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체중증가땜에 죽겠어요.

조회수 : 7,359
작성일 : 2013-11-18 10:31:17

원래 저 타고나길 마른 스타일이에요.

171cm에 52,3kg정도 나가는..

 

근데 순식간에 4kg가 불었어요.

물론 평균적으로 봤을때 지금 몸무게도

평범한 수치이긴 하나...

 

워낙 갑자기 살이 붙은 탓에

너무너무 불편해요.

 

특히나 뱃살..

그리고 다리 부종..

심각합니다.

 

그래서 저녁에 자기 전 한 시간 정도 걷기를 하고나니

아침에 좀 덜 붓고 체중증가도 일단 멈춘듯 한데..

계속 운동하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운동하면서 느낀건

저녁을 소식하지만 워낙 신진대사가 안되다보니

소화 자체가 되질 않아서 얹혀있는 것 같더라구요.

운동을 해야 소화가 되고 그래야 잠이 들었을때

붓지 않는것 같아요. (아예 안붓지는 않고 정도가 덜 합니다)

 

운동으로.. 체중 돌이킬 수 있을까요?

 

IP : 58.142.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11.18 10:40 AM (119.71.xxx.20)

    저하는 체중증가.항진은 감소래요.
    보통 뚱뚱한 사람들이 거의 저하증이더군요.
    물론 저도 저하증이에요.
    꾸준히 늘어요ㅠㅠ

  • 2. 관리만이 살길
    '13.11.18 10:43 AM (180.66.xxx.3)

    꾸준히 관리하셔야죠.

    야구선수중에 NC다이노스에서 뛰는 이현곤 선수가 있습니다. 이선수는 3가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어요. 먼저 갑상선기능저하증 이 질환으로 공익근무중에 조기소집해제됬을정도죠. 그리고 족저근막염에 만성간염까지 있죠.
    갑상선기능저하증때문에 살이 찝니다. 그런데 내야수가 과도하게 살이찌면 안좋아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하죠. 근데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런닝을 오래 못뜁니다. 게다가 만성간염때문에 피로도 쉽게 옵니다. 그야말로 악순환이죠. 그래도 아직 현역선수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프로에서 비록 백업으로 물러났지만 아직 현역선수입니다.

    이런사람도 있어요. 원글님도 잘 이겨내실거에요

  • 3. 저도..
    '13.11.18 12:43 PM (37.231.xxx.47)

    저도 저하인데약먹은지20년가까이되요 첫애낳고시작되서..164에45에요 약먹고안정되시면 조절되실거예요 저는조금늘길바라는데안되요
    걱정도 사람마다 다양해요

  • 4. 루~
    '13.11.18 1:24 PM (180.70.xxx.55)

    저도 첫애낳고 저하증생겨서...또 호르몬이 널뛰듯 수치가 바뀌어서 안정이 안되네요. 7년째...

    전 20키로 늘었어요.

    족저근막염 저도 있고요.
    지방간,고혈압까지 모두 생겼어요.

    잘 먹지도 않는데...
    뭐 먹고 싶지도 않은데...

    죽을힘들 다해서 무기력증 물리치고 우리애 잘보살피고 살지만
    저를 돼지처럼 생각하는 눈빛들때문에 엄청 상처받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029 잊어야할까요? 날 힘들게했던 그 인간 3 지난일 2013/11/19 1,018
323028 헬스클럽에 기구사용법.... 1 님들,, 2013/11/19 3,366
323027 친구들이랑 부부관계 얘기 서스럼없이 하게 되나요 32 나몰라 2013/11/19 13,517
323026 혹시 이튼 알렌식탁사신분들 어떤 디자인으로 사셨나요 4 ^^ 2013/11/19 1,895
323025 제주도지사 도민 죽음 외면, 골프 치고 새누리당 입당 2 // 2013/11/19 699
323024 아침부터 신나고 웃긴거 보실분 1 웃김 2013/11/19 970
323023 소파 - 오래 쓰기에 가죽이 좋나요? 페브릭이 좋을까요? 소파추천부탁.. 2013/11/19 693
323022 울집 고양이땜에... 14 집사 2013/11/19 1,728
323021 중딩 패딩 15만원대 오리털 사줬는데 따뜻하겠지요? 17 패딩 2013/11/19 2,825
323020 현재 우리집 온도 18도... 15 니냐뇨오 2013/11/19 3,247
323019 인테리어업체 말고 설비업체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3 덜덜 2013/11/19 859
323018 김종인 ”기초연금안 후퇴는 정부의 능력 부족 탓” 4 세우실 2013/11/19 947
323017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는데 아이가... 2 에고ㅠ 2013/11/19 1,619
323016 이매 효성아파트(이매고) 주변 잘아시는 분,,, 4 ??? 2013/11/19 1,095
323015 와호장룡에 나왔던 배우 장첸 결혼했네요. 여자 이쁘네.. 2 애도있다니 2013/11/19 1,845
323014 빗길 차량전복사고 우꼬살자 2013/11/19 616
323013 택배 잘 안시키는 집인데요. 2 택배 2013/11/19 1,677
323012 우리나라 노인, OECD에서 가장 빈곤 한국노인들 2013/11/19 577
323011 절임배추 10 kg 면 대략 몇 포기 정도 되는건가요? 3 2013/11/19 6,325
323010 보육원 교사가 애 훈육한다고 땅에 묻었다는 기사 보셨어요? 5 ... 2013/11/19 1,758
323009 산모가 너무 추워하는데 방한용품 뭐가 좋을지요..? 12 언니 2013/11/19 1,504
323008 쓰레기 좋아하는 사람들 다 정리됐나봐요 20 oo 2013/11/19 3,900
323007 박 대통령 시정연설 정국 더욱 냉각 조짐 2 세우실 2013/11/19 1,349
323006 그림볼 줄 아시는 82님 팁 좀 주세요... 7 예술 2013/11/19 999
323005 딸아이..그리고 속좁은.. 9 푸른하늘 2013/11/1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