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응사에서 어색했던 장면

ㅍㅍㅍ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13-11-17 12:50:31
삼천포에서 배를 3척이나 가진 선주인데, 집이야 좀 허름한것은 이해해도
손님들한테 커피 타 주는데 스텐 국그릇에 타준다? 선주네집에 커피잔도 없나요?
아무리 삼천포가 시골이래도 이건 너무 나갔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할머니가 기생출신인걸 자랑하듯이 말하는 것도 웃기고.....
IP : 118.176.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도..
    '13.11.17 12:52 PM (115.126.xxx.100)

    빌려놨다고 하지 않았나요? 두어번 그리 들은거 같은데..

  • 2. ...
    '13.11.17 1:01 PM (24.209.xxx.75)

    전 할머니 가발에 신경쓰여서....
    그리고 전 12월 말일에 마당에 상차리는게 놀라웠어요. ^^

  • 3. 프린
    '13.11.17 1:03 PM (112.161.xxx.78)

    바닷가에 친척없으신가부다
    배는 삼천포네 갖고있는 배는 큰배일거예요
    어제 타고 나간배는 낚시배죠
    그 큰배 삼천포가 그러잖아요 기름값만 1500 이라고
    그걸 타고 나가진 않죠
    그리고 94년도면 정말 시골 유지는 그럴수도 있어요
    커피잔 있어도 그걸로 대접한다 생각못하구요
    게다가 양이 커피잔은 적어서 대접에 타 먹을수도 있어요

    전 오히려 팬인 나정이가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져요
    아라가 뭘해도 예쁘지만
    94년도 서울 그것도 대학생 패션은 아니죠
    멜빵바지 빼고는 다 아녜요
    넘어진날도 어디서 그리 촌스런옷을 입혔나
    목에 ㅅ손수건은 왜 감고있지..
    좀 예쁜옷좀 입혀줬음 좋겠어요

  • 4. 오~
    '13.11.17 1:08 PM (115.126.xxx.100)

    그렇네예~ㅎㅎ생각이 이리 짧아가 우찌 숨쉬고 사는지 모르겠으예~ㅎㅎ프린님 감사합미다~

  • 5. ...
    '13.11.17 1:13 PM (220.78.xxx.126)

    94년도쯤 시골 깡촌은 집이 그럴수 있어요
    2000년정도 되니까 저도 시골 살았지만 집들이 그래도 빨간 벽돌로 다시 짓고 그러더라고요

  • 6. ......
    '13.11.17 1:22 PM (121.160.xxx.147)

    그 때만 하더라도 시골의 경우에는 빈부차가 나도 삶의 방식에는 크게 차이가 안났어요.
    대도시와 달리 돈 쓸 데가 없기도 하고;;;;
    돈 많은 집은 그저 돈 들어오는대로 은행에 꽂아놓고 액수보고 좋아하고.... 그러다가 동네나 근처에 땅 나오면 사두고... 그랬던 것 같아요.

  • 7. 제일 어색한 건
    '13.11.17 2:47 PM (173.77.xxx.160)

    삼천포시청 앞에서 시위장명이 압권이죠.
    서울에선 시위 현장에도 안가본 애들이 바위처럼 안무를 저리 완벽하게 하다니.....
    뭐 바위처럼 테이프는 현장에서 조달했다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하더라도.

  • 8. 94
    '13.11.18 10:41 AM (210.102.xxx.9)

    목에 쁘띠 스카프는
    예전에 이승연, 황신혜 자매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이승연씨가 짧은 파마 머리에 손수건으로 머리띠하고 나온 적 있었는데
    거기에서 다시한번 유행되어 머리에도 묶고 목에도 쁘띠 스카프하던게 유행이던 시기가 있었어요.
    아마 94년도는 아니고 96? 97 정도였지만.

    전 이해되던 걸요^^


    그리고 시골 부자는 겉모습, 사는 집만 봐서는 잘 모르는 수가 많아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예요.
    저도 신입생 때가 눈에 선한데 20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지만 현실이네요^^

    그리고 바위처럼...은 시위현장은 저도 가 본적 없지만 신입생 OT 때 부터 체육대회... 뭐 그런 행사 한 두군데만 다녀와도 금방 익혀요.
    저 정도는 문선이라 몸 풀기용으로 어느 정도 다 비슷하고 워낙 처음에 배우는 거고 많이 사용하는거라
    그 장면에서 제 몸이 저 율동을 기억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얼마나 놀라웠는지 몰라요.
    바위처럼, 처음처럼? 맞나요?

    드라마니 어느 정도 비현실적이긴 해도 그게 또 완전 현실과 빗겨간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원래 시골출신들이 선배들이 모이라는 그런 모임엔 적극 가담은 안해도 자리 지키는건 잘 해요^^

  • 9. 위에
    '13.11.18 1:17 PM (164.124.xxx.147)

    시위장면 어색하다고 하신 분이요.
    시위도 안해봤으면서 바위처럼 안무 완벽한게 이상하다고..
    사실 저도 속으로 살짝 그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시절 신촌에서 대학 다닌 남편이 같이 보다가 그거 신입생 오티때 갈켜줬었는데 이러면서 추억 회상하드라구요.
    오티때 갈챠줬으면 다 잘할 수 밖에 없겠구나 이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51 대형마트 공기가 얼마나 더러우면 3 드러 2013/12/11 2,085
331650 초등학생이 졸업전에 꼭 읽어야할 역사책좀 추천해주세요 6 공부못하는 .. 2013/12/11 1,662
331649 방송대 편입에 대해 여쭤봐요. 7 시간은달린다.. 2013/12/11 1,672
331648 DSRL 독학하는 방법?? 4 DSRL 2013/12/11 771
331647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quo.. 28 dddd 2013/12/11 4,591
331646 주택 수도계량기 동파대책어떻게하나요? 3 콩콩 2013/12/11 816
331645 대한민국 1% 순자산 20억이상 맞아요 7 통계청 2013/12/11 5,433
331644 박근혜 대통령 사퇴할 이유 없다고 생각한다면 특검 수용해야 2 국민의 삶 2013/12/11 967
331643 종박방송’ KBS,여당측 이사들 단독 의결 KBS 수신.. 2013/12/11 727
331642 정시모집 금방이네요 6 대학 보내기.. 2013/12/11 2,319
331641 성균관대를 자꾸 '서성한'에 묵어두려는 알바님들 31 샤론수통 2013/12/11 4,170
331640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문재인이 막말 배후조종” 9 세우실 2013/12/11 943
331639 영어한문장 해석요. 3 ..... 2013/12/11 670
331638 웃을 일 없었는데 이거 보고 넘 웃었네요....ㅋㅋㅋㅋㅋ 4 웃겨요. 2013/12/11 2,611
331637 하나로 절임배추10킬로에 12000.김치양념좀 ㅠㅠ 12 ㅣㅣ 2013/12/11 2,450
331636 4개월 아기가 목을 못 가눠요 5 광화문 2013/12/11 6,267
331635 오캐이캐쉬백 쿠폰수거함 ....이마트는 없어지고 홈플러스로 바뀌.. 2 fdhdhf.. 2013/12/11 2,268
331634 택배 보내기 힘들어요 5 해피 2013/12/11 1,224
331633 운동보조기구 허가 운동기구 2013/12/11 551
331632 대한민국 상위1% 자산이 20억이래요 ㅋㅋ 25 허세 2013/12/11 22,451
331631 제대만 하면 뭐든 해줄 수 있을 것처럼 애틋하더니 7 군대 2013/12/11 1,373
331630 혹시 결절골 수술하신 분 안계세요? 4 결절골 2013/12/11 931
331629 베스트글 대박대박 총체적 부정선거글이요 12 부정선거 2013/12/11 1,454
331628 솔직히 큰애에대한 기대가 크시죠.. 6 ㅂㅈㄷ 2013/12/11 1,926
331627 따말 - 재학이랑 은진이랑 깊은 불륜인가요? 7 .... 2013/12/11 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