11.19 9:31 AM (203.226.xxx.199)

    헤어지기로 한 날,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앨범이 나왔어요. 그 앨범의 노래 모두가 그 날의 기억..

  • 11. 이소라
    '13.11.19 9:48 AM (218.186.xxx.12)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가슴이 참 서늘해져요..
    다른 어떤 설명보다도 강렬한 느낌
    제가 참 좋아하는 가수지요

  • 12. ㅠㅠ
    '13.11.19 10:52 AM (113.199.xxx.92)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널 지우려해'

    여기서 제 연식나오나요..ㅋㅋㅋ

  • 13. 임현정 팬
    '13.11.19 2:58 PM (58.120.xxx.194) - 삭제된댓글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안재욱 이별인건지
    물고기자리 별이운다

    모두 싱어송라이터 임현정 작사작곡 이예요.
    덤덤한 가사가 더 가슴을 후벼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04 박창신 신부 규탄대회가 '정부 일자리 사업'? 6 참맛 2013/12/03 650
328603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분!!> 개인용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설.. 1 원비너스 2013/12/03 452
328602 남편이 저보다 1주일만 더 살겠대요. 26 2013/12/03 3,270
328601 스페인 여행 조언해 주세요~ 13 세비야 2013/12/03 1,960
328600 딤채 160L 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 없나봐요 1 딤채 2013/12/03 1,194
328599 디자인대로 제작해주는 나무공방 찾아요. 3 ... 2013/12/03 947
328598 홍콩 1박2일 어딜 꼭 가야 할까요 3 여행맘 2013/12/03 1,764
328597 서울교대랑 충주교대 비슷한가요? 5 +_+ 2013/12/03 2,913
328596 4살 아이와 서울 하룻밤 잘 곳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03 893
328595 로라 설희 결혼했네요. 8 .. 2013/12/03 3,384
328594 한양대수시예비번호주나요? 4 떨어진집 2013/12/03 2,808
328593 아무말이나 말줄이는거 너무 싫어요 13 2013/12/03 1,801
328592 오로라에 정동하! 8 어머 2013/12/03 3,231
328591 임성한진짜 쓰레기네요 30 와우러블리 2013/12/03 17,570
328590 아마존 직구로 11 1년뒤미녀등.. 2013/12/03 3,508
328589 오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네요 8 // 2013/12/03 2,894
328588 자국에서는 하급 브랜드인데 타국에서 고급 브랜드가 된 건 뭐가 .. 8 음... 2013/12/03 2,008
328587 타임 상설에 작년캐시미어100 코트 아직 있나요? 1 코트 2013/12/03 1,925
328586 수다를 기 눌리지 않고 잘 듣는 법?? 4 수줍 2013/12/03 1,276
328585 호텔방에 캡슐머신 커피를 맛나게 먹고 싶어요 3 커피 맛 모.. 2013/12/03 1,751
328584 짜장면 2 2013/12/03 625
328583 여기서 어떤 과정때문에 갈비찜이 질길까요. 31 처음했는데실.. 2013/12/03 8,665
328582 두부조림에 굳이 양파 넣을 필요 없더라구요 10 ㅇㅇ 2013/12/03 2,412
328581 국민소득의 왜곡, 가구당 8000만원 번다고? 4 정반대의 가.. 2013/12/03 865
328580 '가스 민영화'법 국회 통과 목전,"요금 인상 불가피&.. 7 참맛 2013/12/03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