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2학년 리딩타운 어떨가요?

도움주세요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3-11-16 11:15:46

일반 유치원 나왔고 영어 학원 경험 없으며 저랑 파닉스랑 간단한 문장정도 읽을수있어요.

내년부터 영어수업을 들어야하는데 아이친구들은 교과서가 완전 시시하다고 웃는데 저희 아이는 훑어보고 당황하네요 ㅠ.ㅠ

책읽는건 그리 좋아하지않지만 여자아이라 자기할 과제는 꼬박꼬박하는 아이에요. 리딩타운 평이 좋던데 조언받을데가 없네요. 리딩타운, 랭콘, 정상, 청담 에이프릴정도가 집에서가깝답니다. 각 학원 어떤지 조언부탁드리고 싶어요

IP : 122.40.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선생
    '13.11.16 11:28 AM (1.231.xxx.176)

    한때 재야의 영어전문가였습니다...영어회화 교육사업체에 있으면서 학부모설명회도 많이 했었지요.
    그리고 알파벳도 모르는 초등6학년 남자아이를 3월에 만나서 그해 겨울 중학교 반 편성시험(비평준화지역)에서 영어 최우수반에 들어가도록 지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 아이는 학원 의존보다는 제 방식대로 가르쳐서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이미 중학교 교과서를 줄줄 읽고 이해하게끔 했었지요.
    학원사업을 하다보면 장점도 보지만 맹점도 봅니다...
    외국어 교육의 핵심은 독해력에 있습니다.
    단지 일정수준 내에서 수다만 떠는 정도가 아닌 폭넓게 말/듣/쓰/읽기의 4대영역을 다 잘하는 실력을 갖추고 싶다면 오디오를 활용한 매체학습에 먼저 적응시키고 익숙하게 해주세요...그러면 영어는 시간 싸움이라 저절로 실력이 늡니다.

  • 2. 딱선생
    '13.11.16 11:32 AM (1.231.xxx.176)

    좋은 음영매체가 딸린 리딩교재를 구해서 반복해서 듣고 따라읽기를 시키면서 완성도에 따라 칭찬과 시상을 해주시면 아이도 역시 자신의 숙련도와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점점 더 영어를 좋아하게 됩니다.

    오히려 처음 시작은 요즘에도 있나요? 윤선생이나 튼튼영어같은 전문 학습지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아이는 대리점 사장님을 개인적으로 알아서 원가에 가져다가 한달에 7셋트씩 진도 나갔었어요...^^
    물론 진도는 제갸 짰고요.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정도씩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스케쥴이 지속적으로 1년간 진행된다면 게임 끝납니다.
    그 이후에 학원을 선택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 3. 원글
    '13.11.16 11:41 AM (122.40.xxx.145)

    도움글 감사합니다. 윤선생으로 시작해서 지금 6개월정도 됐는데 좀 아쉬는 부분도 있는지라 학원이랑 병행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친구들이 회화가 가능하니 아이본인도 주눅이 들어있고 외국인보면 많이 당황하기에...^^;;;

  • 4. 딱선생
    '13.11.16 11:48 AM (1.231.xxx.176)

    글로 푼다는 것이 참 힘드네요...^^
    윤선생으로 파닉스를 공부하셨군요. 제 아이도 그랬습니다...7~8개월 윤선생교재를 집중적으로 하고 이후에는 스토리북을 거의 100여권 뗐지요...난이도에 따라 대여를 해서 커리큘럼과 학습량을 조절했어요.
    저는 속성코스를 활용한 셈입니다.
    아이와 학원등의 집체교육의 만족을 지연시키는 대신 기본 베이스 마련에 먼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이지요. 물론 효과는 대박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내내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 취급을 받았으니까요...
    사실, 시간 당 학습분량도 학습지 쪽이 학원보다는 훨씬 많아서 성장폭도 학원에서 3시간 하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학습지를 통해 1시간 분량 뽑는 쪽이 더 많습니다.
    영어같은 기능교과목은 체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학습량과 시간, 그중에서도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영어는 절대 인지학습이 아닌 체화학습입니다.^^

  • 5. ^^
    '13.11.16 12:17 PM (39.119.xxx.176)

    영어 때문에 항상 고민인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 딱선생님쵝오
    '13.11.16 2:05 PM (59.12.xxx.52)

    저도 감사드려요
    근데 7세인 저희애는 알파벳만 겨우아는데 자제분은 입학전에 중등교과서를 줄줄읽었다니ᆞᆢㅠㅡ ㅠ

  • 7. ..
    '13.11.16 5:06 PM (180.69.xxx.121)

    헉.. 딱선생님.. 어린아이를 데리고 어떻게 2시간씩 지도가 가능하셨는지 그 노하우가 더 궁금하네요...
    혹시 보시면 제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우리 아이는 20분만 해도 힘들어해서요.. ㅠㅠ 초1인데..

  • 8. 감사해요~~
    '15.10.9 7:55 AM (223.62.xxx.64)

    ♡유초등의 속성 영어능력 향상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300 자기를 너무 부풀리는 주재원 엄마 10 돌이라고 해.. 2013/12/10 4,603
331299 아이 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 봐요. 10 ..... .. 2013/12/10 2,349
331298 부정선거--4000원대 커피 한 잔 값의 95%는 부대비용 1 아메리카노 2013/12/10 916
331297 인터넷뱅킹으로 일년동안 어느분께 언제 얼마 보냈나 찾기 가장 쉬.. 2 계좌에서 2013/12/10 1,031
331296 신랑저녁싸주는데요~ 10시간 이상가는 보온도시락 있을까요?? 5 요가쟁이 2013/12/10 4,860
331295 27살 되는 미혼처자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3 ㅇㅇㅇ 2013/12/10 2,297
331294 오늘 김여사한분 살렸습니다 2 우꼬살자 2013/12/10 1,787
331293 부부간의 감정문제에 대해 팁주신 글 읽고 오늰 2013/12/10 852
331292 개포주공사시는분 계신가요?? 1 몰라서요 2013/12/10 1,418
331291 글쓰기 무섭네요... 8 2013/12/10 1,456
331290 밥버거집 창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주부 2013/12/10 4,901
331289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감독의 변호인 추천 영상 16 Eeyore.. 2013/12/10 2,115
331288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3 선물 2013/12/10 902
331287 디지털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7 안고장나는걸.. 2013/12/10 3,576
331286 부정선거----'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3 변호인 꼭보.. 2013/12/10 1,208
331285 신촌이 좋은 곳인가요? 3 Ulysse.. 2013/12/10 1,183
331284 만델라 영결식에 박대통령은 초대를 못받은 건가요? 29 왕따? 2013/12/10 5,247
331283 늦된 아이들 있잖아요 2 ::: 2013/12/10 1,697
331282 주니어들 바지속 내복 뭐 입히시나요 2 엄마 2013/12/10 1,282
331281 예비 초등 책가방 9 monika.. 2013/12/10 1,792
331280 대한민국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은 28 ㅇㅇ 2013/12/10 2,623
331279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 교도소... 11 방송 2013/12/10 1,051
331278 부정선거---KBS이사회, 수신료 4천원으로 인상 의결 6 김비서 2013/12/10 786
331277 고속버스를 카드로 예매했는데 카드를 가지고가야하나요? 5 .... 2013/12/10 1,361
331276 부산 겨울방학이 3 !! 2013/12/10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