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 탈출

..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3-11-14 10:41:00
수산물 농산물 장터에 올라오면 왠지 82니까 신뢰감이 들고
장터 만들어진 계기가 드림이어서 더 그런인식이 강해
어느새 홈쇼핑보다 더 무섭다는 장터중독에 걸려
별의 별걸 다 사봤어요
신발부터 별기기까지... 중고도 한 번 사보고..

고마운 거래도 있었고 에잇하는 거래도 있었고
이래저래 끊지 못하고 계속 들락 날락..

1년전부터는 가격 검색을 먼저 때려보고 고민하다
이젠 먹거리 빼고는 클릭도 안하는 내공? 이 생겼는데
얼마전 정말 엄한 과일 크기와 맛에 버럭하고
다른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니

제가 가장좋아하는 과일들 친환경 유기농인 애들가격이
중량도 더 많고 맛도 더 좋은 애들이
장터보다 훨씬 싼거에요
어제 온 꼬마귤은 정말 이제까지 먹은 귤중 탑 2에 들만큼 달콤새콤 

카드에 무료배송에 얼마가 더 싼건지.. 
직거래라는 장터와 비교불가네요. 
원래 직거래는 시중가의 30프로정도 싸야할텐데 오히려 시중가의 40프로 정도는 비싼게 82장터인듯해요.
덕분에 이제 장터와 바이바이
전 이제서야 장터 탈출했어요

장터 상인들...   전 그들이 생산자라고 생각이 안들어요.
정신차리고 직거래 장터라는 취지에 맞게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내놔야 하는데..
저처럼 82장터라는 정이랄지 믿음이랄지 그런걸로 휘둘리는 구매자들이 한 분이라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IP : 180.71.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귤
    '13.11.14 10:47 AM (125.128.xxx.116)

    맛있는 꼬마귤...
    어디서 사셨는지
    살짝 정보쫌 부탁드릴꼐용~~~

  • 2. ..
    '13.11.14 10:49 AM (121.160.xxx.196)

    저두 꼬마귤 사신 곳 부탁합니다

  • 3. ...
    '13.11.14 10:49 AM (118.221.xxx.32)

    ㅎㅎ 내 돈주고 바보짓 하는거 같아서
    농산물은 절대 안사요 아니 아예 장터를 안가고요
    상품 가치도 없는걸 비싸게 파는거 보면...

  • 4. 네네
    '13.11.14 10:50 AM (175.192.xxx.56)

    저도 몇번 망하고 이제사 정신차렸네요.
    댓글 장터 이용말라고 해도 말안듣고 ㅉㅉ.
    피같은 돈쓰고 바보짓이나 하고. 손들고 반성하겠어유 ㅜ

  • 5. ..
    '13.11.14 11:01 AM (180.71.xxx.53)

    저도 엄청 사고 실패하고 이제사 정신차린걸요ㅠㅠ
    전 비싼 노래방 마이크기기도 샀어요... 어디가 쳐박혀 있는지...

    위에 두분 꼬마귤은 지시장에서 샀구요
    후기꼼꼼히 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이상하게 제게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그걸 못하겠더라구요. 죄송해요;;;

  • 6. 아으아
    '13.11.14 11:04 AM (125.128.xxx.116)

    그래도 추천해주시면 좋은딩....
    가격 싸니...속는셈 치더라도....
    한번 사볼께요

    원망 않할테니........알려주셍~~~

  • 7. ㅇㅇ
    '13.11.14 11:06 AM (218.51.xxx.5)

    지시장 가서 후기 대충 봤는데 다 이상한것만 보여요ㅠㅠ

  • 8. .............
    '13.11.14 11:24 AM (59.0.xxx.231)

    석***절임배추.......이후로 끊었어요.

    절여지지도 않았고...잘 씻지도 않아서 배추 사이사이에...낙엽이...ㅡ,.ㅡ;;;

    몇 년 째 안 가네요.

  • 9. ....
    '13.11.14 11:50 AM (121.159.xxx.132)

    저도 지시장 귤 추천좀 해주세요...원망 안해요 2222

  • 10. 진품
    '13.11.14 12:31 PM (101.235.xxx.57)

    진짜 유기농이면 구입하고싶네요.

  • 11. 저도
    '13.11.14 1:42 PM (222.103.xxx.77)

    이제 탈출해야 겠어요
    사진도 안올린 들깨를 덥석 샀는데 아주 잘잘하고
    돌과 잡티도 없청 많고 실망이네요 이렇게 작은 들깨는 처음봐요
    눈으로 보고 사야지 정말 아니네요
    특히 사과가 넘 비싸요

  • 12. 뉴플리머스
    '13.11.14 1:44 PM (14.53.xxx.1)

    한살림 강추죠뭐..귤 5키로에 만삼천원인가 하는데 무농약에 완전 맛있더라고요..역시 한살림..

  • 13.
    '13.11.14 2:37 PM (112.148.xxx.168)

    장터귤 맛이 싱겁고 덤덤했어요
    때가 일러서 그런가하고 있었네요
    귀농했다는 분 귤인데

  • 14. 농산물
    '13.11.14 2:45 PM (112.148.xxx.168)

    시골사는 저희친정엄마 검정콩 한가마 수확했다고
    엄청힘드셨다는데 울삼남매 먹을거 조금씩 나누고
    나머지는 서울사는 고모가 교회분들께 판다고하시네요. 매년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요
    손 많이가는 농산물들은 대량으로 팔 수가없어요.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하는데 농촌에 사람도 없거니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46 변호인 보실꺼죠? 30 세번볼테다... 2013/12/09 1,744
330445 쌍꺼풀 수술 전문가님 계시면 저희 딸 눈 좀 봐주세요 6 쌍수 2013/12/09 1,889
330444 정전기 심하신 분들~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2 진주귀고리 2013/12/09 977
330443 어항때문에 대판 싸웠어요 14 .. 2013/12/09 5,961
330442 이별..... 1 헤어질때 2013/12/09 764
330441 수시는 참 요물이군요 9 오리무중 2013/12/09 3,226
330440 머리 떡지는 아들 3 누가 우성?.. 2013/12/09 826
330439 장하나에 대한 민주당 논평.. .. 엑스맨 자처하는거 맞죠? 6 코가웃겠다 2013/12/09 1,089
330438 말린 고추 믹서에 분쇄해 보신분? 7 .. 2013/12/09 2,626
330437 12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9 489
330436 수시 예비번호 못받고도 추가합격 될 수 있나요? 4 수시 2013/12/09 4,955
330435 철도 파업 하네요. 국민들 바보로 아는 정부. 15 ... 2013/12/09 1,639
330434 장터에 대해 82관리자는 왜 침묵인가요? 33 궁금한게 2013/12/09 2,793
330433 여의도 지금 비오나요? 2 quiet 2013/12/09 657
330432 남편 암보험좀 봐주세요^^ 8 암보험 2013/12/09 950
330431 원래 선보면 한두달 만나다 결혼 추진인가요? 7 ㅇㅇ 2013/12/09 2,539
330430 손수조,- 새누리당, 청년버리면 미래 없다 쓴소리 10 집배원 2013/12/09 1,140
330429 때 어떻게 미세요? 3 로너스 2013/12/09 822
330428 재취업 생각하느라 잠이 안오네요~~~ 5 ㄱㅅㄱ 2013/12/09 1,624
330427 노홍철 맞선녀 임윤선 변호사 너무 예쁘고 멋지지 않아요? 9 === 2013/12/09 7,040
330426 영어 관계대명사 3 .. 2013/12/09 858
330425 아이 키 때매 신경써서 먹이시는분. 저랑얘기.. 7 아이 2013/12/09 1,709
330424 체온이 36.6~37.2까지 자꾸 변하는데... 4 100 2013/12/09 1,105
330423 싫어하는 사람한테 자연스레 거리 두는 방법 있을까요 1 하하 2013/12/09 2,025
330422 조의금 이야기 1 .... 2013/12/09 944