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재료 목록 좀 봐주세요 ㅠㅠ & 볶음용멸치로 멸치육수 내도 되나요?

김장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3-11-16 08:24:06
오늘 새벽에 예고없이 시골친척분께서 배추를 잔뜩 갖다주셨어요. 
20통정도라 당장 김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저희 주말농장에 있는 배추 50통은 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 시어머니 안 오시고 남편이랑 저 둘이서 김장하기로 되어있거든요.
다음주에 하기로 해서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예요.

일단 목록 적어봤어요.

배추, 무, 쪽파, 갓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양파, 멸치북어육수, 매실액.

이 정도면 되나요? 생새우는 안 넣어요. 평소 시어머니 김치는 이렇게 한 것 같은데, 머리속이 하얘요..

그리고 김장용 육수 낼 때 볶음용 멸치로 육수내도 될까요?
딱딱하고 좀 커서 안 먹는 멸치가 있거든요,
국물용 멸치는 양이 적구요.
국멸치를 더 사는 것보단 냉동실의 저 작은 멸치를 없애고 싶어서요...
IP : 218.156.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16 8:33 AM (211.234.xxx.116)

    국물이 좀 덜 울어날것같지만 그래도 괜찮을것 같아요.
    육수낼때 꼭 똥 떼어내고 끓이세요.
    그리고 요즘 연시가 많이 나오잖아요.
    전 김장땐 항상 연시를 넣거든요.
    감칠맛도나고 단맛은 당연히 나고..
    익은 후 이상한맛 나는거 전혀 없으니 매실엑기스 조금 줄이고 연시 한번 넣어보셔요. ^^
    맛난 김장하세요.

  • 2. 김장
    '13.11.16 8:36 AM (218.156.xxx.46)

    고맙습니다~~~ *^^*

  • 3. ㅡㅡㅡㅡ
    '13.11.16 8:4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육수가 왜 필수가되어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냥기본양념에 충실하면 심플깔끔한맛 나는건데요

    전 올해는 회사김장도 육수안내릴려구요

  • 4. ,,,,
    '13.11.16 8:50 AM (1.246.xxx.165)

    이것저것 너무많이 넣으니 맛이 오히려 많이 안좋았어요
    기본양념에 충실하자 저도 깨달았구요

  • 5. 김장
    '13.11.16 8:59 AM (218.156.xxx.46)

    그 기본양념이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좋을텐데요.. ㅠㅠ

  • 6. ,,
    '13.11.16 9:20 AM (121.200.xxx.13)

    그 육수라는거 언제부터 생겼는지
    육수넣으면 김치 국물만 많아져요
    기본양념이란
    원글님 목록중에 육수만 빼면 기본양념입니다.
    매실이니 과일이니 넣는것 별로입니다

  • 7. 김장
    '13.11.16 9:26 AM (218.156.xxx.46)

    육수와 매실액만 빼면 기본양념이군요.
    저희 시어머니는 무채 많으면 지저분하다고 거의 안 넣으셔서요.
    무채가 적으니 오래 두고두고 먹어도 맛있긴한데
    그러면 국물이 안 생기고 김치가 너무 마르더라구요.
    육수는 넣을게요. ㅎㅎ

  • 8. 저의
    '13.11.16 9:39 AM (121.88.xxx.128)

    김장김치의 기본은
    무채 ,고추가루, 찹쌀풀, 생강 마늘 다진 것 ,쪽파, 홍갓,미나리 , 굵은소금, 새우젓 ,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황석어젓 다진것, 굴 이였어요.
    생새우 청각 배즙 양파즙은 옵션이고요.
    올해엔 방사능때문에 굴 황석어젓은 빼고 배1개만 갈아서 넣었어요.
    육수 안넣어도무채를 많이 넣어서 물이 흥건했어요.
    찹쌀가루가 모자라서 통밀가루도 넣었는데 좀 묽게 쑤어져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마늘, 생강 ,파 흰머리 부분을 카터기로 다지는데 너무 갈린 것도 한 목했고요.
    물기가 많으니 담그기는 더 쉽더군요.
    남은 양념으로 쪽파 소금에 절여서 파김치 담고도 남아서 , 깻잎 사다가 버무려놨어요.

  • 9. 저는 안쓰지만
    '13.11.16 9:44 AM (121.88.xxx.128)

    잔 멸치는 기름 없이 볶다가 찬물 넣고 끓여서 체에 거르면 될거 같아요.
    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에서는쓴맛 난다고,
    멸치 넣고 16분이상 안 끓인다고 하더군요.

  • 10. 혜원맘
    '13.11.17 2:59 AM (114.203.xxx.59)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905 성당 다니는 시조카에게 마리아 믿는 성당 다니지 말라는 큰엄마는.. 1 .... 11:42:27 65
1773904 진짜 말많은 사람을 겪어보니 새콤달콤 11:42:02 55
1773903 순천 숙박, 볼거리, 맛집 문의 입니다. 보온 11:41:16 16
1773902 방배동 아파트 추천( 서울고 상문고 주변) 오히히히 11:41:03 49
1773901 남자중학생들 패딩 3 중학생들 11:40:54 49
1773900 유플러스에서 저도 모르는 유료부가서비스가 가입되어 있다는데 ㅇㅇ 11:37:34 54
1773899 냉장고 소음이 심한데 정상제품들 이렇진 않죠? 1 .. 11:35:58 46
1773898 인근에 사는 친오빠 동생들한테 밥한끼 안사주는 6 ... 11:35:14 345
1773897 이호선 18 뭔가 이상함.. 11:33:27 592
1773896 외투 뭐 입으셨나요 5 11:32:43 270
1773895 광화문광장 받들어총 조형물 오늘 착공한다고 함 5 ... 11:32:40 213
1773894 큰 덩어리로 대장동 사건 1심 검찰의 항소 포기 1 .. 11:31:17 57
1773893 금요일에 대장내시경인데 오늘 마라탕 먹어도 될까요 2 고민 11:29:13 131
1773892 의부증..일까요? 5 11:27:35 260
1773891 무교인 집인데 어린이 성경책 보내는 시누 어떤가요 12 .. 11:24:40 254
1773890 대학 (사회복지학과) 좀 봐 주세요~ 5 ... 11:18:53 308
1773889 통찜용 오징어 해동해서 찌나요? 3 ..! 11:18:15 135
1773888 날밤을 까서 냉동실에 두었는데 2 11:14:14 322
1773887 전장연 때문에. kTX 타고 올라와 서울대병원.. 16 11:12:54 758
1773886 50대초 여성 사무직 취업이 가능할까요? (지방광역시) 8 현실 11:12:48 580
1773885 중2 남아 잠 잘때 코피가 나요 10 코피등 11:06:51 258
1773884 내란재판부는 왜 안만들고 있죠? 4 아직도 11:05:08 222
1773883 주말근무/평일 휴무/이거 시급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6 ... 11:03:49 159
1773882 mbti에서 T인 분들 연애할 때 어떠했나요? 14 음.. 10:57:17 498
1773881 쇼메 반지디자인 이거 유행 지난걸까요? 10 /// 10:54:41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